죽어가고 있는 군인
피츠버그 상륙작전 이후 머프리스보로의 한 병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밤중에 누군가가 그를 깨우더니 다른 병실의 환자 한 사람이 그를 만나보고 싶어 한다는 말을 전해주었습니다. 그 환자에게로 갔을 때, 그 환자는 값자기 자기가 죽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그는 "할 수만 있다면 내 팔로 당신을 일으켜 세워서 천국에 보내드리고 싶군요. 하지만 나는 그럴 수 없습니다. 난 당신이 죽는 것을 도울 수 없습니다." 그 환자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누가 할 수 있나요?" "주님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자 그 환자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습니다. "그분도 날 구원할 수 없습니다. 나는 평생동안 죄를 짓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죄인을 구언하시기 이해 오셨습니다." 이 때 그는 북부에 있는 그 사람의 어머니를 생각해 냈습니다. 그 어머니는 분명 그 환자가 평안한 가운데 죽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래서 그 환자의 곁에 있기로 결심한 그는 몇 시간 안에 죽을 것으로 알려졌던 그를 위해 두세 번 기도했습니다.
그는 그 환자에게 예수님께서 자신의 영혼에 대해 걱정하고 있던 한 청년과 나누신 대화를 들려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3장을 폈습니다. 그 환자는 그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습니다. 그가 14절과 15절 말씀인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를 읽어 내려갈 때, 그 환자는 그의 말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런 말이 거기 있습니까?"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 환자가 다시 한번 읽어달라고 부탁하기에 그렇게 하고 나니 그 환자는 침대에 팔을 의지하고 손을 모으며 또 다시 말했습니다.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읽어 주실 수 있습니까?" 그는 그 말씀을 세 번 읽어준 후 나머지 말씀도 계속 읽어 내려갔습니다.
다 읽고 나서 보니 그 환자의 눈은 감겨 있었고 손은 접혀 있었으며 얼굴엔 미소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 환자의 표정은 너무도 밝아 보였습니다. 그 환자에게 아주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그 환자의 입술이 떨리는 것을 보고 그 환자에게 몸을 기울여, 그 환자가 아주 작은 소리로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더 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 환자는 그 두 구절에 의지한 채 몇 시간 동안 생각에 잠겨 있다가 결국은 하나님의 나라에 그의 처소를 얻기 위해 그리스도의 구원의 마차에 올라탔습니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다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당신은 이세상의 많은 나라들을 방문할 수 있지만 그리스도에 의해 거듭나지 않고는 존 번연이 환상 가운데 보았던 천국은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은 여기저기서 많은 나무를 볼 수 있지만, 구원자를 통해 믿음으로 눈이 밝아지지 않고는 생명나무를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이 거듭나지 않으면 처국을 볼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세상의 많은 왕들과 지배자들을 볼 수 있지만 거듭나지 않고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는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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