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긴 질문
어느 날 세미나가 끝난 후 한 남자가 긴 질문 목록을 들고 나를 찾아와서는 "만약 당신이 이 질문들에 만족스럽게 대답해 준다면 나는 기독교인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일단 당신이 먼저 예수님을 뵙고 난 후, 이 질문들을 숙고해 보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그 남다도 이 말에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예수님을 받아들인 후 다시 그 질문 목록을 훓어보았는데 그때는 이미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는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니고데모가 근심하며 예수님을 찾아왔을 때 예수님은 "너희가 다시 태어나야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니고데모가 기대한 것과는 전혀 다른 대답을 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밤이 니고데모의 전 생에를 통틀어 가장 복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는(거듭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축복 중 가장 큰 것입니다. 성경에서 "사람이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위로부터 태어난", 성령으로 태어난" 등과 같음 랐므을 주목해 보십시오. 저는 성경에서 "~하지 않으면"이란 말이 나오는 여러 구절들 가운데 여기서 세 가지만 언급하고자 합니다. 첫째, 너희가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그와 같이 멸망하리라(눅 12: 3, 5) 둘째, 너희가 회심하여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 셋째, 너희 의가 서기관들과 바리세인들의 의를 능가하지 아니하면 너희가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5:20)
위의 말씀들은 사실은 모두가 같은 내용입니다. 나는 주님께서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이나 세리였던 마태, 혹은 사개오가 아닌 유대인의 통치자, 즉 법에 대해 능통한 자에게 '세로운 출생'을 말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만약 주님께서 이처럼 중대한 문제에 대한 가르침을 앞의 세 명의 사람이나 그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선포하셨다면 세상 사람들은 아마도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물론 이런 세리나 창녀들은 회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떳떳한 사람이라 회심할 필요가 없어요!"라고 말입니다.
나는 니고데모야말로 예루살렘어서 위와 같은 말씀으 ㄹ들어야 할 사람들 중 가장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나쁜 편판은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먼저 거듭나야 한다는 사실, 즉 사람이 거듭나지 않고서는 아무리 깨끗한 사람이라도 하나님 날아에는 부적합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본질상 인간은 길 잃은 죄인이라고 가르치고 있으며, 우리의 경험으로도 이 사실이 옳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선하고 거룩한 자라 할지라도 그가 하나님에게서 떠나 있다면, 그는 곧 죄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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