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를 살리자

주일학교를 살리자

왜 유년주일학교인가? 

교회 사역의 구심점을 재점검하라 교회 성장의 한계를 돌파하자는 원론만 무성할 뿐 각론의 뒷심이 약한 한국교회, 무관심보다 더 큰 문제는 무지다. 유년주일학교 교육이야말로 의례적인 교회 사역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목회의 주축이 되어야 한다. 지금 당신의 목회 주파수는 어디에 맞춰져 있는가? 
어린이 전도로 장년전도의 그물을 엮어라. 어린이는 으레 신자로 취급받지도 못하는 한국교회, 그러나 어린이 수의 성장이 멈추면 어른 수의 성장도 멈춘다. 교회 부흥은 어린이부흥에 달려 있다. 어른보다 어린이 전도가 훨씬 더 알차고 쉽다. 당신의 교회는 어린이들에게 어떤 자리를 내주고 있는가? 
어린이 선교를 목회의 본질로 삼아라. 성경은 전도와 교육의 대상을 어른과 어린이로 특별히 나누어 구별짓지 않는다. 어린양과 어른양이 따로 있지 않다. 유년주일학교는 교회의 기초다. 장년층에 치중하는 목회는 2세 교인을 놓쳐 교회 부흥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당신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목회의 기초를 닦고 있는가? 
어린이 사역으로 청소년, 장년문제를 예방하라. 성인전도는 영혼을 구원하나 어린이 전도는 영혼과 그 이후의 삶 전체를 구원한다. 어린 시절에 들어간 복음의 씨앗은 반드시 싹을 틔우고 종내에는 큰 나무로 자란다. 10대 청소년 문제, 장년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가? 이제라도 선한 목회의 뿌리를 잘 다듬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