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보를 삼키라
우리는 정보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의 공유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관습 그리고 일상의 일들과 고통까지 알게 됩니다. 이러한 정보 기술의 발전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호기심이 충족되는 복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건강하고 좋은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몸이 건강한 음식을 갈망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쉽게 불량 식품으로 속을 채우게 되는 것처럼 우리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사는 우리는 좋은 책을 선별할 수 있는 안목과 세계에 대한 전체적인 관점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들은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합니다. 잘못된 정보, 왜곡된 정보를 습득한 결과 부정확한 지식이나 편견을 가지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교에 관한 정보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지속적이고 총론적인 정보와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정보입니다. 전자는 짧은 시간 내에 얻을 수 없고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학습을 통해 얻는 지식과 정보입니다. 이러한 지식은 일반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 유사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독서와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습득을 통해서입니다. 기독교 서적뿐만 아니라 미래, 세계 정치, 경제, 문화와 관련된 책 등 일반 서적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읽어야 합니다.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넷에 흥미 위주의 정보를 탐색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 채팅 같은 도구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정리하기도 하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은 정보나 내용을 검색하고 올리는 데 시간을 쓸 뿐, 가치 있는 정보나 지식을 축적하는 일에 소홀한 경향이 있습니다.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정보를 빠른 시간에 많이 습득하는 자기 나름의 방법을 취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독서를 통한 정보의 축적이 중요합니다.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획득한 정보를 정리하는 일은 더욱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선교 관심자들에게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구체적인 관심사가 생길 것입니다. 예를 들어 관심이 생기는 특정 나라나 민족이 생겼다면 그들에 대해 얻은 정보를 정리하고 최신 정보로 바꾸어 가야 합니다.
국내 잡지나 신문 외에도 "타임", "뉴스위크" 등 국제적인 잡지를 정기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요즘은 굳이 구독을 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서 필요한 내용을 일부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선교 잡지, 뉴스메일, 웹진을 구독하며 최신 선교 정보와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교 분야의 고전을 읽는 것도 빼놓지 말아야 합니다. 『기독교 선교사(스티븐 니일, 성광문화사 역간)』와 같은 선교 역사서와 짐 웰리엇, 윌리엄 케리, 허드슨 테일러, 조지 뮬러 등의 전기를 반복해서 읽어도 감동을 느낄 수 있을뿐 아니라 선교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①하루 중 선교 관련 정보나 지식을 얻기 위한 시간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당신은 책, 잡지, 인터넷 중에서 어떤 것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까? 얼마나 유용하고 도우밍 되는 정보를 그 통로를 통해서 얻고 있습니까?
②당신은 습득한 정보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그저 정보를 위한 정보 수집에 그치십니까? 아니면 선교를 준비하고 기도하는데 그 정보를 구체적으로 사용하십니까?
③주변의 선교사나 선교 단체 등의 조언을 구하여 선교 독서 계획표를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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