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기독교는 제도권 교회를 인정하고 신자가 지상의 교회에서 신앙의 본분을 다할 것을 믿는다

정통 기독교는 제도권 교회를 인정하고 신자가 지상의 교회에서 신앙의 본분을 다할 것을 믿는다

이단들은 제도권 교회의 정통성을 부인하고 자신들의 집단이 구원의 방주이며 진리를 가르친다고 주장합니다. 기존 교회는 위선적이고 거짓이며 배교의 무리라고 가르칩니다. 이런 현상은 이미 초대교회에도 있었습니다. 2세기의 몬타니즘, 3세기의 노바티아니즘, 4세기의 도나티즘이 대표적입니다. 현대의 이단들인 몰몬교, 여호와 증인, 전도과, 통일교, 신천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기존 교회를 마귀의 세력이 지배하는 집단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정통 기독교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세우신 지상의 교회를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예배하게 하시고 신앙 교육과 성도의 교제, 복음 전파를 위해 제도권 교회를 세우셨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신자의 본분은 입교하여 서로 교제하고, 그리스도의 성례와 그 밖의 법례를 지키며, 주의 법에 복종하고, 항상 기도하며,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주님께 경배하기 위하여 함께 모여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을 자세히 들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같은 심사를 서로 표현하고, 또한 일반 사람들에게 그와 같이 하며, 그리스도의 나라가 온 세상에 확장되도록 하기 위해 힘쓰고, 주께서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실 것을 바라고 기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는 주님께서 세우셨음을 믿읍시다. 주님께서 사도들을 세워 초대교회를 세우신 것같이 현재의 목사와 교회 제도를 통하여 일하심을 믿읍시다. 역사적으로 이단들은 제도권 교회를 우상처럼 떠받드는 경우도 있었지만, 반대로 제도권 교회를 비판하고 부인하는 일을 일삼아 신자들로 하여금 직분이나 봉사, 각종 집회 등을 비판하며 불평 불만하게 함으로써 정통 교회에서 이탈하여 자신의 이단 집단으로 오도록 요혹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