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 빠야따스(1) 교회에 긴급 상황입니다!
샬롬!
설날도 지나고, 벌써 2017년 2월이 되었습니다.
새해가 되어서, 우리 지교회들의 사역자와 성도들은 마음을 새롭게 하여,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며, 더 많은 제자와 교회개척의 열매를 위해,
연초부터 부지런을 떨고 있습니다.
저희는 한 명의 성도를 놓고, 사역을 시작했는데, 그 첫 성도가 ‘라헬 자매’입니다.
항상, 남편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렸던 그녀는 당시 파출부 아줌마였는데,
복음을 접하고, 우리의 첫 교인이 되었습니다.
‘이단 교회’의 성도였던 그녀의 남편은 항상 술, 노름, 여자를 좋아했었는데,
아내가 한국인 선교사가 하는 가정교회를 다닌다는 이유로,
더욱 폭행과 폭언을 퍼 부었고, 그래서 우리는 많은 눈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라헬 자매’는 필리핀 성도 중에 첫 전도사가 되었고,
2012년 2월, 우리의 첫 지교회인 [퀘존(1) 교회]의 담임 전도사가 되었으며,
그렇게 아내를 못 쌀게 굴고, 저를 그렇게도 싫어하였던 남편은
2012년 11월, [빠야따스(1) 교회]를 개척하여, 담임 전도사가 되었고,
현재, ‘퀘존 시’의 39개 지교회를 감독하는 감독이 되었습니다.
제가 바울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어, 지금은 바울 전도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참, 기적 같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빠야따스 지역에 위치한 [빠야따스(1) 교회]에서 청년들을 훈련시키고, 또 파송하여,
현재 [빠야따스(5) 교회]까지 개척되었으니,
[빠야따스(1) 교회]는 5개 교회의 중심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교회입니다.
10평을 월세 10만원으로 임대해 예배드리는 [빠야따스(1) 교회]에 긴급한 소식이 생겼습니다.
건물주 할머니께서 급히 병원비가 필요한 상황이 되어,
1년 6개월의 월세에 해당하는 180만원으로, 3년간 ‘전세’로 임대해 주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건물주와 바울 전도사, 필리핀 사람끼리 계약을 하는 것이니, 위험한 것은 없을 겁니다.)
저는 필리핀에서 14년 동안 ‘전세’를 처음 듣는 것이라 놀랐는데,
예배당 뒤에 3평 공간, 그리고 화장실까지 덤으로 주겠다고 하여, 더욱 놀랐습니다.
건물주 할머니께서도 병원비가 급하신 듯 하고,
바울 전도사는 이것을 놓치면, 그래서 다른 사람이 임대하면, 교회를 이사해야 하고,
지금의 착한 주인은 4년 넘게 월세를 올리지 않았지만, 다른 곳으로 가면 월세가 많이 비싸질 것이라,,
결국, 온 교인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오늘, ‘바울 전도사’와 ‘라헬 전도사’ 부부는 3일간(월~수) 금식으로 하러, 기도원에 올라갔습니다.
시간은 돌아오는 주일까지입니다.
필요한 재정이 속히 채워져서,
[빠야따스(1) 교회]가 새로운 3년 동안, 오직 영혼구원과 교회개척에만 집중할 수 있게,,
이 글을 읽으시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도록 짧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2017년에는 더욱 크신 하나님의 복과 평안이 임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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