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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좋고, 나도 좋다

예림의집 2017. 1. 26. 13:16

그도 좋고, 나도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살아가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동기를 주고 우리를 근심시키고, 우리를 쾌활하게 하거나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근본적인 추진력은 무엇인지요? 아마 그것은 모두 당신이 인생의 여로의 어느 곳에 있느냐에 달려 있는지도 모릅니다.

Ralph Keyes는 그의 저서 "고등 학교 이후에 인생은 있는가?(Is There Life After High School?)라는 책에서 당신이 고등 학교에 다닐 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신분(status)이라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키이즈는 그의 책을 연구 조사하기 위하여 수백 명의 성인들과 인터뷰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고등 학교 시절의 추억을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는 그들의 대답을 듣고 어리둥절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매우 정확하게 기억하는 듯한 두 가지 사실은, 그들의 사진이 학교의 연감과 그들의 선배의 사진 밑에 있는 설명에 몇 번이나 들어갔느냐 하는 것입니다! 키이즈가 사람들에게 그들의 고등 학교 시절의 경험에 관하여 질문하였을 때 그가 다른 어떠한 말보다 더 많이 들었던 말은 "당황하였다"는 말이었습니다. 전에 기수였던 45세의 한 사나이는 그가 상급생이었을 때 단 두 통의 편지밖에 받지 못하였다는 것 때문에 당황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를 가장 당황하게 하였던 것은 그가 아직도 그것을 기억학 있으며 그것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키이즈는 사람들이 그 당시(고등 학교 시절에) 무엇이 가장 중요하였는가를 지금 상기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신분"이라고 불리는 정신적 의의가 있는 지위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신분과 비신분(non-status) 사이의 차이를 나타내기 위하여 퀴즈를 하나 생각해 냈습니다.


다음 대답은 신분의 편에 속합니다.

①지각을 하면 언제나 모든 사람을-선생님도 포함하여- 웃기기 위하여 재미있는 핑계를 댈 수 잇는 것.

②스키를 타다 다리를 부러뜨려 모든 사람이 당신의 모험을 흉내내게 하는 것.

③중요한 파티에 늦게 나타나는 것.

④토요일 밤에 신나게 차를 몰고 돌아다닐 때 많은 살마들이 경적을 울리며 손을 흔들게 하는 것.


다음 대답은 비신분 편에 속합니다.

토요일 밤에 부모와 함께 유명한 햄버거 가게에 나타나는 것.

열쇠를 잊어버리고 두고 와서 수위에게 사물함을 열어 달라고 부탁하는 것.

③삼 학년 때 우등생 사교 클럽에 들어가는 것.

④언제나 학교에 일찍 도착하는 것.


당신은 고등 학교 시절에 신분을 가져다주는 것에 대한 저자 키이즈의 모든 견해에 동의할 수도 있고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신분을 바라는 욕망이 고등 학교 시절에 절정에 달하여 일생 동안 지속되는 강한 충동이라는 것입니다. 40대, 50대 혹은 그 이상의 성인들도 고등 학교 시절에 신분을 가지고 있는 것 혹은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아직까지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신분에 대한 이러한 충동 이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로버트 슐러 박사는 우리들 모두가 이 세상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원하는 것은 우리가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생존이나 쾌락이나 권력 같은 다른 모든 충동들은 다만 신분과 자기 가치(self-worth)에 대한-우리가 누구며 어떠한 사람인가에 대하여 좋게 느끼는 것- 이러한 필요의 외적인 표현에 불과하다고 주장합니다. 슐러 박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존엄성(dignity) 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알아서 소중하게 여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자애(self-love)를 필요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