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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교육의 방향 제시

예림의집 2016. 11. 14. 08:36

교리교육의 방향 제시

필자는 본 논문이 교회의 교리교육의 중흥에 단초가 되기를 감히 소망한다. 교리교육의 방향은 그 가능성을 추구하고 적절한 방법을 강구해 보자는 의도이다. 일반적으로 성경을 근거로 체계화 시켜놓은 신앙지식의 전달을 교리교육으로 함축시켜 놓자는 좁은 의미가 아니라 언제나 교리교육의 내용은 기독교인이 믿는 바를 생활과 직결시켜 교리와 삶이 하나가 되게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첫째, 교리교육의 중흥의 출발점은 교리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적어도 세례교인이 되었다고 할 때에는 기독교의 기본교리는 터득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교육부서에서부터 교리를 배워가야 한다. 교리가 중요한 것은 첫째는 자신의 성숙한 신앙정립을 위해서이고, 둘째는 선교적 차원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교리교육이 새롭게 정비되어야 한다.
둘째, 목회자 자신들의 새로운 자기 확립이다. 목회의 전반적인 모든 것이 앎과 삶의 두 축이 기둥이 된다. 앎이란 성경의 말하는바(교리)이고 삶이란 성경이 말한바(교리)를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교역자 자신도 교육을 하는 자의 차원에서 교리의 자기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선 교회 교육을 교육전도사에게만 의존하는 습관을 버려야 할 것이다. 담임 목회자는 반드시 교회 전반적인 교회 교육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고, 교리교육을 기반으로 해야 할 것이다. 교육전도사는 그 한 부분을 함께 세워나가는 동역자일뿐이다. 적어도 목회자로서 뚜렷한 신앙내용의 이해와 교육목회적인 의도와 실천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모든 목회행위가 곧 일면 교육적인 면이 있기 때문이다.
셋째, 교리교육을 위한 교과내용(교재)의 개발이 시급하다. 쉽게 기독교를 이해할 수 있는 교재 마련이 중요하다. 적어도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성령론, 교회론 그리고 종말론에 관한 뚜렷한 신앙지식의 체계화를 시도한 교리교육의 교과서가 필요하다. 물론 조직신학적인 전문적인 교과서가 아닌 평신도를 위한, 학생들을 위한 교리교과서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제안한다. 새 신자 훈련용 교재도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