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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의 강력한 도전

예림의집 2016. 10. 28. 12:17

이단의 강력한 도전

교단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가 “최근 교회를 위협하는 세력들에 대한 대처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에서 발제한 최삼경 목사는 이단과 관련된 최근의 한국교회 상황을 보고했다. 그 중 놀랄만한 내용이 있다. “한국교회 성도 860만 명 가운데 이단의 숫자가 최소한 100만 명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한국교회 교인 가운데 12%가 이미 이단에 넘어갔다는 샘이다. 이렇듯 많은 교인들이 속수무책으로 이단에 넘어가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바로 교리교육의 부재에 있다. 그들이 각 교회에서 교리교육을 제대로 배웠다면 결코 속을 수 없는 명백한 이단들의 교리적 주장들이 있기 때문이다. 성서적이고 정통적인 기독교의 교리와 이단의 교리를 비교해 보자.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다. 삼위일체란 “한분 하나님의 세 인격이 있으나 세분 하나님들은 아니다.”는 신비에 속한 진리이다. 제 1위이신 성부 하나님, 제 2위이신 성자 예수님, 제 3위이신 성령 하나님을 말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동일한 신성으로 계시며, 무로부터 우주를 창조하였다. 그는 영원하고, 불변하시며, 거룩하고 사랑이 충만하며, 완전하신 분이시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태초부터 항상 존재하였고 창조되신 분이 아니다. 그는 완전한 하나님인 동시에 완전한 사람이다. 그의 신성과 인성은 서로 섞이지 않고, 혼합되지 않으며, 결합되어 있다. 그분은 성령을 통하여 처녀인 마리아로부터 태어나서 사람이 되셨다(성육신). 예수님은 하나님과 구원, 영생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그는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구속하는 완전한 속죄물이 되셨다. 그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3일 만에 부활하셨고, 그 후 40일간 활동하시고 승천하셨다. 예수님은 세상의 마지막 때에 다시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시고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 우리가 믿는 성령은 하나님이시며 인격이시며 어떤 능력이나 에너지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는 위로하시고, 기름을 바르시고, 때로 책망하시며, 죄를 깨닫게 하고, 인도하고, 가르치신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을 충만하게 하신다. 성령은 보혜사가 되시며, 또한 우리의 보증이 되신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이며, 개인적인 선행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믿는다. 구원은 반드시 믿음을 통하여 받는다. 사람들은 반드시 예수님이 자신의 죄를 위해 죽으신 것과 육체적으로 다시 사신 것을 마음으로 믿어야 하며, 그를 통하여 죄의 용서와 몸의 부활에 대한 확증을 받는다. 이것이 죄 많은 인간을 용서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계획이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죽은 후에도 완전히 소멸되지 않고,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즉시로 낙원(천국)과 음부(지옥)에 가게 되는 것을 믿는다. 그 곳을 맛보며 재림과 마지막 심판을 기다린다. 모든 사람은 재림의 때에 구원 받을 자와 멸망당할 자 모두 부활하며, 영원한 육체를 입고, 구원 받은 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천국에 거하게 되고, 멸망 받은 자들은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어 지옥에서 고통을 받게 된다. 예수님의 부활은, 곧 믿는 자들이 다시 부활하는 것과 영생에 대한 보증이 된다. 그렇다면 이단은 어떠한가?

①신천지운동(이만희: 무료성경신학원)
신천지는 창조자 하나님의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을 부인하고, 가인의 아내를 들어 아담 이전에도 인간이 존재했다고 주장한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론에 전면 도전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전능하신 신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이나 물위를 걸으신 기적이나 오병이어로 먹이신 이적을 믿지 않는다. 천지창조를 믿지 않는 것처럼 성경에 있는 이적은 물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오히려 이만희를 재림예수라고 신격화한다. 교주 이만희는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사도 요한적인 사명자(보혜사)의 말씀을 듣고 지켜야만 영생에 이르며 요한을 말미암지 않고서는 예수에게 올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이에 따라 자신을 예수와 동등한 대언자 또는 사도 요한적 보혜사로 암시하고 있어 자신을 통하여 구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는 요한계시록의 예언 성취의 장소를 자기 교회가 시작되었던 한국 청계산이라고 하면서 ‘신천지 예수교 증거 장막 성전’에서 종말의 사건이 완성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지상천국을 주장한다.

②통일교(문선명)
통일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양성과 음성을 모두 가지고 있고, 하나님은 그로부터 우주를 만드셨는데 우주는 하나님의 ‘몸’이라고 주장한다. 하나님은 미래를 알지 못하고 고통하시기에 그를 행복하게 할 사람(문선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이었으나 하나님은 아니라고 말한다. 예수는 스가랴의 아들이며 처녀에게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사명은 그를 따르는 유대인들을 연합하게 하며, 완벽한 신부를 찾아서 완전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으나 실패했다고 한다. 예수님의 육체적 부활을 부인하고, 두 번째 그리스도로 온 문선명은 이 사명을 잘 이행하여 예수님보다 높아져서 예수님의 사명을 끝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성령을 여성적인 영으로 예수와 함께 일하며 온 세계를 문선명에게 인도하는 일을 한다고 한다. 그들에게 구원은 진정한 부모(문선명과 그의 부인)를 인정하고 그들에게 복종할 때 죄가 사해지며 그 결과로 완전해진다고 한다. 그들은 문선명과 그의 부인에 의해 21가지의 성분이 섞인 ‘특별히 거룩한 포도주’를 마시므로 결혼을 해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죽음 이후에 사람은 영적인 세계로 가게 되며, 거기엔 부활이 없다고 주장한다. 신자들은 증인된 사람들에 의해 문선명에게 나아가게 되고, 모든 이들 특히 사탄까지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

③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 교회(몰몬교)
이들은 아버지 하나님은 원래 사람이었으나 하나님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육체의 몸을 가졌고 그의 부인(하늘의 어머니)도 마찬가지라고 하여 삼위일체를 부정하며 아버지, 아들, 성령은 분리된 신들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예수는 아버지로부터 분리된 신으로 본다. 그는 천국의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영적인 어린아이로 창조되었고, 모든 인류와 영적 존재들의 ‘맏형’이 되었다고 한다. 그의 몸은 엘로힘과 마리아의 성적인 결합으로부터 생겨났고, 예수는 결혼했으며 그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모든 죄를 완전히 구속하지는 못했지만 모든 이들의 부활을 예비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성령은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발생한 일종의 전기나 영향력 같은 것으로 여긴다. 또한 성령을 ‘그리스도의 빛’이라 말한다. 이들은 구원관에 있어서 은혜를 따라 부활을 하지만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하며, 구원을 인간이 신성을 얻게 되는 것으로 설명한다. 여기에 교회의 지도자와 몰몬의 세례, 십일조, 신앙서약, 결혼식 그리고 은밀한 몰몬교의 종교의식 등에 헌신하는 것들이 포함된다. 그들은 몰몬교에 포함되지 않으면 영원한 생명은 없다고 주장한다. 결국 모든 이들은 세계의 하늘의 왕국 중에 하나로 가게 된다고 한다. 어떤 이들은 신성에 도달하며, 배교자와 살인자들은 ‘밖의 어두운 곳’으로 가게 된다고 주장한다.

④여호와의 증인(왕국회관)
여호와의 증인들은 여호와라고 불리는 한분의 하나님만 있다고 하여 삼위일체를 부정한다. 예수는 여호와가 만든 첫 번째 창조물이라고 여긴다. 그들은 예수는 하나님이 아니라고 한다. 지상에서 살기 이전에 그는 우두머리 천사인 미카엘이었다고 한다. 여호와는 그를 통하여 우주를 창조하셨으며, 지상에서 그는 사람으로서 완전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예수는 십자가가 아닌 말뚝위에서 죽은 후, 영적으로 부활했으나 그의 육체는 소멸되고 육체의 모습으로 다시 오시지 않는다고 한다. 예수는 1914년에 보이지 않는 영으로 ‘재림’하였다고 주장하며, 이제 곧 그의 천사들과 함께 여호와의 증인이 아닌 모든 이들을 멸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비인격적인 성령은 하나님이 아니라 오히려 여호와로부터 나온 보이지 않는 능력(힘)으로 여긴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구원을 얻으려면 여호와의 증인으로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대부분 추종자들은 집집마다 전도를 통해 지상에서의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여기며, 천국에서의 구원은 144,000명의 기름 부은 자들에게 국한되어 이 숫자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⑤제 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안식교)
안식교인들은 하나님은 각각의 세 품격(인격이 아님 Person)을 가지셨고 그분의 본질은 사랑이며, 이들 중에 하나님 한 분만 영생하신다고 주장한다. 성육화(성육신이 아님)된 그리스도는 죄 범한 인성 즉 오염된 인간의 본성을 취했기 때문에 불안전하다고 본다. 또한 이들이 토요일 안식을 고집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삼위일체를 부인하고, 성령은 하등신의 계념으로 인식한다. 또한 구원이 믿음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율법적인 행함을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소위 ‘자력 구원설’의 색채를 가진다.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구속을 믿지 않기 때문에 누적된 죄를 씻기 위하여 세속식과 성찬식을 행한다. 그들은 죄 씻음(정화)을 위해서는 반드시 안식일(토요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2,300주야 취조심판(조사심판), 안식일 계명을 구원의 조건으로 제시 한다. 그들은 엘렌 G. 화이트의 계시에 따라 영혼멸절설, 영원지옥 부재설, 2,300주야 조사심판 등을 주장한다.

⑥구원파(권신찬, 유병언, 이요한, 박옥수)
이들은 하나님을 인격이 아니라 영이라고 본다. 또한 ‘깨달음’을 통한 구원만을 강조함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왜곡하고 있다. 권신찬, 유병언, 이요한, 박옥수 자신들 스스로가 살아있는 성령, 예수, 메시야 등으로 부각시킨다. 그들은 구원 받은 후에는 회개가 필요 없다고 한다. 구원이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은총이라는 사상이 거의 없다. 구원에 관한 10단계 질문의 완성을 통해 구원 받는다고 한다. 결국 성화가 배제된 중생의 구원만을 강조하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 성경을 억지로 해석한다. 그들은 세계 정부의 실현 가능성, 적그리스도 666의 출현 등을 강조하며, 마지막 때 자신들만이 들림을 받는다고 주장하여 사회의 불안을 조장한다.

⑦다락방운동(류광수)
류광수는 삼위일체와 더불어 성도들도 하나 되는 소위 사위일체적 신론을 가졌다. 이는 위트니스 리의 삼위일체사상과 유사하다. 모든 회복은 사단을 멸할 때 인간에게 찾아온다며 지나치게 귀신론을 주장한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목적을 사단진멸이라고 보았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우리의 실패의 대가를 사단에게 갚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궁극적 구원이 아닌 영혼 구원만을 강조한다. 믿고 나서도 예수를 다시 영접해야 한다는 예수 재영접설을 주장한다. 구원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면 육체는 멸망하고 영혼만 구원된다는 반구원설도 주장한다. 그는 기성교회를 전도가 없는 종교 또는 사단의 교회로 간주한다. 그리고 자신의 다락방 전도에 참여하지 않는 교회는 무시하여 모두 지옥에 간다고 주장한다.

이 외에도 기독교복음선교회(정명석 JMS), 하나님의교회안산홍증인회(장길자), 대순진리회, 아가동산(김기순), 시한부종말론, 영생교승리제단(조희성) 등 이단 단체와 많은 사이비 목사들이 호시탐탐 성도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적인 면은 바로 잘못된 교리를 가르친다는 것이다. 만약 각 교회에서 교리만 제대로 가르친다면, 적어도 이들의 허무맹랑한 주장에 성도들이 유혹되진 않으리라 본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헌법 서언에는 “… 특별히 「웨스트민스터」 신도게요서와, 성경 대․소요리문답은 성경을 밝히 해석한 책으로 인정할 것인즉 … 그 중에 성경 소요리문답은 더욱 우리 교회 문답 책으로 채용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필자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교회 교리교육의 바탕 자료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