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구약신학

예수님의 죽으심과 헤렘

예림의집 2016. 10. 23. 16:46

예수님의 죽으심과 헤렘

헤렘이란?
진멸, 받혀진 것
구별된 것, 구별될 때 죽음의 과정을 거친다.
구약에서 80회 사용(모세오경, 역사서, 선지서에 고르게 나옴)
비 인도적인 생각, 구약의 하나님이 신약의 하나님이 다르다고 생각
잔인한(두려운) 하나님으로 보게
헤렘과 성전(von Rad)을 같은 선상에서 보기도
헤렘이 부정적 개념도 거룩한 성전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헤렘은 대량 학살을 의미하지 않는다.

헌물로서의 헤렘(자발적 헤렘)
받쳐진 정도에 따라 다른 어떤 재물보다도 특별하다.
팔지도 못하고 속하지도 못함
사람이라고 해도 속할 수가 없다. 죽여야 한다.
자발적으로 들이는 선택적 헌물.
일단 받치기로 했으면 가장 엄격한 원칙을 갖는 특징이 있다.
의무가 아니므로 의무 이행에 대한 유익이 없다.
속죄제가 아니므로 속죄의 의무가 없다.
단지 드릴 뿐
되돌릴 수 없다.
성전에서 봉사하는 제사장의 몫
특별히 드린 것(그 뜻을 잘 모르겠으니까)
19가지로 표현, 우리말로도 어렵다.
드리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 예물의 수해자는 제사장이다.
어떤 예외도 허용될 수 없다.
종말론 적인 성전에서도 헤렘도 제사장의 몫,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없음
종말에 때에도 끊어지지 않는다.
여리고성과 관련되어 진멸의 명령(사람만이 아닌 모든 것)
사사기 21장 11절: 헤렘을 확대 적용 ->자기의 소견대로 행함
긍정적인 견해
중간기를 거치면서 점차 드리지 않는 것으로
질문: 입다?
헤렘을 염두해 두었지만, 헤렘을 행하지 않았다.

당위적 헤렘
부정적인 이유와 연관 출22:20
십계명 제 1, 2 계명을 어길 경우
대상은 이스라엘 백성들
광야에서 첫 번째 지은 죄와 마지막에 지은 죄는 헤렘을 당해야 하는 죄이다.
우상 숭배자들과 우상들을 헤렘(가나안 7족속)
이스라엘 내의 우상 숭배를 유혹하는 도시는 모든 것을 진멸
하나님과 율법에 대해서 더 잘 아는 이스라엘에게는 더욱 엄격하게 적용됨.
1차 대상은 이스라엘 백성 중 다른 신을 섬기는 자들
가증하다고 일컬어짐(거룩하다고 하던 자발적 헤렘과 대조)
가나안 7족속의 당위적 헤렘
아간의 당위적 헤렘

대속과 헤렘
헤렘 안에 대속이 있다.
자발적 헤렘의 경우 대속 개념이 없다.
당위적 헤렘의 경우에는 구원 혹은 대속될 가능이 있다.
라합(수 2:17)이 헤렘을 알고 있다. 전멸=헤렘
결국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이 헤렘되지 않는다(구원). 마치 누룩과 같이
한 사람에 의해서 아간과 라합.
믿음을 통한 당위적 헤렘의 구원+대표를 통한 당위적 헤렘의 구원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 옴
열상 20:42 “나의 헤렘: 내가 죽이기로 작정한 사람”
당위적 헤렘이 대체될 수 있음
이사야 35장 2절 모든 족속이 헤렘의 대상이 구원 받을 수 있다.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있다. 이스라엘의 회복-야곱의 씨
53장 그의 씨, 야곱의 씨,
65장 아골 골짜기가 소 때가 눕는 곳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호와의 종이 사역
말라기 4:5-6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저주=헤렘: 말라기 서의 가장 끝 단어는 헤렘이다
헤렘은 세례 요한과 연결되어 있다.
세례 요한이 옴으로서 성취
예수님의 구원이 헤렘된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것과 연관
눅 1:7의 세례요한의 역할

십자가와 헤렘
모든 신약 성경의 주제는 십자가
갈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신 21장 23절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가나안의 7족속의 왕을 나무에 단 것과 예수님의 십자가가 연결된다.
백성의 대표로 나무에 달리신 것에서 연결될 수 있다.
그러나 대속을 위함도 있다. 각주 11.
대표성, 대속,
창 40: 41 떡 굽는 관원장
수 8: 8, 10장 가나안의 왕
에 5-9장 하만과 여 아들
어떤 구원자도 나무에 달린 적은 없지만, 대속의 예수님은 나무에 달려 우리의 죄를 구속하셨다.
예수님의 모습을 구약의 한 사람이 예표할 수 없다.
그림자라고 하는 것은 어느 각도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구원자와 나무에 달린자가 한꺼번에 예수님을 예표한다.
왕, 선지자, 제사장
잃은 아들, 잃은 드라크마, 잃은 양
이미 하나님의 백성이 우상 숭배로 헤렘이 되어졌다.
질문: 구원자이자 제물되시는: 참 하나님이자 참 인간이신 예수님만이 가능하다고 표현?
성경의 표현상으로(히브리서의 개념). 영적, 인간, 동물 즉, 모든 존재의 역할 마져도 온전하게 감당하셨다.
포괄적인 성취. 하나님을 경외함으로(히 4:7-10), 순종하심으로 보는 것이 더 유익하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헤렘으로서의 예수님
에수님이 정말 헤렘일 수 있는가?
자발적 헤렘법과 당위적 헤렘법이 모두 성취된 분이시다.
자발적 헤렘법
①사람에 의해서 자발적, ②죽임을 당함, ③성전에 있어야 함
모두 충족
①요셉과 마리아에 의해서 거룩하게 드려짐
사람만 대속함, 그러나 예수님을 대속하지 않음, 십자가에 담
예수님은 대속이 안 되는 거룩한 초태생으로 정해짐(하나님에 의해)
12살의 사건(성전에 있음), 자신을 자발적으로 드려짐
겟세마네 기도
②죽임을 당함
③부활하셔서 참 성전인 하늘 성전으로 들어가심(승천)
성찬의 떡과 포도주로 참 성전의 봉사자들을 먹이시고 섬기심
롬 4: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십자가 사건: 예수님의 죽음, 부활, 승천
당위적 헤렘법
특징: 하나님이 작정하셨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거듭 신적 당위로 이야기됨
눅 2: 예수님의 드려짐. 주라는 말이 반복적으로 강조된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드리고 있는 것
아버지의 뜻(겟세마네 기도)

결론
헤렘이 구약과 신약을 연결하는데 걸림돌로 보았지만,
오히려 헤렘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표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예수님의 제자도의 급진적인 배경에는 자발적 헤렘이 내포되어 있다.
헤렘은 대속 신학, 십자가 신학의 틀을 제공한다.
예수님이 제자도
너희는 나와 같이 자발적인 헤렘이 되어라
예수님을 위해 죽는 것이 제자도이다.

'서울신학·총신신대원 > 구약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조  (0) 2016.11.10
창조, 타락, 구속 서평  (0) 2016.11.08
[스크랩] 우주는 하나님의 창조의 미학  (0) 2016.10.21
[성경신학의 가치]  (0) 2016.10.18
해석학  (0) 201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