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요한서신/요한계시록 서론
Ⅰ.히브리서
1. 제목
시내사본(א), 알렉산드리아사본(A), 바티칸 사본(B) 등의 초기 사본들에는 본서의 제목이‘프로스 에브라이우스’ 즉 ‘히브리인들에게’로 되어 있고, 후기에 쓰여진 풀피리안 사본(P)은 ‘파울루 에피스톨레 프로스 에브라이우스’ 즉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바울의 편지’ 등과 같이 기록되어 있으나 인위적 추측이 가미된 것으로 인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영어성경들도 ‘Hebrews'로 표기하고 있고, 한글 개역성경도 보편적 입장을 취함 1).
2. 저자
-Origen - 하나님만 아신다(유세비우스, Ecclesiastical History Ⅲ.38.2)
-역사적으로 바울, 바나바, 아볼로 등이 주장되어옴.
-고대 - 바울, 종교개혁 이후-바울 저작설 부정
1) 바울
-알렉산드리아에 큰 영향을 미친 2C Pantaenus, Clement of Alexandria, Eusebius, 1)
-4C Athanasius 바울의 14권 저작설 발표 -> 알렉산드리아를 포함한 헬라교부들의
일반적 입장. 서방교회도 수용.
-5C Jerome, Augustin 막연히 인정, 의혹을 품고 있음2)
-제3차 카르타고 회의(397년), 트렌스 회의(1546년), 스위스 신앙고백(1536년),
벨직 신앙고백(1619년)등에도 받아들임.1)
-근대학자들의 일부(Meyer, Hofmann, Wordsworth).1)
-게르트 타이쎈4)
-근거 : a. 13:16절 이하 내용이 다른 바울 서신과 유사(히 13:18-고후 1:11;
히13:19, 23-몬 1:22, 빌 2:19, 23 등)
b.동역자 디모데가 본서의 저자와 밀접한 관계(13:23)
<부인하는 주장자>
-Erasmus, Luther, Calvin 등
-근거 :a.다른 바울 서신은 저자 이름을 기록
b.바울은 구약 인용 시 70인역과 히브리어성경을 같이 사용했으며 기억력을 통한
인용이 많은 반면 본서는 70인역만 사용(10:34는 예외)
-Tertullian, A. Ritschl, C.F.Keil 등 - 바나바
-게르트 타이쎈 - 바울,저자가 디모데를 만나고자 하며, 그와 더불어 수신인들을
만나고자 하면(히13:22) 독자는 바울의 가장 가까운 일꾼의 이름으로 인해 바울
을 저자로 추정
2) 바나바 1)
- 2C Tertullian - ‘바나바의 히브리서’란 말을 사용. 이는 아프리카지역
교회들의 일반적 견해
- 지지자 Weiss, Zahn, Salmon, Overbeck, 인진호 등
- 근거 : a. 바나바는 헬라사상이 발달한 구브로 출신, 구약성경, 제사제도에
관심을 갖는 레위지파(행 4:36)
b. 바나바가 ‘權慰者’즉 ‘위로의 아들’이라 불리움(행4:36)과 본서
의 저자가 자신이 ‘권면의 말’을 한 것(히 13:22)으로 묘사
c. 바울과 가까운 동역자로서 영향을 받았으며, 개종한 유대인들에게
이방인의 사도 바울보다 더 큰 신임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됨.
d. 신약외경 ‘바나바 서신’과 문학적 유사성.
3) 아볼로1)
-종교개혁자 Luther가 수용.
-근거:a.본문에서 자주 인용된 70인역이 보편적으로 활용된 알렉산드리아 출신
b.성경지식과 학문이 뛰어남(행 18:24)
4) 기타 : 누가, 브리스길라.아굴라
3. 저작 연대: A.D. 67~701), A.D. 62~642), A.D. 64~673,7)
1) 로마의 클레멘트, A.D. 96년 고린도에 보낸 서신 중 히브리스를 인용. 히11:37, 1:3,4
2) 예루살렘 멸망 언급 없고 동물 희생제사 드려짐. A.D. 70년 예루살렘 멸망 이전에 성전 제사 유지 1), 히 12: 4 ‘아직 피 흘리기 까지는 대항치 않고’ 등으로 볼 때 예루살렘
멸망 전으로 추정 됨.7)
3) 히 10:32 ‘전날에...고난의 큰 싸움을 참는 것’이란 표현은 로마 제국의 큰 박해를 가리
킴. 본서 기록의 분위기가 교회 형성의 이후 상당한 시간의 암시하는 듯하므로(히
5:12, 10:32) 49년 박해로 보기 어려운 바 64년 이후로 추정됨.
참고: 로마 제국의 초기 기독교 박해
a. A.D. 49년 글라우디오 황제 - 로마 거주 유대인들을 로마에서 추방(행18:2)
b. A.D. 64년경 네로황제
* 70년경 예루살렘 멸망
c. A.D. 95년 도미티안 황제-조직적 박해
4) 본문 가운데 디모데가 투옥에서 풀러난 것으로 언급(히 13:23)되는 반면 고난의 길을
걸었던 바울이 언급되지 않는 것과 1), 히 13:7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 받으라” 등으로 보아 67년 바울의
사후로 보는 것이 타당
4. 장소 :
- 에베소 : 천사 낮추기(히 1:7~2), 디모데가 에베소에서 목회(히13:23)
이달리야대서 온 자들(13:23; 딤후 4:19)7)
-이달리야, 정확히 로마가 아닌 그리 멀지 않는 어떤 지역2)
5. 수신자
-히브리인들1,2,5)
-> 넓은 의미-아브라함 자손인 모든 사람(고후 11:22; 빌3:5)
좁은 의미-팔레스타인에 살면서 그 나라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행 6:1;9:27)2)
-> 골로새.고린도 교인들, 예루살렘의 개종한 제사장들(행6:7), 쿰람 출신의 개종자들,
알렉산드리아 유대교 출신의 개종자들, 예루살렘을 순례중인 디아스포라 유대인들
성경을 잘 알고, 이 같은 권면의 말(13:22)을 인식할 수 있고, 격려가 필요한
그리스도인5)
-로마의 그리스도인7)
->히 10:32~34 49년 사건이 기록, 갇힌자, 산업을 빼앗긴 것-> 49년 Claudius에 의해
쫓겨 간 것
6. 히브리서의 주제/특성
주제
하나님을 절대 타자 혹은 초월자로 파악했던 고대 세계에서는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것인가의 문제를 고민 했었다. 히브리서의 주제도 이러하다. 즉 히브리서 저자는 중보자 혹은 중간 존재를 통해서 하나님에게로 접근하려고 하는 그래서 완전(2:10,5:9,7:11 등)을 성취해보려고 애쓰는 당시 독자들을 향해 "오직 예수만이 " 그 길임을 증언하고 그렇게 함으로서 기독교 신앙의 확신 가운데 거하게 하려고 했다.
특성
①본 서신은 ‘ 그리스도의 우월성’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논리정연하게 연설한 일종의 설교집이라 할 수 있다. ②본 서신은 유대교적 율법에 비하여, 모든 면에서 절대 우월한 기독교적 복음을 논증한 변증 서신이라 할 수 있다. ③내용면에서 구약 사상에 절대 의존하고 있는 구약적인 기독교 서신이라 할 수 있다.
7. 내용 개요 6,8,9,10)
히브리서는 선포(케리그마)와 교훈(디다케)이 번갈아 나오는 독특한 설교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서론 없이 바로 본문이 시작된다.
본서는 여러 가지 계속되는 논증으로 통해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확증함으로써 유대교에 대한 기독교의 우위성을 시사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품성에 있어서 천사나 구약의 위대한 인물인 모세나 여호수아보다 우월하며 완전하며 완전한 대제사장으로서 구약의 모든 언약을 자신의 희생을 통해 성취하셨다. 본서의 내용은 1)그리스도의 품성의 우월성(1:1-4:13)
2)그리스도 사역의 우월성(4:14-10:18) 3)그리스도의 신앙의 우월성(10:19-13:25 이 세 부분으로 나뉜다.
선포: 하나님의 아들이며 인간의 구주이신 예수 (1:1 - 3:6)
교훈: (3:7 - 4:13) - 불순종의 본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끝까지 참는 자만이
하나님의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된다.
선포: 대제사장이신 예수 (4:14 - 5:10)
교훈 : (5:11 - 6:20)- 이러한 대제사장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초보적인 교리를
버리고 성숙한 경지로 나가야 한다.
선포: 다른 자들과의 비교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대제사장 예수 (7:1 - 10:18)
교훈: (10:19 -39) - 대제사장이 우리를 위하여 휘장을 열어 새롭고도 산 길
을 주었으므로 확고한 믿음과 참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선포: 믿음의 선구자요 완성자이신 예수 (11:1 - 39)
교훈: (12:1 - 13:17) - 우리를 훈련시키는 아버지 하나님의 훈련을 끝까지 잘
견디어야 한다.
마지막 축도와 인사: (13 :18 - 25)
구조
1) 전문(Preamble, 히 1:1~6)
2) 성부로부터 하나님과 주로 불리신 그리스도(히 1.7~14)
3) 부활로서 사망권세 잡은 마귀를 이기고, 모든 천사의 경배를 받는 그리스도(히 2:1~18)
4)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히3:1~6:20)
5) 멜기세덱을 좇는 영원한 제사장 예수(히7:)
6) 모세의 성막의 원형인 하늘성전과 참 언약(히8:)
7)하늘성전의 제물이신 예수피로 인한 참된 구원(히9:1~10:22)
8. 내용 분해8,9,10)
제1부: 그리스도의 신적 속성
Ⅰ. 선지자들보다 탁월함/ 1:1-3
Ⅱ. 천사들보다 탁월함/ 1:4-2:18
1. 창조주 그리스도의 신성 1:3-14
2. 귀중한 구원 2:1-4
3. 구속주 그리스도의 인성 2:5-18
Ⅲ. 모세보다 탁월함/ 3:1-4:13
1.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3:1-6
2. 불신앙에 대한 경고 3:7-19
3. 성도의 누릴 안식 4:1-13
제2부: 그리스도의 시적 사역
Ⅰ. 영원한 제사장직/ 4:14-7:28
1. 위대한 대제사장 예수 4:14-5:10
2. 배교에 관한 경고 5:11-6:12
3. 하나님의 약속의 확실성 6:13-20
4.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 7:1-10
5. 멜기세덱과 같은 예수 7:11-28
Ⅱ. 새 언약의 중보자 예수/ 8:1-13
Ⅲ.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9:1-10:18
1. 땅의 성소와 하늘의 성소 9:1-10
2.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 9:11-22
3. 그리스도의 영원한 제사 9:23-28
4.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 10:1-18
제3부: 그리스도인의 믿음
Ⅰ. 믿음의 능력/ 10:19-11:40
1. 인내로써 믿음을 굳세게 10:19-39
2. 믿음이란? 11:1-3
3. 믿음의 선진들 11:4-40
Ⅱ. 소망의 능력/ 12:1-29
1. 예수를 바라보자! 12:1-3
2.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 12:4-13
3. 하나님을 거역치 말라 12:14-29
Ⅲ. 사랑의 능력/ 13:1-25
1. 형제를 사랑하자 13:1-6
2. 예수를 사랑하자 13:7-17
3. 결론 및 작별 인사 13:18-25
Ref.
1) 제자원, The Grand Bible Commentary, 성서아카데미 1999. 19권 14~
2) 신구약 강해설교 연구 대계, 기독지혜사
3) 셀프성경 편찬위원회, Self Study Bible, 아가페.1990
4) 게르트 타이쎈,그리스도인 교양을 위한 신약 성서,(노태성 옮김)다산글방 2005. 185.
5) 룩 존슨, 최신 신약개론,(채천석 옮김)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2006. 563~569.
6) 안진호, 예수와 신약, 총신대학 출판사
7) 안진호, 신약서론. 5월 22일 강의
8) 호크마 종합 주석9 / 기독지혜사
9) 크로스 종합 주석20 / 도서출판 시내
10)프리처스 설교성경11 / 포도원
Ⅱ.요한서신
1. 제목
본서의 한글 표제 ‘요한일서’는 저자의 이름과 편집순서를 반영한 것. 헬라 사본 중 이오안누 에피스톨레 알파‘요한의 첫 번째 편지’라고 기록된 시내 사본(א)의 표제를 사용한 것. 대부분의 영어 성경 표제어도 요한의 첫 번째 편지’로 표기
2. 저자
1) 전통적 견해-사도 요한
근거- a. 사도 요한의 제자 Policarp이 스승의 저작으로 인용.
b. 폴리캅의 제자 Irenaeus 도 동일 하게 주장
c. 초대교회 속사도들( Clement of Alexandria, Origen, Tertullian)의 인정
d. 내용, 사상, 언어, 문체가 요한복음과 현저한 공통점을 갖고 있음. 그리스도의
성육신(4:2; 요1:14), 그리스도는 생명이시오 진리이심(1:2; 요5:26),
빛과 어두움(2:9;요12:35),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4:9;요3:16) 등
2) 다른 견해 -요한 2,3서 장로 요한(동명이인)
근거- a. 본서의 내용이 바울 서신서와 유사 b. 사랑의 사도가 과격한 용어를 사용한 것
c. 어부의 글로서는 너무 수준이 높은 점
3. 저작 연대: A.D. 90~951,2), A.D.85~95 3), A.D. 68~707)
1) 요한계시록을 제일 후대작으로 본다면 밧모섬으로 유배되기 전 에베소에서 목회하던
시절, 그리고 요한복음 저작(A.D. 85~90) 이후에서 요한계시록 저작(A.D. )이전1)
2) 예루살렘 멸망 이전: 요5:2 에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가 현재형으로
사용. 70년 예루살렘 멸망 때 양문 곁 못이 다 무너졌음을 볼 때 그 이전7)
3) A.D. 37년 설 : 마, 막, 눅은 기사처럼 기록되어 있는 반면, 요한복음은 하나
하나의 내용이 자세히 기록 되어 있으므로 예수님 사망 후 기록 했다. 따라서 1
단계로 팔레스틴에서 자료 수집 등으로 37년 경에 기록하고, 2단계로 에베소에
서 68~70년 사이에 다시 기록했을 것이다. 영지주의를 방지하기 위해서...7)
4. 장소 : 에베소 1,3,7)
밧모섬으로 유배되기 전 목회하던 에베소
1) 천사 숭배 사상 언급 : 요 3:13;골2:18
2) 세례요한의 낮추기(행 19:1~2)
3) 요한복음은 영적복음이며 영지주의는 아님
5. 수신자8)
1)요한 1서: 구체적 언급은 없지만, 사도 요한이 말년에(A.D. 70~100년경) 책임을 맡고
있던 에베소 교회를 비롯한 소아시아 지역의 교회에 회람서신으로 보냈을
가능성 많음.
2)요한 2서: 택하심을 입은 부녀와 그 자녀-상징적으로 보아 ‘교회와 그 회원’으로 봄
3)요한 3서: 가이오
6. 주제/배경/목적8)
1)요한 1서
주제: 사랑이신 하나님과 성도의 영적 교제
배경: 기록 당시는 초대 교회가 세워진지 5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시기여서 체계적인
교리도 확립되어 있지 않았다. 그런 까닭에 여러 이단들이 활개치고 있었으며 대표
적인 영지주의자들은 물질과 육체를 악한 것으로 규정하는 이원론을 주장하며 그리
스도의 인성을 부인 하면서 기독교 윤리자체를 파괴하고 있었다.
목적 : 영지주의 이단 경계: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자들(2:26)
하나님과 성도의 바른 영적 교제(1:1~3): 사랑의 실천
2)요한 2서
주제: 진리 수호
배경: A.D. 1세기 후반, 예수의 말씀을 직접 듣고 배웠던 사도들이 거의 순교한 이후
복음을 전할 교사들이 부족해 이전에 사도들에게 직접 교육받은 자들의 순회전도자
로 파송하게 됨에 순회전도자들과 교사들이 여행을 통해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이
들은 성도의 가정을 방문해 말씀을 전하고 가르쳤으며 성도들은 이런 순례자들을
극진히 대접했다. 이를 악용한 이단 교사들도 이런 방법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을
거짓 교리로 미혹 시켰다.
목적: 적 그리스도 경계(7~11), 실천적 사랑의 권면(5~6), 자신의 방문 계획을 알림(12)
3)요한 3서
주제: 진리안에서 행함(1:3~4)
배경: 초대교회에는 사도들로부터 순회전도자가 파견되었다. 요한은 자신이 파송한
순회전도자들의 보고를 듣고 이들을 환대 해 준 자들과 반대로 이들을 추방하고
요한의 권위마저 무시한 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목적: 선한 접대자 가이오 칭찬, 악한 교회지도자 디오드레베 책망, 사도 요한이 파송한
데메드리오를 잘 접대할 것을 촉구
Ref.
1) 제자원, The Grand Bible Commentary, 성서아카데미 1999.
2) 신구약 강해설교 연구 대계, 기독지혜사
3) 셀프성경 편찬위원회, Self Study Bible, 아가페.1990
4) 게르트 타이쎈,그리스도인 교양을 위한 신약 성서,(노태성 옮김)다산글방 2005.
5) 룩 존슨, 최신 신약개론,(채천석 옮김)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2006.
6) 안진호, 예수와 신약, 총신대학 출판사
7) 안진호, 신약서론. 5월 22일 강의
8) 황성일, 지혜로 보는 성경, B&F성경사관학교
Ⅲ. 요한계시록
1. 제목1)
본서의 ‘계시록’이란 제목은 본서 1:1의 ‘계시ἀπχάλυψι’에서 유래 .
의미는 ‘하나님의 구원 섭리의 드러냄’-조직신학적 의미로 ‘계시’.
2. 저자 : 사도 요한(1:1,4,9, 22:8) 1,2,3,4,5,8)
1)순교자 Justin의 작품 속 - 그는 불신자였던 유대인 Tripho와 에베소에서 가진 대화에
서 사도 요한의 저작임을 밝힘(이 때는 요한이 죽은 지 반세기가 되기 전이고 에베소
는 요한이 살았던 지역), Polycarp(69~155, 서머나 교회의 감독)의 제자
Irenaeus (130?~200) 도 증언1,2, )
2)동일 저자임을 나타내는 중요한 유사점2)
- ‘어린양’이란 단어가 직접 메시야로 언급된 곳은 요한복음(1:29,36)과 계시록
(19:13, 하나님의 말씀)
- 요한이 즐겨 사용한 표현들-이기는 자, 증거 혹은 증거 하다, 내말을 지키면 등-이
계시록에 종종 나타남 등등.
3)반론/오해 2)
- 2C중 반‘천년왕국’에 대한 Montanists의 터무니없는 해석으로 의혹을 받음.
- 요한복음은 헬라어로 유창하게 쓴 반면 계시록은 문법적 오류와 변칙들이 많다.
3. 저작 연대: A.D. 95년경1,2,3), A.D. 90년경7)
1) Irenaeus, Jerome 등 로마 황제 Domitian(A.D. 81~96 재위) 말년 A.D. 95년 경
2) Tertullian(A.D. 150?~220)는 네로 황제 통치시기로 추측.
3) 계 17:9~11, 7머리, 7산 등의 언급으로 볼 때 로마 여덟 번째 왕 Domitian 때 기록7)
4. 장소 : 에베소 밧모섬 1,2,3,4)
1)에게 해의 밧모섬. 밧모섬에 유형당해 있던 어느 주일날 성령의 감동으로 신비스런 경험
을 함.3,4)
5. 수신자1,2,3,4)
소아세아의 7 교회(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에
보내 편지(1:11). 7교회는 대표성을 띠고, 전 세계 전 교회에 보내진 계시로 봄
6. 주제/배경8)
종말의 대환란과 예수그리스도의 승리
당시 로마제국은 황제 숭배를 강요했으나 이를 어기고 가이사가 아닌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섬기는 기독교인들을 정치적 위험 집단으로 간주하고 핍박을 더하기 시작했다. 네로 황제 때부터 시작된 박해가 최고조에 달한 시기로써 대부분의 사도는 이미 순교하고 성도들의 신앙이 열정마저 쇠퇴해져 가는 위기적 상황을 맞고 있었다.
7. 내용 개요
본서에는 상징적 숫자와 물건들이 수 없이 나타나 일견 극히 복잡한 감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징들의 뜻을 파악하며 전편의 통일을 발견할 때, 이는 오히려 단순한 책임을 알 수 있다. 본서의 구조는 1:19(본 것, 있는 일, 장차 될 일)의 빛 아래 분해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저자가 “본 것”(1장), “이제 있는 일”(2-3장) 및 “장차 될 일”(4-22장)이 본서의 대 골격이다.
전편은 서론(1-3장)과 본론(4-22:5)과 결론(22:6-21)으로 대별된다.
본론에는 세 가지 환난, 즉 일곱인 재앙(6:1~8:12), 일곱 나팔 재앙(8:6~11:19), 일곱 대접 재앙(16:1~21)이 있고,6,8) 7환상 ① 7인 재앙 ② 7나팔 재앙 ③ 교회와 사단의 투쟁=12-13장 ④ 대심판의 예견=14장 ⑤ 7대접 재앙 ⑥ 대심판과 천년왕국=10-20장 ⑦ 신천신지=21-22:5으로 구성되고 각 환상은 다시 7종으로 세분된다.
1) 구조
(1) 서론(1-3장)
서문 및 계시자 예수의 나타나심(1장)에 이어 7교회에 보내는 편지(2-3장)를 내용.
(2) 지상의 대환난과 천상의 구원(4-18장)
계시의 본론으로, 종말에 있을 지상의 대환난을 주로 하고, 그 중간에 천상에서의 교회의 영광을 삽경으로 한다.
a. 심판의 보좌와 심판자(4-5장)
본서를 일관하는 대심판의 주권의 소재를 먼저 밝힌 것으로,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보좌의 광경(4장)과 그 주권을 행사하는 예수의 모습(5장)을 묘사한다.
b. 7인의 환난(6:1~8:12)
첫째 환난인 7인 중 6인을 떼시는 광경(6장)과 첫째 삽경으로 천상에서의 구원 받은 무리들의 찬미(7장)로 된다.
c. 7나팔의 환난(8-14장,8:6~11:19)
제7인은 7나팔로 발전하여 제2의 환난이 된다(8-9장). 성전(10장)과 두 증인(11:1-13)등의 삽경이 보여지고, 계속하여 교회와 사단의 투쟁(12-13장)과 앞으로 있을 대심판의 예고(14장)등이 삽경으로 나타난다.
d. 7대접의 환난(15-18장,16:1~21)
마지막 환난으로 그 준비적인 서곡(15장)에 이어 7대접의 환난이 계속되고(16장), 마지막 삽경인 대음부(17장)와 바벨론(18장)의 멸망이 보여 진다.
(3) 대심판과 천년왕국(19-20장)
지금까지의 환난에는 악의 세력의 활동이 주제였으나 이제는 그 멸망을 고한다. 여기서는 서곡적으로 천상의 심판의 보좌(19:1-10)에서 시작하여,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멸망(19:11-21)에 이어, 악의 궁국적 책임자인 사단의 멸망과 천년왕국의 광경이 교차적으로 계시된(20:1-10) 후 전 인류의 심판(20:11-15)으로 끝맺는다.
(4) 신천신지(21:1-22:5)
이제는 무궁세계의 그림으로서, 신천신지의 놀라운 모습(21장)과 그 생활상(22:1-5)을 보여주고 있다.
(5) 결론(22:6-21)
결론적 격려와 경고의 말들이다.
2) 계시록에 표현된 예수님의 모습6)
(1)용사이신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가 용사로 소개되는 것은 예수를 믿고 순교당하거나 고난 받는 자들을 사단 마귀 악의 세력으로부터 구원하심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용사이신 그리스도
요한계시록 5:5는 예수님을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는 창49:9절의 야곱의 12아들에게 축복하는 내용에 근간을 두고 있는 것으로 승리하실 용사임을 제시한 것이다. 이사야 11:1~6은 용사의 개념을 찾을 수 있는 부분으로 특히 4절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라는 표현은 입에서 예리한 검을 내뿜는 “하나님의 말씀”(요한계시록 19:15;21)과 상통한다. 이는 애굽인의 장자를 치는 말씀(잠언18:15~16)과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는 지혜(잠언10:15)과도 상통한다.
계시록의 이어지는 재앙의 주관자도 위와 같은 근거로 말씀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만왕의 왕되신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은 땅의 임금들의 머리 곧 만왕의 왕으로 묘사된다. 이 두 개념이 함께 나타 나는 곳은 시편 89.26~28와 시편 2.7~9, 그리고 계요한계시록 1:5~6에서 예수께서 “땅의 임금들의 머리”되시고 또한 “그 아버지 하나님”이라는 문구에서 아들이 만왕의 왕임을 보여준다. 특히 시편2.7~9에서 철장을 다스리는 왕의로서의 권위를 가진자로 묘사된 것을 계시록2:18, 27에서 하나님 아들이 철장을 다스리는 왕임을 보여주고 있다. 시편 2.7~9와 89.26~28에서 하나님 아들은 열방을 통치하시는 메시아시다. 즉, 하나님 아들 예수께서 전 세계의 왕이심이시다.
특별히 “만주의 주”는 원래 성부 하나님께 적용되는 문구이지만(신10.17) 다윗이 시편 110.1에서 메시아를 “주”라고 부르면서 예수님에게 적용이 되었다.
순교와 승리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는 용사이면서 심판자인 왕으로서 누구와 싸우는가? 그 싸움의 대상은 마귀,짐승, 거짓 선지자로 비유되는 사단이다. 그러나 대장 마귀는 미가엘 천사와도 싸워서 이기지 못하여 땅에 쫓겨나는 허약한 존재이다(12.7~9). 마귀는 한 천사에 의해 결박되는 존재이다(20.1 ~2). 사실 말씀되시는 그리스도가 싸우지도 않은 채, 마귀와 그 졸개들은 포박되고 유황불 못에 던져진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리스도께서 마귀를 이기신 것은 그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통해서다(12.1) 피는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며(1.5) 구속하며(5.9) 우리를 희게 만든다(7.4). 예수님 자신의 피로서 마귀의 고소를 무력화시킴으로써 자신의 본질적 기능인 고소를 상실한 마귀는 패배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순교 또한 패배가 아니라 승리가 되는 것이다
용사이신 그리스도를 통한 살펴본 계시록의 저술 목적
요한 계시록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용사로 소개되는 것은 예수를 믿고 순교당하거나 고난 받는 자들을 사단 마귀 악의 세력으로부터 구원하심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요한계시록은 잔인한 네로와 도미치안의 핍박으로 순교한 이들을 보며 또한 신앙 때문에 받는 자신들의 고난과 불이익을 보며, 그들을 위해 아직 아무런 보상이 주어지지 않은 것을 보고 의아해 하는 성도들에게 악한 세력들을 척결하실 말씀용사, 왕중의 왕, 심판하실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므로 현재의 고난을 이기고 신앙을 위해 죽으라고 권하기 위하여 요한계시록이 기록되었다(1:5; 2.27; 11:15,17; 12.5; 19.13,15,16).
(2) 경배를 받으시는 그리스도
성부하나님의 주도권
성부하나님은 be동사로 묘사되고 있다. 1.4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 1.8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 4.8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 11.17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16.5 “전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거룩하신 이”에서 항상 주격으로만 사용되었다. 이는 구원사역의 주도권이 성부하나님에게 있음을 나타낸다.
하나님과 동등하게 찬양 받으실 예수
Be 동사에 의한 주도권 표시는 오직 성부에게만 적용되었지만, 이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 “알파와 오메가”와 “처음과 나중”이라는 칭호는 성부와 성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1:8; 1:17; 21:6; 22:13) 하나님이 처음과 나중이라는 말씀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강조하는 이사야 414; 44.6; 48.12에서 나왔다. 이 문구는 용과 짐승 숭배 (황제숭배)에 대항하여 유일하게 경배 받으실 분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예수님 한 분밖에 없다는 의미에서 사용되었다. 14.6의 ‘영원한 복음’은 7절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를 경배하는 것으로 설명되었다.
천사와 구분되는 예수
(예수님과 천사는 동등하게) 하나님의 계시와(1.1) 두루마리를 받으시지만 (받지만)(5.7) 천사와 달리 예수님은 하나님과 똑같이 경배 받으신다 (4.9~11; 5.13~14).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보좌를 함께 갖는다(3.21;22.1,3). 6.16~17에서 한글개역성경은 “그들"(하나님과 예수님)이라 했지만 원문에는 “그”라고 하고 있고 22.3~4에서도 예수님과 하나님을 단수로 사용하였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동등하게 경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이시다.
(3)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
성적 은유와 음행의 의미
계시록에 나오는 음행(forication)과 결혼(wedding), 음녀/이세벨과 신부, 바벨론과 새 예루살렘의 이원주의적 性 은유는 윤리적인 것이 아닌 종교적인 은유이다.
두아디라 지역은 지진으로 파괴된것을 티베리우스 황제가 도와줌으로 황제숭배사상이 팽배했다. 즉 두아디라교회의 이세벨의 음행과 버가모교회의 니골라당은 황제 숭배자들을 의미한다.
옷의 상징
로마는“큰 음녀” (17.1 19.2)와 “창녀들의 어미"(the mother of harlots, 17.5), “여황”(18.7)이요, 다른 이들을 음행으로 인도하는 자로 비유된다. (14.8; 17. 2, 4, 15~16; 18.3; 19.2).
붉은 옷(17.4)과 자주색 옷은 부, 권세와 승리를 상징한다.
성도들은 흰 옷은 (3.4~5,18; 6.11; 7.9,13,14; 19.8; 22.14) 그리스도에 대한 성도의 정절을 의미한다.
성도의 치장 - 면류관
성도들은 또한 면류관으로 치장 된다 (2.10; 3.11) 이 면류관은 충성된 자에게 주어지는 생명의 면류관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정절을 의미한다. 약1:12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결혼하는 자에게 주기도 했는데 이는 결혼할 때 까지 정욕에 대한 정절의 승리를 축하하는 의미이다.
3.20의 그리스도께서 문밖에 서서 기다라는 것은 애인이 연인 집 앞에 구애하는 것으로 비유되었다. (아 5.2~6). 신랑이 신부에게 오겠다고 하는 것(계 1.7; 2.25; 3.11,20; 16.15; 22.,12,20), 또한 신부가 신랑에게 오라고 하는 것 또한 신랑과 신부의 비유이다.(22.17)
이와 반대로 바벨론은 신랑없는 신부로 비교된다. (18:7,23)
계속해서 결혼과 신랑 신부로 그리스도와 인간과의 관계를 묘사한다. (19:6~8; 21:2,9; 14:4)
음행의 이미지들
신부와사랑의 이미지들
7교회의 편지툴 (2~3)
* 음행으로 이끄는 발람의
교훈 (2.14)
* 여선지 이세벨의 음행
(2.20~22)
* 첫사랑이 버려짐 (2.4)
* 생명의 면류관
(2.10; 3.11)
* 문과식사(3.20)
중간 환상 부분 (4~16)
사람들이 음행을 회개치 않음 (9.21)
* 임신한 여인 (12)
* 정결한 처녀 144,000이 구속 받다 (14.4~5)
이원주의: 창녀 바벨론과 신부 예루살렘 (17~21)
* 바벨론은 모든 민족으로 음행의 술에 취케 함(14.8)
* 창녀 바벨론에 대한 심판(14.8)
* 큰 음녀 (17.1)
* 지상의 왕틀이 그녀와 음행함 (17.2; 18.3)
* 창녀틀의 어미 (17.5)
* 신랑신부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18.23)
* 신부 새 예루살렘의 결흔
(19~21)
*어린양의 결혼초대
(19.6~9)
* 신부의 준비 (19. 7~8)
* 축하객들에 대한 찬양
(19.9)
* 신부, 새 예루살렘 소개
(21.2,9)
책의 마지막(22)
음행 하는자 내보냄 (22.15)
신부의 부름 (22.17)
(4) 역사 속의 예수그리스도
요한 계시록 12:5은 예수님의 탄생을 그리고, 12:7-9에서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하늘로의 승귀를 그린다.
탄생의 기사 계 12:5
부활과 승귀의 기사 계12:7-9, 유다서 9장
계시록 12:7-9은 미가엘과 사단의 싸움이 나오고, 유다서 9장에는 미가엘이 훼방의 판결을 쓰지 못하고 주께 의탁하는 모습이 나온다. 미가엘이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 아이 때문에 사단과 싸우지만 모세 때문에 싸우지는 못한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죄인인 모세와 달리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기에 미가엘이 예수님의 무죄성을 주장할 담대함을 얻었기 때문이라 추론할 수 있다. 따라서 마귀는 예수님을 고소 할 수 없었고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셨다.
예수님의 승리는 부활 승천으로 끝난 것이 아니였다.. 욥기를 보면 사단이 하나님의 궁정에 들어와서 욥을 고소하는 것으로 볼 때 단순히 예수님이 하늘에 오르셨다는 는 사실로 마귀가 하늘에서 쫓겨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욥 1.6-7) 즉 예수님의 부활 승천으로 승리하신 것이 아니라 정죄하고 고소하는 사단의 기능을 상실시킨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구속사건으로 승리 하신 것이다.
계시록은 이러한 구속받은 이들을 계 7.3~17; 14.1~5에서 십사만사천으로 표현하고 있다.
재림 휴거 심판 천년왕국 기사
마24:29-31, 눅21:25-28, 막13:24-27, 살전4;16에 의하면 예수님 재림시 어두움이 있으리라 했는데 이는 요한계시록의 어두움 재앙을 의미한다고 본다. 이는 계시록 6:12-14b에 기록되어 있다.
살전 4:15-17, 마24:31 의 휴거기사는 계시록 11:12절에서 표현하고 있다.
계 20:1-6; 11:15-7 천년왕국 기사
계 20:7~15; 11:18 심판 기사
계 21~22.5; 11 19a, 계 21.2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기사
Ref.
1) 제자원, The Grand Bible Commentary, 성서아카데미 1999.
2) 신구약 강해설교 연구 대계, 기독지혜사
3) 셀프성경 편찬위원회, Self Study Bible, 아가페.1990
4) 게르트 타이쎈,그리스도인 교양을 위한 신약 성서,(노태성 옮김)다산글방 2005.
5) 룩 존슨, 최신 신약개론,(채천석 옮김)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2006.
6) 안진호, 예수와 신약, 총신대학 출판사
7) 안진호, 신약서론. 5월 22일 강의
8) 황성일, 지혜로 보는 성경, B&F성경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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