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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청결한 자 (마 5:8)

예림의집 2014. 10. 22. 14:31

 마음이 청결한 자 (마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이 시간에 “마음이 청결한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전도하면 간혹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보여주면 믿겠다고 말합니다. 그 때 무엇이라 대답하면 좋겠습니까? “하나님을 보여드리지요.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마음을 청결하게 하십시오. 마음이 깨끗하지 않으면 볼 수 없습니다.” 정답이죠?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볼 수 없다는 말씀도 있지만 볼 수 있다는 말씀도 많이 있습니다. 성경이 잘못된 것입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이렇게 이해해야 합니다. 죄인은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의인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을 볼 수 있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이 그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을 볼 것이다. 여기 본다는 것은 육신의 눈으로 본다는 말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어지고 알아지고 느껴지고 체험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임재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할 같은 이보다 더 복된 것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시간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을 보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청결하면 어떤 복이 있을까요?


1. 하나님과 대화하는 복이 있습니다.


시35:13에 “나는 그들이 병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다윗의 기도입니다. 그런데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다는 하는 걸로 보아 한 동안 기도줄을 놓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도 사람입니다. 원수들은 다윗을 향해 이를 갈면서 미워하고 온갖 모함으로 죽이고자 했을 때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믿음을 잃지 않고 늘 기도하여 마음에 낙심되지 않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시험에 빠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속히 말씀으로 깨닫고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들이 병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한 일이 생겨났습니다. 기도가 자기의 품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기도가 회복된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며 마음을 청결케 했더니 하나님께서 영적 교통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것이 대화의 복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 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이 믿어지고 내 기도를 들으시는 것도 믿어지고 하나님의 뜻이 깨달아지고 그 음성이 마음에 들리는 듯한 확신이 와야 합니다.


구약 성전에도 하나님의 음성이 끊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기 때문에 성령이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무나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깨끗해야 들립니다.


요한삼서 11절에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58:9에 회개할 때 주시는 약속이 나옵니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사30:20-21에는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라”


어떻게 알아지는지는 모르나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십니다. 진실로 회개하는 자가 받는 은혜입니다. 영적으로 열린다는 말입니다. 신령한 사람이 다르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회개할 때 신령한 사람이 됩니다.


2. 하나님의 손길이 나타나는 복이 있습니다.


잠28:13에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회개하여 마음을 깨끗하게 하면 하나님의 손길이 나타나 돕습니다. 형통의 길이 열립니다.


혹시 막힌 문제가 있습니까?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까? 방법이 있습니다. 방법은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나오는 길입니다. 아무렇게나 기도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인하고 도적질하고 도덕적인 죄는 범하지 않았을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죄 아니겠습니까?

 

유대인들이 그랬습니다. 요5:42에 “다만 하나님을 사랑함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세상을 더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을 망각하며 사는 것이 죄입니다. 날마다 마음을 씻지 않은 것이 죄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신29:9에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수1:7에는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내가 새롭게 되면 모든 것이 새롭게 됩니다.


병들었습니까? 진실로 회개하며 기도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살려주십니다.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회개가 해결의 길입니다. 어떻게 씻을까요? 어떤 사람은 회개의 영이 와야 회개할 수 있다고 회개하지 않고 버티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식자우환입니다. 어설프게 알면 그게 환난입니다. 회개의 영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 죄니 내가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도우십니다.

 

그래서 사1:16-17에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이사야 1:16,17).


의와 진리의 사람, 사랑의 사람으로 변화되기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든 막힌 것을 제거해 주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의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사59:1,2)라고 말했습니다.


3.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복이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외쳤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3:2), 예수님께서도 외쳤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4:17). 하나님이 천국입니다. 예수님이 천국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 예수님께로 회개하고 돌아와야 천국이 임합니다.


그래서 사57:15네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성경에 거룩을 산에 비유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백설이 쌓인 높은 산을 성산이라고 불렀습니다. 산에 오르는 것은 힘이 들지만 오르면 오를수록 세상은 멀어지고 작게 보입니다. 별 것 아닌 것에 집착하며 마음 넓게 살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됩니다. 오르면 오를수록 거룩해져 갑니다.

 

등산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이는 산만 등산하지 말고 거룩의 산도 등산하시기 바랍니다. 회개의 산이 거룩한 산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나라가 임한 변화산상의 은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시24:3-6에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공의를 얻으리니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어느 유명한 수도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때는 훌륭한 영적지도자를 많이 배출한 권위 있는 수도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수도원 안에서는 서로 다툼과 분쟁이 발생하여 그 권위는 점점 기울어져갔습니다.


원장은 기도하는 가운데 영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수도사를 초청하여 사경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 수도사는 한 달 동안 수도원에 머물면서 수도원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두 한 곳에 불러 모아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수도원에 예수님이 계시는데 이 사실을 아무도 모르시네요.”

 

수도사가 떠난 후 수도원의 사람들은 누가 예수인지 찾기를 시작했습니다. 누가 예수님인줄 모르니 모든 사람을 예수님처럼 대하였습니다. 사람을 대하여는 것이 회개 아니겠습니까? 그 때부터 수도원이 평화로워졌고 은혜가 넘치는 곳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누구든지 사람을 육체대로 알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 그 사람, 그렇게 보지 마십시다. 그 사람일지라도 예수의 사람으로 보고 대하십시다. 그래서 고후5:16-17에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그러면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음이 청결하면 하나님을 봅니다. 하나님과 교통의 장이 열립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가 임합니다.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나의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았음을 믿으면 죄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우리 모두 말씀과 성령 안에서 더욱 거룩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와 온전히 함께 하시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