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현대신학

[스크랩] 교회없는 골치거리 목사 3-2

예림의집 2014. 9. 24. 07:16

예수가좋다오

교회없는 골치거리 목사 3-2

교회가 없는 목회자

이상은 목사

 

지난 편에 이어서 2번째

순수한 구원의 복음이 전해지고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에 나가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때 문화 명령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교개혁의 본거지였던 독일과 스위스나 개혁파 교회인 루터교 국가들인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덴마크 같은 서부 유럽이나 북 유럽 국가들에서 아름다운 고전 음악이나 미술과 문학작품이 많이 나오고, 민주주의와 사회복지 등에서 선진국이 되고, 존 웨슬레 부흥 운동 당시에 영국 사회의 많은 술집이 문 닫고 도덕적으로 정화된 것이나 미국의 무디의 대각성 운동 시대에 놀라운 발명품이 무수히 나오고 문화와 문명이 발달한 것이 그런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국주의로서 잘못된 일도 많이 했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과 바울 사도 같은 신약의 사도들은 문화 명령보다는 무엇보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고자 한평생 복음을 널리 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거듭난 교회와 성도가 참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세상을 변화시킬 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세상이 밝아지고 변화되는 문화명령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 신학도와 목회자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여러 가지 직업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서는‘문화 명령’에 순종하여 이 땅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각자의 직업에 충실함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한다는 뜻도 있지만, 그보다는 모든 직업과 소명을 통해서, 주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최후의 유언처럼 남겨주신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고 하신‘선교 명령’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부름 받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대부분 교단의 헌법에는 목사의 주된 사명은 ‘말씀 전파’라고 했는데 반드시 교회 안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만이 말씀 전파가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 여러 가지 수단 방법을 동원하여 구원의 말씀을 널리 전한다면 목회의 사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책이나 영화를 통해서 복음을 널리 전하는 것도 말씀 전파입니다. 루터나 칼빈이 인쇄술과 책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들의 말씀이 그렇게 널리 전해 종교개혁을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이나 <예수> 영화처럼 말씀을 영상으로 만들어 전할 때 셀 수 없는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그러므로 단지 교회 강대상에서 전해지는 말씀만이 유일한 목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혜로 주신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을 통해서 말씀이 전파된다면 그것이 넓은 의미에서 목회요, 부름 받은 자의 사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가장 중요한 명령이신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잃어버린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것이 ‘지상에서 영원으로’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요즘은 신학생이나 목회자들이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골라 가며’ 가오리다”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신학생들이 주로 서울, 부산 등 대도시를 선호하고 농어촌이나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에는 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목회자들도 기회만 있으면 살기 좋은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나라에 가서 목회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께서 가라고 하시면 어디든지 가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하는 고백은 소명 받은 사람에게 있어서는 지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만이 아니라 복음 전파를 위해서 주님께서 ‘무슨 일을 하라고 명령하시든지’ 순종하리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 어떤 신학생이나 목회자 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에서 수십 만 명의 성도를 모시고 목회 하면서 오대양 육대주를 안방 드나들 듯이 선교여행을 다니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님이나, 강남 일번지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과 풍요로운 환경을 가진 엘리트 성도들을 모시고 목회를 하시던 소망교회 곽선희 원로목사님, 희망찬 젊은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사자후를 토하는 설교를 하며 알찬 제자훈련 목회를 하시던 사랑의교회 옥한흠 원로목사님이나 후임자 오정현 목사님, 일대일 양육과 두란노서원 사역을 통해서 전국과 온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님처럼 웅장한 교회에서 구름 같이 많은 성도를 모시고 신나게 한 번 목회를 해보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님은 전도사 시절 종로를 지나다가 수많은 인파를 보고 자기 교회 교인처럼 생각되어 전봇대를 붙들고 울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어른이 수백 명 모이고 대학부가 유명한 종로 내수동 교회 원로이신 박희천 목사님은 평생 가장 한이 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숨도 쉬지 않고 “숫자!!”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수백 명 모이는 교회 목사님도 교인 수에 신경 쓰고 있으니, 작은 교회 목사님들 가운데는 교인수가 적어 한이 맺혀 가슴이 시퍼렇다못해 시커멓게 피멍든 동역자들이 구름같이 많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수적 성장을 갈망하고 있습니까?

 

그러나 잃어버린 영혼을 구하기 위하여 숫자를 갈망하면 성경적이지만, 특히 교인이 많고 경제적으로도 충분히 안정된 교회 목회자가 수평이동에 의한 숫자와 교세 확장만 신경 쓰면 그는‘양 도둑놈’에 불과합니다. 양도둑질을 너무 많이 하면 아마 천국에 가서, 가난한 집 양을 빼앗았다고 다윗을 책망했던 나단 선지자에게 귀싸대기를 맞을지 모릅니다. 일산 은혜교회 주보를 보니 다른 교회에서 수평이동하는 신자는 받지 않겠다고 명시했습니다. 구역을 통해서 전도한 새 신자만 받겠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교회입니가? 분당 지구촌교회도 앞으로 수평이동 성장을 중지하겠다고 했는데 솔직히 너무 때늦은 감이 있습니다. 진작 그럴 것이지!

 

반면에 어떤 신학생들은 '나는 평생 교인 100명 정도 데리고 소박하게 목회 하는 게 꿈이다'라고 하는데, (조용기 목사님같이 위대한 목사님이 되고자 하는 꿈에 부푼 신학생들은 웃겠지만, 막상 목회를 해보면 100명도 많은 교인입니다.) 정말 천국과 지옥을 믿는다면 지구상에 수십억의 인구가 지옥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데 교인 숫자를 제한하는 것 역시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교인 많으면 신경 쓸 일 많아서 귀찮으니까 먹고 살만큼 숫자를 자기가 제한하는 것은 겸손이 아니라 직업적인 생각입니다. 감당할 능력만 있다면 주님께서 영혼을 많이 주시면 주시는 대로 목회를 해야 할 것입니다. 작은 교인이라도 기도와 말씀으로 잘 먹이는 것이 주님의 뜻이고, 그릇이 더욱 커져서 잃어버린 영혼 10만 명이라도 주시면, 부교역자를 그만큼 많이 두고 감당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목사님, 사모님 우리끼리 솔직히 이야기 해 봅시다. 우리가 성령의 뜨거운 능력을 체험하고 은혜 받고 사명감이 있다 해도 퀴퀴한 곰팡이 냄새나고 생쥐와 바퀴벌레가 왔다 갔다 하고, 여름만 되면 바가지로 물을 퍼내야 하는 좁은 지하 개척교회에서 평생 고생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가며 목회하고 싶어서 목회자나 사모님이 되신 분은 한번 손 번쩍 들어보세요. 저기 두 분 빼놓고 아무도 손 안드시네요.

 

 저 두 분도 졸다가 손을 잘못 드셨나 봅니다. 제발 졸지 마세요. 이 귀한 시간에 졸고 있으면 이 강사 억장이 무너집니다. 여러분 가운데 평생을 도시 교회의 보조를 받으면서, 노래기와 지네가 기어 들어오고 이름 모를 벌레가 소리 없이 기어 들어오는 다 쓰러져 가는 농어촌이나 낙도의 교회에서 자원해서 평생 고생하려고 신학을 하신 분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특별히 세상의 욕심이 없고 소외된 자들을 위하여 희생하려는 바울 사도나 손양원 목사님이나 김요석 목사님, 그밖에 농어촌과 낙도 교회 목회자나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의 열악한 나라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 대학 캠퍼스에서 잃어버린 젊은 영혼들을 위하여 생계 유지가 곤란할 정도로 힘들게 사시며 사명감 하나로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단체 간사님들, 그리고 장애인이나 출소자를 위해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목회를 하시는 고귀한 꿈을 가진 존경할 만한 분들 외에는, 수만 명 모이는 교회에서 신바람 나는 목회를 하시는 김삼환 목사님 같은 분만큼은 못 되더라도, 적어도 수백 명 정도는 모이는 교회의 목회자나 사모님이 되시기를 원해서 이 길을 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목회자가 그렇게 될 수는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교회 가운데 100명 이하의 교인을 가진 교회가 70%-80%라고 합니다. 그리고 개척교회 중 소수의 개척교회만 성장하고 나머지 90% 이상은 평생 다른 교회의 보조를 받고 운영해야 할 영구 미자립 교회로 남아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교인 수 30명 이하의 교회가 무려 3만 교회라고 합니다.

 

신학생 가운데 80% 이상은 도시에서 목회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시에서 일단 전세라도 건물을 얻어서 개척 교회라도 하여 자립하고 있는 분들은 그나마 다행인데, 수많은 목회자가 교인이 적어 자립을 하기 어렵고, 여러 가지 사정상 목회 할 교회가 없어 고민합니다. 그래서 사모님 가운데서는 학교 선생님이나 유치원을 운영하고, 피아노 학원을 하는 사모님들도 계시는데, 그런 분들은 그나마 경제적으로 좀 괜찮고, 내일의 기약도 없이 발이 부르트고 지치도록 땀을 흘리며 성경, 찬송 카세트 전집이나 화장품 혹은 보험 설계사, 식당 일이나 파출부를 하며 많은 고생을 하시는 사모님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변호사나 의사 자격증을 가진 사모님은 전문직이니 자격증 귀하고 아까워서 일해야 하고 그보다 더 어려운 개척교회 사모님은 나가서 부업으로 허드렛일이라도 큰 잘못입니까? 물론 어느 사모님처럼 몇 백 명을 전도한 분도 있지만 그런 분은 특별한 분이고 대다수는 그저 남편만 바라보는 보통 사모님들입니다.

 

그러면 목회 할 임지가 없는 목회자는 목회 이외에 다른 일을 하면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까봐 목회 할 교회가 생길 때까지 할 일없이 무위도식하며 앉아 있어야 합니까? 누구에게나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을 향한 주님의 특별한 계획과 부르신 뜻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성격과 재능과 은사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하나님께서 주신 문화 명령과 선교 명령에 부합하면서 내가 잘 하는 일과 정말 밤을 세워서 해도 피곤을 느끼지 않고 내가 기쁨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나에게 주신 부르심에 열매가 많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달란트가 많고 적은 것은 하나님의 뜻이므로 우리는 그저 감사하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큰 그릇 이라도 시골 푸세식 화장실의 변기통으로 쓰이는 단지가 있고 작은 그릇이라도 보물단지나 간장종지가 있으며, 개도 도사견이나 셰퍼드처럼 크고 우락부락하며 집을 잘 지키거나 사냥을 잘하는 것도 있지만 손바닥만하고 귀여운 치와와처럼 주인 품에 안겨서 사랑을 받고 재롱도 부리며 주인을 즐겁게 하는 개가 있듯이, 누구나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가 많든지 적든지 그 달란트를 최선을 다해 사용하면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최고보다 최선을 원하실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사명감이 있다면 무엇을 하려고 하든지 말씀을 묵상하고 깊은 기도를 하는 가운데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신중하게 찾아야 할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세상일을 오랫동안 하다가 하나님께 심한 매를 맞아 사업에 실패하고 죽을 병들어 이제 겨우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의 길로 들어섰는데 또 다시 다른 일을 하면 더 크게 징계를 받으라는 말이냐고 항변하실지 모릅니다. 그런 분은 목회의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목회 일을 일평생 잘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세상일에 얽매어서 하나님의 영광과 영혼 구원의 사명을 다 잊어버리고 오로지 세상 물질에 대한 욕심과 세상일만 즐기며 호의호식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재능과 은사를 더욱 살려서 일반 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오히려 더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더 많은 잃어버린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다른 일을 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하여 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런 일을 하려면 목회 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기도하고 더 영적인 삶을 살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목사나 선교사의 부르심을 거절하고 세상일을 하다가 본인이나 자녀가 죽는 등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있는데, 또 무슨 큰일 날 말을 하려고 하느냐고 반문할지 모릅니다. 물론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목회나 선교로 부르심을 외면하고 오로지 세상적인 욕심과 유혹에 도취하여 하나님의 일을 포기해버리고 세상으로 나간다면 하나님께 엄한 징계의 매를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부르심을 받았지만 목회에 은사가 부족하다고 절실히 느끼고 다른 방면으로 나가면 더 많은 영혼을 주님께 인도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주님과 복음을 위해 헌신한다면 하나님은 분별없이 엄하게 징계하시는 하나님은 아니십니다.

 

모든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께 달려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악인도 건강하게 장수하는 경우도 있고 의인도 일찍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수도 있습니다. 저명한 신학자 김명혁 목사님이나 제가 아는 교회의 목사님처럼 목회에 충성하고 계시는 목사님의 아들이나 선교사의 자녀들도 하나님의 신비하신 섭리 가운데 세상 고생 안하고 천국의 행복을 누리게 하시려고 먼저 하늘나라로 불러 가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찬송가 431장 ‘내 주여 뜻대로’의 작사자인 슈몰크 목사나 470장 ‘내 평생에 가는 길’의 작사자인 스패포드 목사님 같은 분도 성실한 목회자들이었지만 여러 명의 자녀를 잃는 큰 슬픔을 당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명을 충실히 하고 있는 목사나 선교사 자신도 젊은 나이에 병이나 교통사고로 선교지에서 소천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미국의 짐 엘리어트와 그의 동료 선교사들은 남미의 선교지에 도착하자마자 원주민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므로 특별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서도 하나님의 일을 전혀 하지 않고 세상으로 떠나 세속 가운데 빠진 사람의 경우 외에는, 목회든지 다른 일을 하든지 간에 본인이나 자녀의 죽음 문제나 질병이나 사업 실패 등의 문제로 함부로 하나님의 뜻과 부르심의 문제를 판단하는 것은 사려가 깊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재능과 은사를 평가해 본 후 일생 동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적어보고, 기도하는 가운데 평가하고 시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려는 그분의 위대한 성업을 이루는 과정에서, 나의 헌신적인 생애를 통해 어떠한 장소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최선의 사업을 이룰 수 있겠는가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분명할 때 우리는 방황치 않고 사명감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릭 워렌은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삶의 목적을 다섯 가지 말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지음을 받았고, 그래서 우리의 목적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랑하는 것이다.  ◆둘째, 우리는 섬김을 위해 지음을 받았고, 그래서 우리의 목적은 사역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는 것이다.  ◆셋째, 우리는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고, 그래서 우리의 목적은 전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것이다. ◆넷째,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고, 그래서 우리의 목적은 교제를 통해 그분의 교회와 하나 되는 것이다. ◆다섯째,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아 가도록 지음 받았고, 그래서 우리의 목적은 제자도를 통해 성숙한 성도로 성장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슨 일을 시작하든지 다시 한 번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내가 이 일을 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이 되겠는가? ◆둘째, 내가 이 일을 함으로써 예수님의 최후의 명령인 잃어버린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는데 도움이 되겠는가? ◆셋째, 내가 이 일을 함으로써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인가? ◆넷째, 내가 이 일을 함으로써 나의 재능과 은사와 물질을 많은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 ◆다섯째, 내가 이 일을 함으로써 우리 사회와 세상이 더 밝아지겠는가? ◆여섯째, 내가 이 일을 함으로써 내 가족과 나 자신에게도 행복과 보람이 있겠는가? ◆일곱째,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으면 한평생 후회할 것 같은 마음이 얼마나 절실한가?

 

우리가 성경을 날마다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게리 프리슨 박사의 <나의 결정과 하나님의 뜻> 이나 제럴드 싯처 박사의 <하나님의 뜻>이나 그밖에 하나님의 뜻에 관한 여러 책을 읽는 것도 필요합니다. 직업과 적성 등에 관해서는 리처드 볼스가 지은 책으로 미국 의회 도서관에서 1995년도에 “사람들의 삶을 바꾼 25권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당신의 파라슈트는 어떤 색깔입니까?>를 추천합니다.

 

그밖에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는 기술 101가지>나 ◆<위대한 나의 발견*강점 혁명>, ◆<나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는 책>, ◆<싫은 일은 절대로 하지 마라>,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책> 등 도움이 될 많은 책이 서점에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많이 기도하면서 주위의 신앙의 지도자와 진출하고자 하는 방면의 경험자나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 일을 함에 있어서 인간적인 욕심보다는 진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혼구원의 열망이 더 간절해지고 나에게 보람이 있다면 시도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 편에 계속-ⓗ

 

예수가좋다오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一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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