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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시험, 피할 길

예림의집 2013. 11. 2. 10:47

 

감당할 시험, 피할 길

 

본문: 고린도전서 10장 13절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성경에는 우리를 격려해 주며 우리에게 힘을 얻게 하는 말씀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중대한 결단을 해야 할 때 격려와 힘을 주신 성경구절들을 생각해 봅시다.

여호수아 1장 7절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시편 23편 1-2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는 도다”

이사야 41장 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마가복음 9장 23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이 외에도 많은 하나님의 말씀들이 우리가 쓰러지고 넘어졌을 때, 외롭고 힘들었을 때, 일어날 힘조차 없어 그저 죽고 싶었을 때에도 우리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힘을 주어 다시금 일어나 십자가의 길을 가게 했던 것입니다. 오늘은 그 말씀들 중에서 고린도 전서 10장 13절의 말씀을 가지고 성도님들과 함께 주님께서 주시는 격려를 받고 용기를 얻고자 합니다. 본문을 다시 한 번 읽겠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이 말씀은 두 가지로 우리를 격려해 주십니다. 하나는 우리가 당하는 모든 시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피할 길을 내사 능히 감당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시험을 당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예! 한 평생을 살면서 단 한 번도 시험을 당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도 시험을 당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을 굳게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첫째, 감당할 시험밖에는 당할 시험이 없습니다.

우리가 당하는 시험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시험은 연단을 목적으로 오는 시험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우리를 사용하려 하시거나 복을 주시려고 하실 때 먼저 시험을 하십니다. 우리가 그 일을 또는 그 복을 잘 감당하고 누릴 수 있는지를 알아보시는 것입니다. 이 시험에 대해 야고보 사도는 야고보서 1장 2절에서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3절에서“이는 너희의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번째 시험야고보서 1장 13-15절 이하에 나오는 시험입니다.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우리의 욕심 때문에, 우리에 죄 때문에 당하는 시험입니다. 잘못한 자식을 사랑하여 그 부모가 자식의 종아리를 때리듯이 우리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잘못을 뉘우치게 하시려고 우리를 징계하심으로 오는 시험입니다.

마지막으로 사탄이 주는 시험이 있습니다. 사탄은 언제나 하나님과 우리와의 사이를 벌려놓을 틈만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넘어트리기 위하여 온갖 모략을 일삼습니다. 때로는 거대한 폭풍과 같은 역경으로, 때로는 한없는 나태함으로, 때로는 ‘이정도면 됐지’ 하는 자기만족으로, 한편으로는 ‘나는 할 수 없다고’ 하는 자기 포기로 우리를 끊임없이 시험합니다. 우리가 이 시험에 넘어가게 되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점점 멀어지게 되고 그 갈라진 틈 사이로 사탄이 달콤함으로 포장한 온갖 세상의 즐거움과 죄악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밀려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마침내 우리의 영혼은 죄악의 홍수에 잠겨 가쁜 숨을 몰아쉬며 살려달라고 외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 22장 46절“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 모든 시험은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시험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유익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사탄이 주는 시험 또한 그 시험을 잘 이기고 인내하면 우리에게 놀라운 축복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3절“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야고보서 1장 12절“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우리의 욕심에서 비롯된 시험도 성도들에게는 사망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서 생명의 결실을 맺게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 11절에서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본문에서 밝히기를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왜 그런 것입니까? 그 이유가 나오는데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신다.”고 밝혀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당하는 시험은 모두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시험을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신다고 하셨습니다. 피할 길이란 시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말합니다. 시험을 극복하는 힘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시험을 당하는 중에 죄를 범하거나 믿음을 없어져 하나님을 떠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그 시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험을 당했을 때 무조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께 길을 보여 달라고, 해결해 달라고, 인내할, 감당할 힘을 달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를 자녀 삼아주신 주님께서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시험을 당할 때 하나님께로 나아가지 못하고 교만해져 옳은 길 가기를 스스로 거부할 때 하나님이 그를 돌이키실 때까지 그는 얼마간 고통의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마실 물과 먹을 양식으로 어려운 시험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주시고 부족함이 없도록 은혜로 그들을 인도하셨지만 도에 지나친 그들의 욕심과 교만은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자아내어 멸망하기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40년 동안 광야에서 시험을 받게 되었고, 결국 1세대는 약속의 땅을 밟지 못하고 다 광야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충분히 그들이 돌이키고 시험을 피할 방도까지 마련해 놓으셨건만 결국 그들은 시험에 빠져 죄를 짓고 회개치 아니 함으로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살면서 시험을 당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험이 우리에게 닥칠 때에 어떠한 자세로 그 시험을 대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시험만을 허락하십니다. 그리고 이미 피할 길을 예비해 놓으시고 우리들에게 성경을 통하여 그리고 여러 방편으로 그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시험이 죄를 잉태하지 못하도록 하십시오. 어려움이 닥치거든 먼저 무조건, 열일 다 제쳐두고 하나님께 무릎을 꿇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날마다 읽는 성경 말씀을 통하여 , 예배 때 선포되는 목사님의 설교를 통하여, 우리가 드리는 찬양을 통하여 우리에게 피할 길을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앞으로도 무수한 시험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늘 기도로 무장하십시오. 말씀으로 무장하십시오. 예배를 통하여 새로운 힘을 날마다 공급 받으십시오. 그러면 어떠한 핵폭탄과 같은 시험이 몰아닥치더라도 능히 견디고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날마다 승전가가 울려 퍼지기를 소원하며 말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다 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우리에게 감당할 시험만을 허락하시며, 피할 길을 예비해 주시는 하나님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어떠한 시험과 고난을 당할지라도 하나님만을 붙잡고 인내하며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오직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승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시험이 닥칠 때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며, 말씀에 의지하여 피할 길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