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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

예림의집 2013. 10. 9. 09:44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

 

본문: 누가복음 18장 1-8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

 

누가복음 18장 1절 에는 예수님께서는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제자들에게 비유로 하여 가르쳐주셨습니다. 그 내용은 아주 불의한 재판관이라 해도 별 볼일 없는 과부이지만 귀찮을 정도로 계속 매달리며 간청하면 그 간청을 들어주게 될 터인데 하물며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의 밤낮 부르짖는 간청을 어찌 들어주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세 가지의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첫째,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유에서 과부는 재판관이 아주 불의한 자임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자신이 정말 별 볼일 없는 과부임에도 그래도 그 재판관을 자기가 끈질기게 간청하면 언젠가는 그 간청을 들어줄 사람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믿어야 합니까? 하나님이 비유 속의 불의한 재판관과는 반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자애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녀로 삼으신 아버지이시며, 우리를 기뻐하시고 우리와 함께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게다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사정을 다 아십니다. 비록 우리는 죄인으로 하나님 앞에서 자격이 안 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비로우셔서 자격이 안 되는 우리를 받아주시며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시편 103편 8-11절을 보면,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항상 경책치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우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어 우리의 간청을 들어주실 것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둘째, 예수님의 말씀대로 항상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도를 꼭 일정 정도 이상으로 많이 해야만, 꼭 일정 정도 이상으로 정성을 보여야만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항상 기도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우선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약해져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상황이 나의 예상과는 반대로 흘러간다 해도 그래서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듣기나 하시는 것일까 의심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된다 하더라도 결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약해져서는 안 되고 끝까지 계속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느 한 순간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결코 살아갈 수 없음을 잊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의식하건 의식을 하지 않건 상관없이 우리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우리가 하나님께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해야만 하는 그런 위급한 상황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대적 사단이 아직은 영향력을 행사하며 우리를 집어 삼키려고 우리 곁에서 우는 사자와 같이 으르렁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적 사단의 공격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꼭 붙들고 그 보호 속에서 살아야만 하는데 그 방법이 바로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의 말씀대로 끝까지 낙망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말씀은 순간적으로 낙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는 역설적인 말씀이기도 합니다. 비유에서도 따지자면 과부가 간청하기를 시작해서 불의한 재판관이 그 간청을 들어줄 때까지는 일정 기간의 시간이 흘렀을 터인데 아마 한 시가 급한 위급한 상황에 처한 과부의 입장에서는 그 시간이 견디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그런 시간이 있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되지 않는다고 낙담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난 하나님 관심 밖에 있는가? 하고 자포자기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낙망하지 말고 그런 시간을 견뎌야 하는 것입니다. 저도 한 때는 자포자기 한 때가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방황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께서는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열심히 공부하며 열심히 교회를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의 응답이 늦어진다 해도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음을 굳게 믿고 낙망치 말고 끝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누가복음 18장8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속히 기도에 응답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그때까지 믿음을 지키며, 낙망치 않고 끝까지 기도하고 있을 성도들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결국 우리가 낙망치 말고 끝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 기간이 최대로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 때까지가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이기도 한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끝, 예수님의 재림을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사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이 닥쳐와도 낙망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이 세상 종말, 즉 천국이 예비 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 세상에서 우리가 최악의 상황에 처한다 해도 이 세상 종말, 즉 천국을 가게 되면 우리의 모든 것은 회복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위로와 영원한 안식 가운데 풍성한 복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가복음 18장 8절 말씀대로 하나님께서는 속히 우리의 원한을 풀어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결코 헛되지 않는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성령으로 우리와 함게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더 이 세상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낙망하지 말고 끝까지 기다리며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조건과 환경은 믿지 않는 사람이나 우리들이나 같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과는 다르게 반응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무조건, 아무 이유 없이, 조건 없이, 일단 하나님께 기도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문제의 이유를 물어보고, 어떻게 해쳐 나가야 하는지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을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가장 적절한 때에 제일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고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기도하러 나오신 성도 여러분! 기도할 때에 이러한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능력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귀한 말씀으로 위로와 격려를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당하든 주님께 기도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가장 적절할 때에 제일 좋은 것으로 응답하실 것을 굳게 믿고 간구하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기쁨이 넘치는 기도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