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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혀를 주장하나?

예림의집 2013. 9. 12. 14:06

누가 혀를 주장하나?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하루에 약 3만 단어의 말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말의 수 보다는

우리의 말이 남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의 한 철학자가 하인에게

가능한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 오라고 주문했습니다.

대단히 지혜로웠던 그 하인은 혀 요리를 만들어 와서 말하기를

"이것이 모든 음식 중 최고입니다.

왜냐하면 혀를 통해 우리는 행복을 감사하고 표현하며,

슬픔을 몰아내고,

절망을 없애며,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후에 하인은 가장 형편없는 음식을 만들어오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그는 혀 요리를 만들어 와서는

"이것이 가장 최악의 요리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혀를 가지고 저주하고,

남의 맘을 상하게 하며,

가정과 나라에 전쟁을 가져오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하인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 우리도 혀 요리를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중에 취소해야 할 말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훈련이 되기까지

아마도 자신이 한 말 때문에 고생을 여러 번 해 보아야 할지 모릅니다.

솔로몬은 "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다"(잠 12:18)고 기록하였습니다.

그런 말은 남을 세워주며 격려합니다.

이 구절에서 중요한 단어는 '혀'가 아니라 '지혜'입니다.

혀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혀의 주인이 주장하는 것입니다.

혀로 남을 깎아 내리기보다 남을 격려하고 돕기를 원한다면

먼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십시오.

지혜란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말할 때와 말을 삼가야 할 때를 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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