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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충하지 말자

예림의집 2013. 4. 8. 12:24

대충하지 말자



      작년 여름에 강원도 홍천에서 목사님들의 심신을 쉬게하는 자리에 설교하기 위하여 기도원에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50~60명의 목사님들이 모이셨습니다. 제가 목사님들께 드릴 선물을 준비하느라 꼴찌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  평소에 잘 알고 있던 목사님이 웃으며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 계셨던 목사님께서 "아~ 이목사 오늘

해야 할 일이 많으니까 대충 설교하고 빨리 끝내주세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 생활을 하면서 이런 경우들이 부지기수 입니다. 바쁘다고  " 대충 예배하고 ,,,, 잠깐 기도하고,,,,, 찬송가 1절과 4절만 부르겠습니다." 저는 이런 소리를 들을 때 속에서  나도 모르는 뭔가가 쑥 올라오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우린 이해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상황이 넘 많으니까 할 수없다고   저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도 이해하실까요? 우리의 대충드리는 예배 우리가 대충 드리는 찬송을 주님께서   받으시겠는가 말입니다. 하나님께는 대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는 오로지 온전한 맘, 온전한 예배를 원하십니다.

 

     차라리 바쁘면 예배를 안드리면 됩니다.  아예 찬송을 안부르면 됩니다.  한두소절 부르는 시간은 겨우 1~2분입니다.

그 시간을 줄이기 위하여 하나님께 찬송을 대충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요,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행위일 것입니다.

 

    홍천에서 설교를 1시간 30분을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는 설교인데 어찌 대충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게서 주시는 은혜대로 설교를 마쳤습니다.  마침 당시에 설교 본문이 오병이어 기적의 사건을 다루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 주시기  전에 먼저 빌립을 시험코자 물어보십니다. 그 때 그의 대답은 자기의 머릿 속에 있는 모든 지식을 짜내어 대답을 합니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예수님을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믿음이 없는 대답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시간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이런 상황에서 너는 어떡하면 좋겠느냐?"라고 묻는다면 당신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이 때도 대충 생각해서 대충 말해 버리시겠습니까? 주님의 물음에 대하여 대충 대답하지 마시고 온전한 대답을 가지고   계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공적인 예배나 또는 일상의 예배의 삶 속에서 대충 생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은 주금 지각한 것 "피곤하니까...." 이해하지만 거룩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그 시간을 회계하고자 하실 겁니다.

모쪼록 하나님께 온전한 모습으로 영광 돌리시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예림의집
글쓴이 : 장은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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