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사랑하라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주신 새로운 계명이기 때문이지요.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사람이 자신의 가치를 비하하고
자신에 대해 불만족스런 감정을 지니고 있으면
그는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사랑을 할 수 없습니다.
온갖 상처로 이미 그의 내면이 비뚤어져 있기 때문이지요.
사람이 이처럼 삐뚤어진 가치관을 가진 채 결혼하게 되면
상대 배우자를 인정하기 보다는 오히려 깎아 내리면서
끊임 없이 비난과 공격을 퍼붓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열등감을 감추고 오히려 우월감을 나타내려고 애를 쓰지요.
그러나 그 결과는 자신에 대한 혐오감 속에서
더 깊은 좌절 속으로 떨어질 뿐입니다.
이 같은 절망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그러면서 나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 위에서 보여주신
그 사랑을 감격과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나의 형편이나 외모나 학력이나 업적과는 관계없이
나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
똑 같은 사랑을 이웃과도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이처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는
이웃과의 사랑의 관계를 이루는 기초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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