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도 포기하지마셔요
본 문 : 창16:11
오하이오 주에 하이램이란 소년이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술주정꾼으로 하이램을 보기만 하면 욕을 하는 사람이었고, 어머니 역시 아들의 성장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결국 부모들은 자녀양육이 귀찮아서 하이램을 어린 나이에 강제로 육군사관학교에 보내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이램은 부모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이램은 사관학교에서도 놀림을 당했습니다. 그의 키가 5피트 1인치로 미국 남자로서는 거의 난쟁이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관학교 입학 때 학교측의 실수로 그 이름이 율리시스란 엉뚱한 이름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것에 상관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에만 전념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에게는 꿈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군인이 되었으니 위대한 장군이 되는 것이 그의 꿈이었습니다. 졸업할 때도 신체적 왜소함 때문에 장교로 임명되지 못했습니다. 마침 남북전쟁이 터져서 비로소 북군의 장교로 임명되어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마침내 그는 군의 존경과 신뢰를 얻어 미국 역사에서 최초로 육군대장이 되었으며, 미국 18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가 '꼬마대장' '난쟁이 거인'이라고 불린 율리시스 그랜트 대통령입니다.
하갈이 잉태함을 알자 자기의 여주인인 사라를 멸시하였습니다. 자기의 신분과 자기의 특권을 혼돈한 처사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사라가 잉태한 하갈을 학대하였습니다. 그래서 하갈은 사라 앞에서 도망하여 광야로 쫓겨났습니다. 그는 거기서 주의 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의 사자는 사라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고 묻고서 그에게 이르기를 네 여주인 사라에게 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명하면서 내가 네 자손으로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하며 잉태된 아이는 아들인데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스마엘은 기구한 운명 속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장자로 태어났으나 언약의 대상이 아니기에 여호와 사자의 예언대로 슬픈 인생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스마엘과 함께 여호와 앞에서 살기를 원했습니다.(창17:18)
어린 이스마엘은 한 아버지와 두 어머니 사이에 살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맛보아야 했었습니다. 그것은 자기 어머니의 신분이 여종 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그에게는 이중 인격이 형성되었고 어머니 하갈에게서 받은 남을 멸시하고 희롱하는 성품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라에게서 아들이 있기 전 까지는 독자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누리며 살아갔습니다.
이스마엘이 열 네살이 되던 때에 기어코 언약은 사라를 통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바로 이삭을 낳게 되었고 그는 낳은지 팔일만에 할례를 행했습니다. 이삭이 사라에게서 젖을 먹으며 자라다가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은 큰 잔치를 배설하였습니다. 이 때에 사라가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소생인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스마엘은 성품이 그랬듯이 남을 멸시하고 희롱한 이유로 쫓겨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곧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이르기를 여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고 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아브라함은 고민하며 근심하게 되었습니다. 자녀로 인하여 근심을 받는 아버지와 근심 덩어리가 되어버린 모자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은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이른 말대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어린 시절을 그런대로 지내던 이스마엘은 어머니 하갈과 함께 아브라함이 주는 떡과 물 한 가죽 부대를 어깨에 맨 채 아침 일찌기 방랑의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몇 날이 못되어 가죽 부대의 물이 다하자 어머니 하갈은 자식을 떨기나무 아래에 앉혀 놓고서 자식이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고 소리를 지르며 대곡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방성대곡하는 모자의 소리를 결코 멸시치 아니하시고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로부터 하갈을 불러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스마엘은 거의 죽게 된 지경에 이르렀을찌라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고 그의 인도하심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갈의 눈을 밝히시매 하갈은 샘물을 발견하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아들 이스마엘에게 마시웠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이스마엘과 함께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심으로 아버지로부터 떠나 사는 슬픔을 잊게 되었고 장성함에 따라서 광야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이스마엘은 활 쏘는 법을 익혀서 활 쏘는 자로 생활을 하였습니다.
후에 그가 바란광야에 거할 때 그 어머니 하갈은 그를 위하여 애굽 땅 여인을 아내로 삼게 하였습니다. 이스마엘은 후에 이삭과 다시금 가깝게 지냈고 아버지 아브라함이 죽었을 때에 이삭과 함께 막벨라 굴에 장사를 지냈습니다.
이스마엘은 비록 언약의 자녀로 태어나지 아니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준 큰 축복을 받은 아이였습니다.
어머니의 성품을 갖고서 이삭을 희롱하였던 것이 그에게 큰 실책이 되었고 그로 인하여 광야에서 유리하다가 거의 죽게 된 지경에 이르러서 하나님께 간곡히 부르짖어 전화위복을 가져왔던 이스마엘을 통해서 우리는 몇가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항상 겸손하여 모든 자에게 좋게 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특별히 요즘 어린이들의 희롱거림은 멸망을 초래하게 됩니다. 끝까지 겸손하고 부모에게 순종함을 배워야 겠습니다.
두번째로 고난 중에 부르짖으라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나 혼자서 내 방법으로 처리하지 말고 주님께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죽게 된 것을 알고 모자가 서로 앉아 방성대곡 하는 것을 주님께서 들으신 것입니다.
세번째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자손이 아니고 사람의 지혜대로 출생되었으나 그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항상 드리는 기도를 들어주시는 큰 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갈에게 두번씩이나 하나님께서 들어 주셨습니다. 또 눈을 밝게 하여 샘물을 마시우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혈기로, 불평으로 가려져 있는 눈들로 부터 밝히 떠서 하나님의 참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네번째로 하나님은 함께 해 주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부모는 나를 버려도 하나님은 버리시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시27:10) 광야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함께 하여 주셨고 그로 말미암아 큰 민족을 이루도록 축복하신 사실은 우리에게 무한히 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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