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을 택하셔요
본 문 : 눅10:38-42
영국의 평론가이며 역사가인 카알라일의 아내 "웰시" 여사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미모의 여인으로 재능과 명성을 겸한 시인이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카알라일"과 결혼하게 되자 그녀의 친구들은 불행한 결혼이라고 수군거렸습니다. 왜냐하면 "카알리일"은 결혼할 당시 두뇌는 뛰어나게 좋았지만 성품은 유난히도 괴팍하였고 괄괄했으며 재산도 없고 장래성도 보이지 않는 남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카알라일이 프랑스 혁명사와 크롬웰전과 같은 고전적인 명작의 저자로 명성을 얻으며 명문 에딘버러 대학의 명예총장으로, 영국의 평론가로 역사가로 그 명성을 떨치며 전 런던 시민들이 우상처럼 떠받들고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웰시" 여사의 숨은 봉사와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웰시 여사는 카알라일과 결혼한 후 남편의 조력자로만 전념하기 위하여 시를 쓰던 붓을 꺾어버리고 남편이 저작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스코틀랜드의 쓸쓸한 시골로 내려가서 손수 바느질을 하면서 검소한 가정의 주부로 생활을 했습니다. 또한 만성 위장병으로 늘 우울해하는 남편을 간호하며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던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남편의 저작은 세인들의 주목을 끌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재능을 인정해 주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그들과 가까이 지내려는 노력과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았고 남편으로 하여금 인류 역사에 크게 공헌할 수 있도록 내조하였던 것입니다.
좋은 선택은 모두를 잘 되게 합니다. 똑같은 종이 인데도 어느 것은 아주 비싸게 사용되고 또 어느것은 아주 값싸게 사용 되기도 하지요.사용하는 주인에 따라 다른 것을 쉽게 알 수 있지요.종이에 세종대왕을 그리고,이황선생을 내가 그린다고 돈이 되지는 않지요.그러나 한국은행 총재의 도장이 찍힌 것이라면 그 값이 다르지요.성경에는 똑같은 상황 속에서 좋은 것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1.마리아의 선택
예수님께서 베다니 나사로의 집에 갔을때 마르다는 음식을 준비하느라고 바빴고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말씀을 들었습니다.예수님은 많은 일로 바쁜 마르다 보다 좋은 것 하나를 선택한 마리아를 칭찬 하셨습니다.우리는 가끔 많이 가져야하고, 많이 무얼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중요한 한 가지를 잊어서는 안됩니다.많은 일을 하면서도 불평하는 사람보다 한 가지 일이지만 감사함으로 하면서 빼앗기지 않으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마리아는 예수님의 마음을 잘 헤아렸습니다.그래서 예수님을 위하여 값비싼 향유도 기쁨으로 드릴 수 있었습니다.
2.아브라함의 선택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함께 살았습니다.서로에게 많은 양들이 있게되자 목자들끼리 다툼이 생겨 나뉘이게 되었습니다.이때 아브라함은 롯에게 먼저 선택하도록 합니다.아브라함은 삼춘이기에 먼저 좋은 땅을 차지 할 수 있을 터인데... 아브라함은 롯에게 먼저 택하도록 하였습니다.롯이 동쪽을 택하면 서쪽을 택하겠다고 하고 롯이 서쪽을 택하면 자기는 동쪽을 택하겠다고 하였습니다.눈에 보기 좋은 땅을 차지했던 롯은 심판을 받는 땅을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롯이 택한 곳은 욕심에 의해 택한 곳이기 때문에 멸망의 장소가 된 것입니다.나중에 택하여도 믿음을 갖고 택하면 좋은 것을 얻게 되지요.아브라함은 그저 양보함이 아니라 이곳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믿고 롯에게 먼저 선택하도록 한 것입니다.
3.롯의 선택
나오미에게는 두 며느리가 있었습니다.하나는 오르바이고 또 하나는 롯이었습니다.둘은 똑같이 이방여인 이었고 똑같이 남편이 죽었습니다.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나를 떠나라 할 때 오르바는 떠났고 롯은 끝까지 남아 있다가 예수님의 조상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어렵다고 쉽게 포기하지 마셔요.가장 좋은 길이 주님으로부터 올 것을 기대하셔요.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되지요.유명한 사람들은 수 없이 포기할 기회가 주어 졌지만 그 순간을 잘 이겼기에 훌륭한 사람이 된것입니다.똑같은 제자였던 유다는 예수님과 함께 보좌에 앉는 기회를 스스로 버리고 만 것이지요.그렇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번이나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큰 일을 해 내었지요.믿음을 가진 어린이는 예수님을 끝까지 떠나지 않는 어린이 입니다.
4.예수님의 선택
예수님은 하늘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심을 선택하셨습니다.하나님이 사람이 되시고 또 종이 되어 서미러 오신 것입니다.예수님의 선택은 모든 사람을 살리는 선택이었습니다.심지어 우리같이 부조한 사람들까지 먼저 택하여 주시고 사랑하여 주셨으니 말입니다.우리들도 가끔해야 하는 선택은 나만 이롭게 하는 선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예수님은 겟세마네동산에서도 선택을 하셨습니다.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하고 잘 선택하셨습니다.우리들이 선택할 때는 우선 내 맘에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내가 이 일을 선택함으로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일일까?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일일까?를 생각해 보셔요.내가 좀 어렵고 힘이 든다고 하여도 그 길이 하나님께 기쁨이 된다면 반드시 행하십시요.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들은 빠른 시간안에 좋은 결정들을 하였습니다.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 마태,삭개오와 바디메오.그들은 예수님을 믿었습니다.똑 같은 종이위에 누가 싸인을 해 주느냐에 따라 종이의 값이 다르듯 우리의 삶에 예수님이 싸인 해 주심을 믿는 사람은 항상 그 분과 상의하고 선택을 하지요.예수님은 내가 너와 항상 함께 하겠다 하십니다.내가 너를 도와 주겠다 하십니다.두려워 말라 하시고,근심하지 말라 하십니다.내 죄까지도 없애주신 예수님께서 나를 지키시고 인도해 주시는데 무슨 염려가 있겠어요.이제 담대하셔요.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 한가지를 택하겠다고 입을 벌려 외쳐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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