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현대신학

변함이 없으신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약1:16-17)

예림의집 2012. 1. 24. 09:21

변함이 없으신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약1:16-17)

 

 

 

      - 약1:13에서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라.” 말씀하신 후에 약1:16에서는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사단이 거짓말로 하나님을 마치 나쁜 분인 것처럼 속여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고 그래서 결국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드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 창3:4-5을 보십시오. 사단은 아담과 하와에게 “너희가 선악과를 따 먹어도 하나님 말씀과는 달리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시기 때문에 선악과를 따 먹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단은 거짓말로 하나님께서 마치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고 선악을 아는 지혜를 가짐으로 자기와 같은 수준으로 올라오는 것이 싫어서 선악과를 따 먹으면 죽는다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못 따 먹게 하는 나쁜 분인 것처럼 속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했고 그래서 결국 하나님께서 따 먹지 말라고 말씀하신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써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 출애굽 이후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광야 길에서 물이 없고, 떡이 없고, 고기가 없는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애굽에서는 물도 있었고, 떡도 있었고, 고기도 있었는데,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 한다면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이 마치 나쁜 분인 것처럼 속였던 사단의 속임수에 넘어가서, 연속적으로 하나님께서 마치 자신들을 물도 없고, 떡도 없고, 고기도 없는 광야로 끌어내어 괜히 고생이나 시키고 주려 죽게 하는 나쁜 분인 것처럼 생각하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원망만 하면서 불순종하였습니다.

 

    - 약1:16대로 하나님께서 마치 나쁜 분인 것처럼 속이는 사단의 거짓말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주변 상황이 하나님께서 마치 나쁜 분임을 증거하는 것처럼 돌아간다 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나쁜 분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나쁜 분일 수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히 선하십니다. 하나님에게서는 조금의 악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욥과 같이 어떠한 악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조금도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 약1:17에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아멘!

 

      - 약1:17(상) 말씀 그대로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옵니다. 하나님께서는 ‘빛들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의 어두움은 조금도 없으시고 오직 선함의 빛만이 가득하신 아버지이십니다. 지극히 선하신 아버지이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자녀인 우리에게 온갖 좋은 것들을 풍성히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참 좋으신 아버지이신 것입니다. 마7:8-11을 보십시오.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이시기에 자녀인 우리에게 당연히 좋은 것으로 주십니다. 그러므로 나쁜 것만 아니라면 우리가 달라고 구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좋은 것이라면 믿음으로 하나님께 달라고 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주실 것입니다. 만약에 달라고 구하였는데도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는다면 우리가 생각한 것처럼 좋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쁜 것이기 때문에 주시지 않는 것으로 믿으십시오.

 

    - 약1:17(하) 말씀 그대로 하나님께서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십니다. 히13:8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전혀 변함이 없이 언제나 좋으신 하나님이시므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그러므로 중간에 상황이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돌아간다 하더라도 믿음이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상황은 변한다 해도 약속하신 하나님은 조금도 변함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믿음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약1:16-17 말씀은 여러 가지 시험으로 환난을 겪게 되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변함이 없이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을 향한 굳센 믿음으로 흔들림이 없이 나아가기를 권면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그런 상황을 이용하여 우리를 흔들어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떨어지게 하려고 애쓸 것입니다. 하지만 성도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변함이 없으신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 요셉은 바로 그런 믿음으로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고 억울한 누명으로 옥에 갇히는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마침내 승리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요셉과 같이 변함이 없이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을 굳게 믿는 믿음으로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승리하기를 축원합니다.

 

    - 변함이 없으신 좋으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여러분을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은혜송북 162장입니다.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 한없는 축복을 우리에게 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서울대흥교회 담임목사 조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