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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과 지혜의 행복한 만남
자연은 이 세상을 보
다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성실과
지혜라는 두 개의 보석
을 선물로 주었다.
그런데 재난이 그들을 초라하고 보잘
것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렸다.
성실은 눈이 멀고 지혜는
절름발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장님이 되어버린 성실은
앞을 볼 수가 없었고 불구가
되어버린 지혜는 몸을 움직
일 수가 없었다.
성실과 지혜는 재난을 이겨내기 위해
한몸이 되었다.
성실은 지혜의 튼튼한 다리가 되었으며
지혜는 성실을 이끄는 밝은 눈이 되었다.
장님은 눈을
주었던 절름발이의 어깨를
부축해 주었고 절름발이는
장님의 길 안내를 맡았다.
지혜는 다리가 되어 주었던
성실을 자신의 대지라고 불렀으면
성실은 눈이 되어 주
었던 지혜를 자신의 하늘이라고 불렀다.
성실이 없다면
지혜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ㅡ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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