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현대신학

소통의 중요성

예림의집 2011. 3. 14. 07:20

소통의 중요성

 

글주신분/최경옥(인천 연수구 연수1동)

 

[잠 3:27 -33]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28)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29)네 이웃이 네 곁에서 안연히 살거든 그를 모해하지 말며 (30)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31)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 아무 행위든지 좇지 말라 (32)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거니와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33)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32절에 교통하심이라는 것을 가지고 소통의 중요성을 말하고자 한다.

27-30절 까지는 이웃사람에게 선을 베풀고 그들과 함께 평화하라는 것이다.

신약에서도 모든 사람과 화평하라고 하신 것이다.

너에게 악을 행해도 하나님을 생각하므로 참아야 하는데

30절에 악을 행하지 않았는데 먼저 다투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31절에 포악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누가 포악한 자를 부러워 하는 자가 있는가?

 

*포악한 --‘하마스’ 로서 ‘흉악, 강포, 잔인’등이 된다.

이스라엘의 하마쓰 집단은 싸우는 자들이 모인 집단이다.

처음에 나온 곳이

[창6:11]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강포한 자들은 저주받은 자들로서 이들로 인해서 홍수가 임하게 된다.

이렇게 강포한 자들을 부러워한다?

 

*부러워하지--‘카나; 로서 질투하고 샘내고 열심내고 열정을 보이는 것이다.

강포한 자를 향해서 샘내고 질투하며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은 열정을 보이는 것이다.

포악한 자는 32절에 패역한 자가 되며 33절에 악인이 되는 저주 받은 자들이다.

이곳의 포악한 자는 다른 사람이 샘내는 자들이 되는 것으로

이들은 악인의 형통함을 말한다.

그러니 믿는 자들이 샘내면서 저들은 왜 잘되고 나는 왜 하나님을 믿는데 잘 되는 일이 없습니까 하면서 질투하는 것이다.

시37편, 73편에 악인의 형통에 대해서 말을 하고 하박국 선지자는 이것에 대한 답을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는 것으로 말한다. 로마서도 마찬가지이고.

 

이런 포악한 자를 [악인의 형통을]부러워해서는 안된다.

이들은 32절에 하나님과의 교통이 없는 자들이다.

대신 하나님과 교통이 있는 자들은 32절에 정직한 자로서 33절에 의인들이며 복을 받은 자들이다.

 

--그러면 교통이 무엇이기에 복을 받는 자들인가?--

*그의 교통하심이 5475 d/s

3245에서 유래;‘총회’, 즉 사람들의 ‘무리’(긴밀한 숙의를 위한);함축적으로 ‘친밀함’, ‘의논’, 비밀:-회중, 협의 내부의 비결

@회의를 통해서 서로 소통하는 것이다.

 

이것은 신약에서는 ;코이노니아‘ 로서 교제하고 참여하는 것이 된다.

코이노니아인 교제는 서로 나누어주는 것이 있고, 나누는 것이 있다.

이것은 초대교회인 사도행전에서 가장 잘 나타나는 것이다.

 

1.나누어주는 것은 교제가 되고

2.나누는 것은 만남과 대화가 된다.

 

--먼저 나누어주는 교제를 보면-

[행2:42]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이것은 서로 나누는 것이 된다.

이것은 나눔에 대한 것으로 고후 9:13절에는 후한 연보를 하는 것이 나오는데

어려워도 다른 교회를 지원하며 서로 나누는 일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세상에서 청지기로서 모든 것에 대해서 잠시 맡은 자들이다

나에게 풍성하면 그것을 나누어줄수 잇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서로의 나눔이 되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주종관계로서 주는 자와 받는 자가 아니라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것으로 생각하고 생색내면 안된다.

우리는 베풀고 끝나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마땅히 할 일을 한 것뿐임을 알아야 한다.

 

--나누어 주는 것은 만남과 대화가 된다.

--나누는 것인 만남과 대화에는 중간에 어떤 매개체가 있어야 만남과 대화가 된다--

[고후 13:13]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잇을 지어다

--성령이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서 소통시켜준다.

 

이것은 성만찬에도 나온다.

[고전 10:16]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그리스도의 피와 몸이 중간 매개체가 되어 그분과 교제하는 소통을 하게 된다.

그분은 우리를 알기에 우리가 죄인 되엇을때도 당신의 몸을 드려서 살려주신 것이다.

주님의 십자가 보혈을 생각해 보면 나의 이익을 위해서 싸우지 않게 된다.

만찬의 교제는 내적 합일이 되는 것을 상징한다.

 

만남과 대화가 되기 위해서는

[빌3:10]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고난에 참여해야 알게 된다.

내가 겪기 전에는 모두 남의 이야기로서 그냥 하는 말이 되지만

내가 겪으면 주관적으로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화가 되려면 상대방의 입장이 되도록 나도 겪어 보아야 한다.

 

코이노니아인 교제를 성경적으로 보았는데 이제 우리는 세상에서의

--소통에 대해서 잠간 생각해 봅니다.--

인간관계에서 소통의 중요성은 대단하다.

소통이 안되기에 불화, 다툼, 이혼 등등 많은 불협화음이 나오게 된다.

로마식 평화는 요즘 일어나는 리비아 사건처럼 언젠가는 터지게 되는데

이것은 일방적인 명령으로 힘으로 따라오게 하기 때문이다.

 

바른 소통이 되려면 1.만남 2,대화 3,나눔이 있어야 한다.

만나야 대화를 하게 되고 그리고 나눔이 나오는데

일방적인 당함은 소통이 아니다.

가정도 부부가 먼저 소통이 잘 되어야 자식 간에도 소통이 된다.

그래서 결혼은 대화가 되는 자와 해야 한다.

돈 많아도 대화가 안되면 불행이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관계인데 교회에서는 이 소통이 아주 중요하다.

내 생각이 좁다면 대화를 통해서 변화가 되고 생각을 바꾸면 원활한 소통이 된다.

소통은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하는 것이고 혼자 말하는 것은 하소연이다.

내 생각을 바꾸면 소통이 잘 된다.

 

--생각을 바꾸는데 필요한 5가지--

1.겸손해야 한다.

겸손은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것으로

이해하다는 ‘언더스탠드’는 그 사람 아래에서 듣는 것이 되니 순종이 되는 것이다.

상대방의 말을 순종하는 정신으로 경청하며 듣는 자를 말한다.

겸손한 자는 흙과 같은 존재로 자신에게 어떤 못된 것을 [시체, 썩은것등등]묻어 두어도 혼자 잘 삭힌 후에 인간들이 쓰기에 좋은 것으로 바꾸어서 식물이 자라게 한다.

 

이렇게 겸손한 흙과 같은 존재가 되려면 내공을 쌓아야 한다.

내공은 성령과 말씀으로 쌓이는데 이것은 자기도 모르게 쌓인다.

이들은 웬만한 것은 모두 이기게 된다.

겸손과 내공은 같은 것이다.

 

2.상대방을 인정하라.

내가 무엇을 안다는 것이 소통을 막는 것이다,

서로 간에 소통이 되게 인정해 주는 것이다.

인정해주는 대상에게는 악심을 품지 않는다.

인정해 주지 않으면 악 감정이 생긴다.

 

3,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감정이입이 되며 역지사지라고 한다.

악한 자도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가 있다. 이유 없는 자는 없다.

자기를 인정하지 않는 선생님으로 인해서 악감정이 일어나 사람을 죽인다.

사람의 성향과 성질로 인해서 이런 열매가 나오기도 한다.

그러기에 말과 행동에 조심해야 한다.

세상에서 나쁜 놈도 그 사람 입장이 되어 보면 그를 이해하게 된다.

우리는 탕자비유에서의 큰 아들을 이해해야 한다.

탕진하고 돌아온 동생을 위해 잔치하는 아버지 그로 인해 화내는 형을 이해하여야 한다.

 

4,말하기 전에 들으라

5.상대방을 인정하라.

상대방의 말을 들으라 어떻게 그렇게 생각했느냐 하는 것이다.

들을 필요도 없다고 하면 대화를 포기한 독재이다.

먼저 말하면 대결이 되고 먼저 들으면 대화가 된다.

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고 한다.

 

6,마음을 비우라.

상대방에대해서 편견을 가지지 말라.

항상 선한 의도를 가지고 대하라.

처음에는 손해보고 안될 것 같지만 인도는 하나님이 하긴다.

결과를 보지 못햇으니 하나님에게 맡기라.

대화하고자 하면 반드시 생각을 하라,. 이것이 내공이 쌓인 것이다.

내공이 쌓인 자는 대화가 된다.

 

정리합니다.

소통의 기본 삼요소는 만남, 대화, 나눔인데 이것은 코이노니아에 모두 들어간다.

소통은 관계성으로 소통이 되면 미운자도 아름답게 보이고 오해도 풀린다.

우리는 하나님과 관계성이 있기에 성경을 보고 그리고 기도를 통해서 소통하는 것이다.

기도만 하는 것은 일방적인 하소연이다.

 

먼저 하나님의 말을 듣고 난 후에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 관계성이 된다.

하나님과 소통이 단절되면 죽은 자이다.

우리는 상대방과 말하기 싫어도 소통을 해야 한다.

그래서 교인 끼리 , 부부간에 대화가 안되면 죽은 곳이 된다.

하나님과 교통이 되는 자는 복을 받은 자가 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소통을 하므로 회복된 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