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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성회 수요일 ▒

예림의집 2011. 3. 11. 18:41

▒  성회 수요일 ▒

 

성회 수요일은
재의 수요일이라고도 하는데
사순절이 시작되는 수요일을 말하며

이날부터  "사람은 흙에서 났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라(창 3: 19)는 말과 함께

재를 찍어 신자들의 이마에 십자가를 긋고,
재를 머리에 얹는 행사를 합니다.

 

이는참회의 참 뜻을 일깨워 주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개인의 사사로운 욕심과 치우침에서해방되어
참된 회심으로 그리스도께 돌아오기를 가르쳐주고,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과 그 여정에서 복음을 믿고 실천하는
도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재를 머리에 얹는다는 이 전례는
카톨릭 교회가 공식적 예절로 사용하면서
이것을 성서적 전통과 연결시켜 설명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요나서 3장이나 예레미야6장 26절, 25장 34절,
마태11장 21절, 에스더 4장 1절, 또 삼하 3장 31절 등에서 그전례를 발견하며,

또한 7-8세기 경에는 큰 잘못을 범한 사람들에게
교회에 다시 돌아오기 전에 머리에 재를 얹어주고
회개의 징표로 삼던것이 일반화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재의 수요일에 사용되는 재의 의미는
사적, 공적 참회의 시기임을 알려주며 회개를
촉구하는 의미를 가진다 할 것입니다.

 

위의 재의 수요일의 예에서 보듯,
어떤 의식을 통한 현실 생활과의 연결은
상당히 자연스럽고 구체적이 되며

이것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이 이 절기나
사순절을 통해서 얻고자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삶의 여정을 우리들의 삶의 현실과
구체적으로 접목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이미 설명한 역사적 유래에서 보듯
사순절도 형성되면서 이런저런 가지들이많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기본 목적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구현하는 것이어서

카톨릭은 사순절의 의미를 이렇게말하고 있습니다.

 

"인류를 위해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신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일찍부터 교회의전승 안에서 사순절은 오늘날까지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기 위한 회망과
그리스도의사랑을 통한 크리스찬들의 참회의 시기요,

부활의 영광에 이르기 위한
그리스도의수난을 닮은 회생적 사랑의 시기로 점철되고 있다.

 

크리스찬의 사순절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사람들에게
절망과 실망 그리고 자포자기에서 건져주며
자신을 팽개치고 좌절하여 버리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전하여 주고 있다.

 

사순절은  참회의 시기, 속죄의 시기,
부활의 준비기 등으로 표현하고 있으나
하나님의 사랑과자비에 인도되어 자신을 책하며,
자신을바꾸어 그리스도와 같이
사랑을 실천하는 시기로 볼 때에
사순시기를 일명 사랑의계절이라고 하게 된다," ...

 

카톨릭은 사순절이 의무이나
기독교에서는 자유스럽게 참여 하고
은혜를 나누는 것이 차이점이라 하겠습니다.

 

 

 

출처 : 인터넷로고스선교회
글쓴이 : Davi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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