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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자세- 교사는 경건해야 한다.

예림의집 2011. 2. 27. 10:02

교사의 자세- 교사는 경건해야 한다.

 

세상 지식을 전달하는 학교 선생님들과 우리 교회 교회학교 선생님은 다릅니다. 학교 선생님은 아이들을 앞에 놓고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서 이치에 맞고, 상식에 맞고, 현실에 맞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교회학교 선생님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과 하늘나라를 내가 보고,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내가 믿고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실을 확실히 내가 알고, 기쁘고 즐겁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과학적인 근거가 없고, 이치에 맞지 않고, 상식에도 맞지 않고, 현실에도 맞지 않지만 하나님은 나의 구원자가 되시고, 구세주가 되시고, 창조자이심을 확실히 믿고 전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학교 교사는 세상에 나가서 사는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가정생활, 직장생활이 깨끗해야 합니다. 내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은 지금 여러분들이 가르치는 어린이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0여 년 전 이야깁니다. 우리 나라에 오락실이 생기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그 곳에 빠져서 학교 갈 때도 그것 때문에 지각하고 결석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큰 고민거리가 되곤했습니다. 어느 날 어느 학부형이 우리 집에 전화를 걸어 저에게 하소연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우리 집 아이가 광암교회 다니는데 지금 이 아이가 오락실에 빠져서, 학교도 교회도 가지 않고, 해가 졌는데도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걱정하면서 교회에서 어떻게 해 줄 수 없느냐고 울먹이더군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제가 교사회의 시간에 이 사실을 이야기하고, 다음 주일날 광고를 해서 우리 교회에서만이라도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고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일날 예배 후에 제가 심각하게 오릭실의 나쁜 점을 준비해서 열심히 광고를 했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 친구들 가운데 오락실에 빠져서 학교에 지각도 하고, 결석도 하는 친구들이 있답니다. 그리고 교회도 오지 않고 지금 오락실에 있는 친구들이 있는지 몰라요. 선생님은 아무리 보아도 오락실은 가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그것 대문에 지각하고, 결석하고 또 밤이 되었는데 집에 가지 않고, 주일날 교회도 결석한다면 분명 잘못된 것 같아요. 그것 때문에 지금도 아빠 엄마가 얼마나 걱정하고 계시는지 몰라요. 여러분 우리 광암교회 친구들은 오늘부터 오락실에 가지 않도록 해요. 아시겠지요?"

그렇게 열심히 그리고 심각하게 광고를 하고 있는데 5학년 어린이 하나가 손을 들고 벌떤 일어나더니,

  "선생님, 그런데 왜 우리 선생님은 어제 종점 오락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담배 피우면서 오락했나요?"

어제 종점 오락실에서 교회학교 선생님이 친구들과 함께 담배 피우면서 오락하는 것을 본 것입니다.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선생님은 몸둘 바를 몰랐고 변명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교사로서의 의욕을 잃었는지 교사를 그만 두었고, 결국은 교회도 그만 옮겼는지 보이지 않더라구요.

 

교사 여러분, 교회학교 교사는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라 내가 사는 모습, 말하는 모습, 예배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봉사직입니다. 누가 지금 나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사는 모습도, 말하는 모습도, 예배하는 자세도 보고 있습니다. 나의 지금 이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선생님의 사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이들이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항상 나를 점검하고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랬동안 어린이를 가르치고 있씁니다. 그러나 지금도 어린이들 앞에 서면 두렵고 떨립니다. 저들이 이 다음에 커서 나와 똑같이 교사가 될 텐데 지금 나의 모습을 보고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지금 저들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이고 있을까? 30년 전에 제가 4학년을 담임한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들이 자라서 함께 교사가 되었고 교회에 안수집사가 되더니, 금년에는 유년부 부장, 소년부 부장, 청년부 부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분들을 부장으로 모신 평교사입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그분들이 장로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정말 보람된 일이기도 한지만 두렵고 떨리는 마음뿐입니다. 그 때 선생님이었던 나를 지금은 그들이 나를 어떤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을까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사 여러분, 항상 나를 돌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이 되면 지금 바로 돌아서야 합니다.

 

한 가지만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의 기독교는 술과 담배를 절대 금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에도 없는데 왜 술과 담배를 모하게 하느냐? 무슨 죄가 되느냐?" 이렇게 반문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 66권 전권을 다 읽어도, "담배 피우지 말라, 술을 마시는 것은 죄가 된다"라고 명확하게 명시해 놓은 구절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된다"고 서 놓은 구절도 없습니다. 우리 한국 교회가 시작되면서 믿음의 선배들이 모여서 세운 우리의 한국 교회의 법입니다. 교회를 통해서 내가 믿음을 얻었고, 주의 몸된 교회를 섬기려면, 교회의 옛 법을 배우고 지키는 것이 참된 교인이 아니겠습니까? 성도란 구별된 백성이란 뜻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과 사는 모습이 조금은 달라야 하는데 술, 담배, 놀음, 도박 등 이것 하나만이라도 절제하면서 구별해 보자"라고 하면서 만든 법인 듯 합니다.

또 당시 우리 한국 백성들이 술과 도박에 중독이 되어 허구한 날 일은 하지 않고 폐인처럼 사는 모습을 보면서,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주색을 금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주자"라고 하면서 세운 법입니다. 먼 옛날에 만든 법이기는 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정말 너무 잘한 일입니다. 그 때 만든 금지 사항들이 성경에 없으니 죄가 아니라고 하면서 따지는 자가 있다면 저는 단순히 반문합니다. 담배, 술, 도박은 반드시 죄의 원인이 된다고 말입니다. 백해무익한 담배로 인해 건강을 잃고,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의 육체에 병이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또 수로가 도박 때문에 지금 얼마나 많은 가정들이 깨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래서 저는 죄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지금 교사 여러분 중에 아직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 빨리 해결하셔야 합니다. 이 문제 때문에 믿음 생활에, 교회 생활에, 교사 생활에 엄청난 장애가 됩니다. 만일 아직 배우지 아니한 사람이 있다면 절대 배워서는 안됩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교사들이 고민하고 이는지 모릅니다. 목사가 되었는데도, 장로가 되고, 안수집사가 되고, 권사가 되고, 교사가 되었는데도 아직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사람이 있따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사업상 한 잔 마셨다고요? 핑계하지 마십시요. 지금 바로 정리하셔야 합니다. 이 금지 사항들이 습관이 되어서, 아무리 교회 잘 다닌다 해도 아직도 술, 담배, 도박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세상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 나일론 신자라고 속가락질 할 것입니다. 이제 내가 주님의 백성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주의 어린 양을 가르치는 교사라면 끊고, 버리고, 결단하셔야 합니다. 교사는 결건한 사람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