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녀사이 밀고 당기기, 꼭 필요한가요?

남녀사이 밀고 당기기, 꼭 필요한가요?

 

새로 연애를 시작하려는 사람입니다. 

근데 상대방에서 소위 말하는 밀고 당기기를 하네요- 

보고싶다고 하면서 막상 만나자는 이야기는 먼저 잘 안해요 - 

먼저 보자고하기엔 여자인 제가 너무 들이대는것같구 ㅠ 

밀당은 꼭 해야하나요?

 

밀당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밀당의 경우 제대로 하지 않을경우 그 부작용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게 터질 수 있습니다.

일단 질문자 께서는 미당에 관계없이 상대방을 대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상대방 또한 밀당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밀당이라는 행위가 원래 기준이 딱 정해져 있는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일단 한번 오해를 하면 그 사람에 대한 편겨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냥 상대방이 보고싶지만 시간이 없거나 다른일이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네요. 설사 그 상대방이 밀당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할지라도말이죠.

고민녀 께서 그의 행동에 개의치 않고 스스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 할 수 있을때, 밀당은 아예 성립이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무에 그 상대방이 실제로 밀당을 해왔다 할지라도 금새 그만둘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 일단은 상대방을 믿고 그와의 관계에 임해 보도록 하세요. ^^ 먼저 보고싶으면 보고싶다고 하고 약속도 잡으면 되는거죠 뭐 ^^.

잘 생각해 보시고 현명한선택 하시길 빌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연애 2년차인데요!

제 경험상 어느 정도의 밀당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애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긴장감은 꼭 필요한 요소거든요 ㅎㅎ

처음부터 너무 자기 마음을 다 보여주고 하자는대로 다 하고,

그저 좋기만 한 모습을 보이면 일찍 질릴 수도 있구요.

약간 밀기도 해줘야 상대가 안달나서 님에게 더 잘보이려고 할 수 도 있을거에요 ㅎㅎ

그렇다고 너무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밀당에만 급급하는 건 좋지않다고 봐요.

3번 중 1번꼴로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주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 ^^

부럽습니다. 오래된 연인이되면 그런 것도 없어요ㅠㅠ

초반에서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니 맘껏 즐겨주세요! 

우리는 자꾸만 남과 나를 비교해서 정작 중요한걸 놓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과 사귄다는 것은 그냥 함께 지내는 것 자체를 즐기는게 아니라 시작은 상대방을 많이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매일 같이 있고 싶고 그런 마음이 일치하면 사귐으로 가는거 였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진짜 사랑하게 되면 뭐든 상대방을 더 배려하게 되는게 당연합니다. 자신의 감정보다는 상대의 마음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게 됩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사이에 꼭 그렇게 크고 작은 것을 재는 건 아마도 아직은 상대보다 자신이 더 소중하기 때문 아닐까요. 자신이 상처받는게 싫고 초라해지는 게 싫어서.

혹시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사람이 일생에 한 번밖에 없는 인연일 수도 있는데 그 인연이 닿아서 함께 사랑하게 되었다면 할 수 있는 만큼 온 힘을 다해 사랑하는 것이 가치있지 않을까요. 훗날, 혹여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더라도 후회함이 남지 않게.

밀고 당기기 보다는 진짜 사랑을 하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사람들은 사랑에 빠지면 하루일과의 혹은 인생의 많은 부분을 사랑에 쏟아붓습니다. 때론 정신못차릴만큼 푹 빠지게 됩니다. 그러느라 놓치는 것도 많아지고 지혜롭지 못한 일도 자주 하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을 좀 더 컨트롤해서 감정의 사랑이 아닌 정신의 사랑을 하는 건 어떨까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멋있게 보이고 싶은건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더욱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또 상대방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게 고민하고 노력하고. 해야 할 일은 똑바로 마치고. 더욱 자신을 채찍질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누구는 사랑해서 뭐도 해주고 뭐도 해주는데 라며 표면에 드러난 것에 꽂히지 말구요. 중요한 것은 진심입니다. 남자에게나 여자에게나 진심이 있으면 그것은 전해진다고 봅니다.

 무엇이 옳은지는 모르나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밀당은 누가 먼저 사랑에 빠지느냐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사랑에 빠지는 시간'에 대해 미국 시러큐스대학과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연구진이 스위스의 한 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랑에 빠지는 사람의 뇌는 12개 영역이 동시에 작동해 도파민과 옥시토신, 아드레날린, 바소프레신 같은 희열감을 자아내는 화학 물질을 방출하는데, 이 과정에 0.2초가 소요된다는 것.

연구진은 사랑에 빠지는 부위가 머리(뇌)인가, 가슴(심장)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미묘한 문제이긴 하지만 답은 뇌"라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사랑의 개념은 뇌에서 심장으로, 또 심장에서 뇌의 양방향으로 진행되는 복잡한 현상이기 때문에 심장도 관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피겨여왕 몸매만들기'까페 조사에 의하면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데 몸매가 크게 상관된다고 답했고, 특히 첫인상에 있어 전체적인 느낌의 몸매를 중시 여긴다고 조사됐다. 이것은 남자가 여자를 볼 때 몸매를 더욱 중시 여기며 여자의 경우는 여자가 여자를 볼 때 몸매를 더욱 중요시 여기고 있다.

 

 

 

 

 

출처 : 예림의집

글쓴이 : 진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