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눈물, 남자가 왜 꼼짝 못할까요?
★ 질문: 며칠전 길거리에서 연인끼리 심하게 싸우던데.. 여자가 갑자기 살짝 우는거 같더니, 화내던 남자가 정말 꼼짝을 못하더라구요...
영화, 드라마를 봐도 다 그런거 같구요 ㅋㅋ 진짜 남자가 여자들 눈물에 완전 무력화가 되는데.. 왜 이런건가요?
☆ 답변:
네, 여자의 눈물, 남자한테 정말 통해요. 이런 사례는 많이 있죠. 예를 들면, 남자선생님이 여자애를 혼내다 여자애가 울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갑자기 달래주기 시작하죠. 아니면 남자애랑 여자애랑 싸우다 여자애가 울어도 남자애가 쭈뻣거리거나 사과까지 하고요. 그러니까 여자의 눈물이 남자한테 통한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왜 그럴까요? 아마도 여자는 원래 남자보다 약한 존재인데 울면 자기가 뭔가 잘못을 크게 했다는 생각이 들고 정말 상처 받았을까 겁도 나서 그러는 것 같아요. 그래서 걱정이 되는 거죠. 원래 자기가 누군가에게 해를 끼쳤다는 생각이 들면 같이 싸우던 중이더라도 미안해지고 그러는 거잖아요. 그러니 여자의 눈물에 남자가 약해질 수밖에 없죠. 제가 알던 어떤 좀 얌체 같고 약은 여자애는요, 자기가 질 것 같거나 억울하다 싶으면 거의 연기 수준으로 눈물을 흘려 결국엔 남자애에게 사과를 받아내더라고요. 효과가 있다는 걸 알아챈 거죠. 이렇듯, 여자의 눈물이 남자의 힘보다 더 강하다는 말도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예가 많이 있답니다. ㅋㅋㅋ 하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일부러 연기하는 그 여자애처럼) 남자들이 '쟨 원래 그래' 라는 생각이 들게 되거나 아니꼽게 여길 수도 있겠죠? 가식은 언제나 나쁜 거예요. ㅎㅎ 어쨋거나 도움 되셨길 바라고요, 이만...!! ^^
(남자가 여자의 눈물에 약한 이유가 눈물의 화학작용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기술원 샤니 겔스테인 박사팀은 24~32세 남성 50명에게 여성의 눈물 냄새를 맡게 한 결과 여성의 눈물이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테스토스테론은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으로 공격성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을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가 울게되면 당황하게되고 미안한 마음도 생기게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자신과 싸우거나 문제가 생겼던 와중에 눈물을 보이게 된다면 이 같은 마음은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신 때문에 여자가 눈물을 흘리게 됐으니...이런 마음 때문이 아닐까요?
또한 위의 설명에서와 같이 공격성향이 줄어들게 되니 화내던 마음은 누그러들고 울고있는 여자에 대한 미안함이나
걱정등이 생기게 되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는지요.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강한 남자가 악한 여자한테 보호본능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거겠죠?
그 약함의 결정체, 바로 눈물이겠죠~
남자는 눈물만 보면 화가 난 상태라도 금방 수그러들 수 밖에
없는 존재라고합니다.
그럼 참고 삼아서, 재미있는 내용 몇자 적어볼게요..
얼마전 이스라엘의 한 연구진이, 남자들에게 소금물과 여자의 눈물의 냄새를 맡게 했다고 합니다.
눈물 냄새가 남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한 결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어느정도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 호르몬이 남성의 폭력적, 공격적 성향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
결과 혈액속에 들어있는 테스토스테론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
테스트전과 후를 비교해서 15% 정도 감소했다고 합니다.
( 152 피코그램에서 132 피코그램으로 감소)
게다가 심장박동도 줄어들어, 금새 공격적 성향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반면 소금물 냄새를 맡았을 때에는, 호르몬의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눈물이 어떤 이유로 남자를 약하게 하는지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이런 점만 보더라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할 수에 없나봅니다.
사람들 다 지나다니는 길거리에서 울었으니...
주변 시선때문에 남자가 꼼짝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사회에서는 아직 여성을 상대적 약자로 보는 시선이 많이 있거든요.
전후 사정 모르는 상황에서 그냥 여자가 울고 있으면 그대로 남자는 나쁜놈 되는 겁니다.
이걸 무기로 삼는 여자를 꽤 봤는데요,
의식적으로 '눈물을 무기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눈물을 보임으로써 곤경을 탈출했던 경험이 있는 여자는
습관적으로 그렇게 눈물을 흘립니다.
길거리가 아닌 패쇄적 공간이었다면 남자가 어떻게 했을지는 알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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