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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이 대접받는 세상이 되어야 문학이 산다.

예림의집 2010. 12. 13. 08:26

문인이 대접받는 세상이 되어야 문학이 산다.

 

 

열쇠를 가진 사람만이 잠긴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문협을 꿈꾸는 성기조와 그를 지지하는 일곱 사람이 엎드려 절하고 간곡하게 말씀드립니다.

 

문학단체도 이익단체에 속합니다. ‘문인들이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일이나 국가적 지원 등을 감안할 때 유능한 능력자를 리더로 뽑아야 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교섭능력을 갖춘 대표자가 협상테이블에 앉아 문인들의 이익을 대변하여 더 많이 얻어내야 문인들의 자존심도 채워집니다. 때문에 우리들 여덟 사람은 잠긴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한 개씩 가지고 한국문협의 닫힌 문을 열고자 합니다. 이런 일은 경험자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경험이 풍부하고 판단력이 있는 사람, 사회에 널리 알려져 관련된 일에 인맥을 동원할 수 있는 사람, 빠른 판단력과 강한 추진력이 있는 사람, 포용력이 있고 사랑과 성심으로 다른 사람의 잘못을 감쌀 줄 아는 사람,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개발 능력이 있는 사람, 문화예술행정에 능통한 사람, 이런 사람은 문단의 원로일 수밖에 없습니다. 학술단체, 예술단체의 수장은 어느 나라고 원로들의 몫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예술원과 학술원이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아뢰올 말씀은

 

 

첫째, 문협은 1만 명을 거느린 문인 단체로 위상을 회복하고 회원들의 권익과 친목을 도모하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둘째, 회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한국문단의 미래를 튼튼히 열어가는 이익단체로 탈바꿈해서 회원들을 위한 단체, 회원들의 이익을 철저하게 챙겨주는 단체로 거듭나야 합니다. 셋째, 문협은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민족문학의 창달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문화예술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문인이 대우받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창작지원금의 확충과 문인들의 복지문제 도입 및 문협의 행정체계를 현실에 알맞게 개선하는 것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야 합니다.

 

이러한 일을 꼭 해내야 된다는 많은 회원들의 요망과 권유를 받아들여 문협의 상머슴이 되기로 결심하고 다음 일곱 사람들을 부이사장으로 모시고 이 일을 꼭 이루어 내겠습니다.

 

 

① 문인의 복지문제를 꼭 해결하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시작한 한국문화예술인복지조합 발족이 이제서야 사회적으로 합의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어 여ㆍ야를 막론하고 ‘예술인들의 복지문제’에 대하여 논의하게 되고 드디어 입법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한나라당과 정부는 이를 예술인 복지차원에서 검토하기 시작하여 그동안 공청회도 여러번 가졌고 법률안도 마련되었습니다. 야당에서도 별도의 대안을 만들어 공청회를 여는 만큼 결자해지의 원칙에서 여ㆍ야의 정책과 예술계의 중지를 모아 마지막으로 단일안을 마련해서 입법화(의원입법)하는 단계만 남아 있습니다. 이 일은 창작예술인(문인 포함)들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자존심을 찾는 일이며 국가가 문인들(예술인)에게 최저생계비를 지원하고 예술인들은 창작에 종사하게 되는 것으로 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첫 단계를 해결하는 일입니다.

 

 

② 문협의 운영을 꼭 이룩해내겠습니다.

 

회비에 의존하여 문협을 운영하는 일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예술위원회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심사를 거쳐 지원되는 몇 천 만원으로 운영되는 문협이라면 회원들의 자존심을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국가가 지원하는 운영비, 국비로 이루어지는 국가차원의 문학행사가 되어야만 문인들의 자존심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문인협회가 일반사회단체만큼도 못한 대접을 받고 있는 현실을 타파하지 않고는 회원들의 대다수가 국민이면 받을 수 있는 4대 보험 혜택도 못 받는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쓰라림을 맛보게 됩니다. 문인이 대접받는 사회를 기어코 만들어내야 합니다.

 

저는 이 두 가지 일을 완성시키고 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마지막으로 기여코자 일곱 분의 능숙한 부이사장들을 모시고 이 일을 해결코저 합니다. 많은 도움으로 당선의 영광을 얻어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발전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큰 힘으로 도와주길 당부드립니다.

 

 

2010년 11월 22일

 

 

이사장 후보 / 성기조 (시인)

 

시인, 문학박사,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정년)

국제펜한국본부 회장, 명예회장, 제1회 아시아문학상, 충북도문화상, 펜문학상

한국문학상 등 수상, 고등학교『문학』,『작문』교과서 편찬, 중학교『생활국어』와 고교『문학』교과서에 작품수록, 저ㆍ편서 130여 권

(재)한국문학진흥재단 이사장, <문예운동>, <수필시대> 발행인

 

 

부이사장 후보 / 김병권 (수필가)

 

<월간문학> 71. 등단, 한국문협 수필분과 회장(역), 한국수필가협회 부회장(역)

숙명여대 겸임 교수,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한국문학상, 한국수필문학대상, 한국수필인상, 노산문학상, 원종린수필문학상 등 수상, 저서-『오월의 나비』등 7권

 

 

부이사장 후보 / 김진희 (소설가)

 

소설가, 월간 <맥문학> 발행인, (현)한국문협 이사, 한국펜 이사, 한국소설가협회 이사 역임 (현) 중앙위원, 제2회 농민문학 작가상 본상 수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문학부문 공로상, 제1회 탐미문학상 본상, 제11회 문예사조문학상 대상 수상, 제1658호 경기도지사 소설 ‘바람’ 대상 수상, 제22550호 환경부장관 표창, 저서-『밤에 타는 태양』,『이런 너꺼무』,『웬쑤』등 20여 권

 

 

부이사장 후보 / 리헌석 (평론가)

 

시인, 문학평론가, <시와 의식> (1982, 시), <월간문학> (1984, 평론) 등단 ,

시집 『새소리는 덤이다』 외 8권, 문학평론집 『우리 시의 얼개』외 3권

(사) 한국문인협회 대전지회장(2000~2006) 역임, 현재, 문학전문잡지 <문학사랑> 발행인 겸 편집인, 현재, (사) 문학사랑협의회 이사장, 현재, (사) 한국문인협회 이사(평론)

 

 

부이사장 후보 / 박진환 (시인ㆍ평론가)

 

동국대 졸, 시인, 평론가 문학박사, 한서대 교수 및 대학원장(역),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등단, <자유문학> 평론 등단, 한국펜 사무국장 및 이사 역임

시문학상, 펜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등 수상, <조선문학> 발행인 및 주간, 시집『사랑법』외 30여 권, 평론집 30여 권이 있다.

 

 

부이사장 후보 / 이창수 (아동문학가)

 

63. 5월 김영일 선생의 추천으로 동화집『파란 꿈을 먹은 아이들』 출판, 72년 <현대아동문학>지에 동화 ‘햇살이 지나간 자리’ 천료, 2000/ 2004년 문예진흥원 창작지원금 수혜.『파란 꿈을 먹은 아이들』등 창작 동화와 민족 전래동화 등 200여 종이 있음. 한국문협 아동문학분과 회장,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 한국문협 이사, 국제펜클럽 회원, 한국아동문예상, 한국아동문학작가상, 김영일아동문학상, 한국청소년 문화상 대상, 한국동화문학상 등 수상.

 

 

부이사장 후보 / 정광수 (시인ㆍ평론가)

 

시인, 문학평론가, 1973년 <현대문학>8월호(통권 224호, 서정주 추천 완료)

대전사범, 동국대학 동 대학원 졸업(88석 3428호)

시집-『연연』외 8권, 문학평론집 『문학과 공사상, 그 역설적 논리』등 5권.

한국문협 이사, 국제PEN 이사, 한국 자유시인상, 조연현문학상 등 다수, 현 <해동문학> 발행인 겸 주간

 

 

부이사장 후보 / 황하택 (시인)

 

조선대 대학원 국문학과 문학박사, 정치학 박사, 시, 시조, 수필 등단, 한국문협 이사, 동 윤리위원장 (역임), 국제펜클럽 이사,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현대시인협회 자문위원, 조선대학교문학회 회장, <현대문예> 발행인, (사)한국지역문학인협회 이사장, 시집-『그날의 전선』외 5권, 편저-『한국 향토시 전집』외 8권,『광주ㆍ전남 문학통사』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