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가 자신을 방어하려는 이기적인 심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이 심리 때문에 부부가 처음에는 조용하게 대화를 하다가도 몇 분도 지나지 않아 남편이 갑자기 분노를 폭발시킵니다.
바로 이 분노가 대화를 파괴하는 첫 번째 원인이지요.
두 번째 무기는 눈물입니다.
눈물은 원래 여성들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효과적인 의사 표현방법이지만 결국에는 대화를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당신이 저를 괴롭히니까 왠지 눈물이 나네요.”라고 말하면서 아내가 울음보를 터뜨리게 되면
어지간한 남편도 공격을 중단할 수밖에 없지요. 그
래서 대화는 자연이 끝나버리고 맙니다.
세 번째 무기는 상대방에 대한 비판이지요.
어떤 이유에서든 부부가 서로를 비판하게 되면 그들 사이의 대화는 더 이상 이어질 수가 없겠지요.
네 번째 무기인 침묵은 상대방이 공격적으로 나올 때 자신을 보호하려고 숨어버리거나 아니면 아예 침묵으로 대항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무기가 수다인데 이것은 한마디로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이지요.
어떤 사람은 도대체 한 시도 조용히 있질 못합니다.
예견되는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것인지 그는 혼자서 말하고 또 말합니다.
어떤 수다쟁이 아내를 둔 남편이 어느 날 저녁 귀가해서 잠자리에 든 후에도 한 시간 가량 수다가 계속되자
참다 못한 그가 아내 곁으로 다가가서 부드럽게 말합니다.
“여보,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그렇지만 이젠 내 귀도 좀 휴식이 필요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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