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불 비유(마5:15-16).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등불의 효용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주위를 밝게 비추는 데 있다. 등불이 집안을 밝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도 세상에 빛을 비추어야 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는 기독교인이라는 이름만 만족해서는 안 되며 우리가 갖고 있는 복음의 빛을 안 믿는 자들에게 비추어 그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 작은 불빛이 어둠을 밝히듯이 우리의 선한 행실을 이 세상에 비취게 해서 그들로 예수를 영접케 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주님의 등불은 성도의 삶 속에서 빛나게 되는 것이다.
1. 빛의 의미
빛이란 사물을 비추어 밝게 보이게 하는 것.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요한복음1장9절).
이 빛이 예수입니다.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다”(요 9:15).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성경적인 빛의 의미는 인생의 참된 길을 밝혀 주며 진리를 밝혀 그 안에 살도록 이끌어주며 참된 생명을 얻어 영생을 누릴 수 있도록 길을 밝혀주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2. 빛의 목적
첫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5장16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은 나의 착한 행실로부터!!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마태복음5장14절 말씀에서 너희는 세상에 빛이라 하셨으니 빛의 사자들은 에베소서5장9절 말씀같이 빛의 열매인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을 이루어 가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둘째- 보게 하는 것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5장16절)
① 우리의 빛이 되는 행실을 보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있다면 아무렇게나 행동을 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예수와 함께 하는 참되고 의롭고 진실 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과연 예수 믿는 사람이요 과연 예수와 함께 하는 사람이라 하는 참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② 복음의 빛을 보여야 합니다. 복음이 가리워져 있다면 망할 징조입니다.
“만일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후 4:4).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의 광채를 저들의 마음에 비춰 복음을 보게 하고 망하지 않도록 인도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나는 세상에 빛으로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 12:46).
과학 문명이 고도로 발달되고 인공위성을 타고 우주를 나르는 시대가 되었을지라도 아직도 어두움과 그늘진 곳에서 고통과 괴로움으로 신음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리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마 5:14).
빛의 사자들에게는 숨기우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러므로 빛의 사자들이 어두움과 그늘진 곳을 잘 비추어 그곳에서 고통과 괴로움으로 신음하는 이들을 어두움에 거하지 않도록 잘 이끌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땅 끝까지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 택하심을 입은 빛의 사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어두움과 그늘진 곳들을 찾아 구원의 길을 밝혀주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3. 빛의 역할
첫째- 창조적인 기능을 살리는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창 1:1-3).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 빛을 기준으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우주를 만드시되 빛을 기준으로 하여 질서정연하게 만드신 것을 봅니다. 우리가 무엇을 만들고자 할 때에 빛이 없으면 제대로 만들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것과 같이 빛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여 교회를 견고하고 든든하게 세워가며 하나님 나라와 의를 이루어 가는 일에 창조적인 기능을 살려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시각적인 기능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창 1:4절 上)
보시기에 라는 말씀은 시각적 의미입니다. 이 빛은 시각적 기능을 살려 주는 것입니다. 이 빛은 우리로 사물을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빛을 창조하시고 그 다음 이 빛을 기준하여 천지를 질서 정연하게 만드시고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신 것입니다.(창 1:4, 10, 12, 18, 21, 25절)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더럽고 추악한 죄악을 보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빛 가운데 행할 때 예수의 피로 우리를 깨끗하게 씻어 주십니다. 요한일서1장7절 말씀이 그러합니다.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케 하실 것이요”
이와 같이 빛의 사자들로 세움 받은 우리는 사람을 망하게 하는 죄악을 보게 하고 회개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며 세상 사람들에게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해 줘야 하며 보이지 않는 천국과 지옥을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을 살려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셋째- 미적인 기능을 살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계적인 건축가라고 할지라도 빛이 없으면 아름다운 건축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세계적인 최고의 미를 자랑하며 예술적인 가치를 지닌 것이라 할지라도 빛이 없으면 우리는 아름다움을 볼 수가 없고 그 진정한 가치는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세계적인 최고의 미를 지닌 것이라 할지라도 빛이 없으면 그 미적인 가치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름다움과 미적 가치가 나타나려면 반드시 빛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아름다움이 이루어집니다. 영생의 가치를 지닌 참 모습이 이루어집니다.
넷째- 구원의 기능을 살리는 것입니다.
구원의 기능을 살리는 것은 복음의 빛을 비추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복음(福音)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망할 징조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세상 신이 그 사람을 망하게 하려고 복음을 믿지 못하게 그 마음을 혼미케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그 중에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후 4:3-4).
사람들은 복음을 믿기 전에 먼저 복음 전하는 자들의 행실을 보고 크게 좌우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습니다(마 5:16).
하나님의 뜻을 따라 21세기의 세우심을 받은 빛의 사자들이여! 더욱 착한 행실과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빛의 사자들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예수의 기뻐하심을 입도록 세워가는 일에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시며 크게 승리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서울신학·총신신대원 > 학습 도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NCD 지역세미나 실시 (0) | 2010.10.02 |
---|---|
9월9일 공청회로 인하여 목요일 야간 수업을 다음과 같이 보강합니다. (0) | 2010.09.10 |
예수님 비유들 (0) | 2010.06.18 |
KBS 한국어 능력 시험 소개 (0) | 2010.06.18 |
Listen and Do (0) | 2010.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