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교단의 신문에 실린 칼럼을 읽어보았습니다. 새로운 힘이 필요한 이 때 적절한 동기부여가 되길래 함께 나누고 싶어서 보냅니다.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긴 책들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저만큼 유익을 누리시리라 기대합니다.
승리하는 여행
“인생은 늘 하나님 의지하는 선택의 고뇌 계속돼”
지난 2009년은 나에게 참으로 어두운 출발이었다. 세밑에 수술을 하고 6개월 간 몸조리를 해야하는 일은 처음 겪는 일이기도 했고 몸으로 뛰어야 하는 선 교회 사역이 22년간 한번도 쉴 틈을 주지 않았던 생소한 일이기도 했다.
지난 한 해 예년보다 힘들어
그러나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던 아브라함처럼 지난 2009년은 새로운 경험과 놀라운 감격의 날들이었다. 교육컨설팅에 대한 공부와 실전의 기회, 새로운 신학교들에서의 강의, 다양한 교회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 등이 그랬다. 그러기에 2010년을 맞는 마음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믿음으로 채워진다. 이 때에 누군가가 이야기한 성공의 3가지 원칙에 새로운 다짐을 하게 한다.
성공하기를 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문제는 그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것에 있지 않다고 한다. 사람들의 성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성공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것이다.
성공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떻게 생겼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이란 ‘그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것’(빌 게이츠의 ‘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지능’, 마이클 조던의 ‘운동 실력’ 등)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성공이 다른 사람처럼 되는 것이라고 여기는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난다 할지라도 우리는 성공에 관한 그림을 잘못 그릴 수 있다. 사람들은 성공을 무엇인가 성취하는 것, 또는 어느 종착지에 다다르거나 목표 지점에 도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솔로몬 왕이 “돈을 사랑하는 자는 결코 돈을 충분히 소유하지 못한다. 부를 사랑하는 자는 자신이 번 돈에 결코 만족할 수 없다”고 말한 것처럼 부를 가지면 가질수록 갈급해한다. 그리고 스스로 성공했다는 느낌이 들거나 행복감이 느껴질 때 성공을 이루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들다. 기분이 바뀔 때마다 매번 성공과 실패 사이를 오간다면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될 것이다. 기분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그래서 행복은 성공의 척도가 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지위를 획득하거나 목표를 성취하거나 잘 맞는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면 성공했다고 믿는다. 하지만 우리가 단순히 목표를 달성한다고 해서 성공하거나 만족감이 오는 것은 아니다. 성공은 하나씩 이룰 때마다 지워나가는 목표 리스트가 아니다. 성공은 종착지가 아니라 여행 그 자체이다.
성공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성공에 대한 올바른 그림이고, 또 하나는 올바른 성공 원칙이다. 성공에 대한 그림은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성공에 이르는 과정은 누구나 같다. 나는 성공이란 인생의 목적을 깨닫는 것, 최대의 잠재력을 발휘해 성장하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한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의 사역과 삶을 생각하면 비록 변방의 길을 걸어가긴 하지만 이러한 3가지 원칙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청소년들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기 위하여 교회교육을 연구하고 교회교육을 담당하는 이들을 섬기는 일을 평생의 사명으로 생각하며 오늘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의 사역을 위해 연구하고 생각하고 훈련하면서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분명 어제의 나보다 나이가 더 들어가는 만큼 사역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 확장되고 있다. 그리고 전국의 어느 교회이든지, 그리고 교회교육을 위해 고민하고 청소년을 지도하기에 고심하는 어느 누구든지 나를 부르고 청하는 곳이면 달려간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정착하기까지 고향을 떠나는 일부터 아들을 제물로 바치는 순간을 포함한 인생의 여정에서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는 선택의 고뇌를 해왔다. 이것은 그의 진정한 승리였다. 그러기에 2010년을 살아가면서 작은 목표를 하나 하나 이루면서 성공의 원칙을 이루어 가는 여정은 승리의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한 걸음씩 승리향해 나아가길
다양한 목회의 계획과 사역의 꿈을 생각하는 새해 벽두에 우리 모두 소명을 깨닫고 자기를 계발하며 이웃을 섬기는 마음으로 승리를 꿈꾸기를 바란다.
기도제목
1> 필리핀 여름 영어연수 신앙캠프가 5월 중으로 30명 마감되고 잘 준비되도록
2> 6월 27-28일의 여름 교사세미나가 잘 홍보되고 좋은 나눔이 있어지도록(www.t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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