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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달 뜨는 저녁 한 때

예림의집 2010. 3. 20. 09:50

시 한 줄의 고뇌를 생각한다.

정갈한 별빛럼 선다.

찬 공기에 묻어 나온

창 하노니....

두꺼운 회색의 벽을 뚫고 비상해 갈때

회오리 바람처럼 떨어져 버린

고백의 말 한마디

 

춤 장단에 휘이익 어우러진 가락

말 없던 사람의 그림자

별이 되어 떠 올라도

홀로 그 별 세고 있을

상혼의 노래소리....

 

-삼월에.....-

출처 : 예림의집
글쓴이 : 봄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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