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새찬송가 모음집

구제하는 어린이

예림의집 2010. 3. 15. 07:30

구제하는 어린이

 

 

본문 : 마6:3,4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히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오늘은 ‘구제하는 어린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우리 어린이들 구제라는 단어의 뜻을 알고계시나요?

구제라는 단어의 뜻은 고난이나 불행, 재해 등으로 인해 어려운 지경에 빠져 있는 사람을

돕는 행위에요. 다시 말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모습을 말합니다.


어떤 친구는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어?’ 라고 할지 모르지만, 우리 친구들이 주위를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가 비록 적은 힘을 가졌지만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 수가 있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얼마나 도와줬는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음~ 전도사님은 지하철을 매일 이용을 하는데 그 가운데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 것, 그리고 앞을 못보는 분을 가까운 거리나마 잘 인도해 드린 것.. 남을 많이 못 도와주어서 일일이 다 기억이 나나 봅니다.^^


여기서 우리가 살펴볼 것은 이 세상 사람 누구나 다 구제를 하고 남을 도와주며 착한 일들을 많이 한다는 것이죠. 어찌보면 우리 크리스챤들 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이 선행을 많이 한다는 거에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이, 선행을 하면서 남에게 그것을 나팔불며 자랑을 하는지 아니면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은밀히 구제하는지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쫒아 남에게 도움을 주고 그 일을 결코 나팔을 불며 자랑하는 모습이 아니라 아무도 모르게 은밀히 하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한 왕자가 있었는데, 그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손을 가진 처녀와 결혼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했습니다. 고위관들은 제각기 부원군이 되려고, 딸의 손이 곱게 되기 위하여 무슨 일이든 손으로 해야 할 일은 도무지 시키지 않았고 예쁘게 가꾸기만 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한 아름다운 소녀가 무엇 때문인지 아파서 어쩔 줄 모르고 애쓰는 불쌍한 말을 보았습니다. 말은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듯 그 소녀를 바라보았습니다. 소녀는 보드랍고 흠없는 자기의 고운 손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고운 마음씨는 고운 손을 생각치 않고 발버둥치는 말을 조사한 다음, 다리에서 큰 가시를 빼어 주었습니다. 그러느라고 소녀의 손은 피투성이가 되어 여기저기 긁혀서 가질 수 없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왕자는 짝을 고르는데, 이 소녀의 손을 보고 사연을 듣고는 그 소녀를 택하였다고 합니다. 자신을 치장하고 화장하는 고운 손에 비한다면, 남을 도와주느라고 더러워진 거친 손이 얼마나 더 귀하고 아름다운가! 선한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잠11장25절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라고 쓰여있어요. 우리는 정말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사람들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비록 적은 힘이지만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아야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