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징글징글 안 먹는 아이 위해 맛있는 밥 짓기

징글징글 안 먹는 아이 위해 맛있는 밥 짓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 것만큼 엄마를 애태우는 일도 없다. 패스트푸드와 간식거리만 찾고 밥 보기를 ‘돌’처럼 여기는 아이를 위해 비장의 밥 레시피를 공개한다.

아이들도 ‘밥맛’을 안다! 좋은 쌀 고르기도 중요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서는 쌀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등급 쌀은 빛깔이 뽀얗고 크기가 균일하며 쌀겨를 벗긴 지 몇 시간 안 된 햅쌀이다. 좋은 햅쌀은 쌀 표면에 금이 없고 통통하며 투명도가 높다. 반면에 묵은쌀은 약간 누렇거나 거무스름하고, 금이 가거나 쌀알이 부서진 것이 많다. 좋은 햅쌀을 고르려면 충분히 건조한지, 쌀알에 윤기가 돌며 묵직하고 크기가 균일한지 살핀다. 쌀알이 불투명하고 깨끗한 것, 윤기가 도는 것, 티끌이 섞여 있지 않은 것이 좋은 햅쌀이다. 그해에 수확한 햅쌀은 확실히 밥맛도 좋다. 묵은쌀로 밥을 지으면 밥 짓는 동안 녹말이 많이 나와 밥알이 흐트러져 설익거나 진밥이 되기 쉽다. 수확한 날만큼 도정한 날도 중요하다. 쌀은 도정한 후 수분과 영양이 점점 떨어지는 만큼 도정한 지 한 달 이상 지난 쌀은 사지 않는 게 좋다. 좋은 쌀을 구입했다면 어떻게 보관하느냐가 관건이다. 쌀은 햇빛에 노출되면 건조해지고 금이 생기므로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또한 개봉한 후 한 달 이내에 먹는 게 좋고, 쌀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숯이나 통마늘을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영양 만점 잡곡밥, 어떻게 지을까? 잡곡밥은 쌀밥에 비해 영양이 풍부하므로 어른들은 오곡밥, 칠곡밥이라 하여 잡곡을 여러 가지 섞어 밥을 짓기도 하는데 아이들은 소화시키기 부담스럽다. 아이가 잘 먹는 잡곡 한두 가지만 흰쌀과 섞어서 밥을 해도 충분하다. 뇌 발달을 돕는 수수 수수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체온 유지, 위장 보호, 소화 촉진을 돕는다. 또한 풍부한 단백질이 두뇌 발달을 도와 이유식에 많이 사용된다. 우유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조 조에는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칼슘, 철분이 고루 포함되어 있다. 특히 칼슘 함량이 높아 우유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좋다. 키가 작은 아이라면 흑미 비타민 B·E가 일반 쌀의 4배 이상 들어 있다. 어린아이의 골격 형성에 도움을 줘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설사하는 아이라면 팥 흰쌀밥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을 보완해주는 곡류다. 몸속의 수분이 원활하게 순행하여 갈증이나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도 있다. 변비가 있는 아이라면 보리 보리는 칼슘, 철분, 비타민 B가 풍부하다. 특히 섬유소가 많아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나 너무 많이 넣으면 소화율이 떨어지므로 흰쌀과 보리의 비율을 1:0.3 정도로 섞는다. 별미 밥으로 유혹해보자! 단맛이 나는 밤이나 옥수수, 호박, 고구마 등을 섞어 밥을 지으면 쌀에 부족한 섬유소나 비타민을 함께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밥맛도 좋아 아이들이 좋아한다. 밤밥 재료 쌀 2컵, 밤 6개, 500㎖ how to cook 1 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불린다. 2 밤은 속껍질까지 벗긴 뒤 한입 크기로 썬다. 3 냄비에 불린 쌀, 밤, 분량의 물을 넣어 센 불에 올린다. 4 ③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인 다음 밥물이 없어지면 불을 끄고 뜸을 들인다. 옥수수밥 재료 쌀 2컵, 말린 옥수수 컵, 500㎖ how to cook 1 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불린다. 2 말린 옥수수 알갱이는 3~4시간 동안 물에 불린 뒤 맑은 물로 2~3회 씻는다. 3 냄비에 불린 쌀, 옥수수알, 물을 넣어 센 불에 올린다. 4 ③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서 끓인 다음 뜸을 들인다. ★옥수수는 알갱이를 냉동시켜 보관하거나 말린 옥수수를 구입해 사용한다. 고구마밥 재료 쌀 2컵, 고구마 70g, 500㎖ how to cook 1 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불린다. 2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사방 1.5㎝ 크기로 썬다. 3 냄비에 불린 쌀, 고구마, 물을 냄비에 넣고 센 불에 올린다. 4 ③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서 끓인 다음 뜸을 들인다. 단호박밥 재료 쌀 2컵, 단호박 100g, 물 500㎖ how to cook 1 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불린다. 2 단호박은 씨를 제거한 후 껍질을 벗겨 사방 1.5㎝ 크기로 썬다. 3 냄비에 불린 쌀, 단호박, 물을 넣어 센 불에 올린다. 4 ③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서 끓인 다음 뜸을 들인다.

자료제공 : |베스트베이비 진행 이명희 기자·사진 박용관·요리 Stylish龍(2색공간 02-741-2468)·요리 어시스트 기, 방

출처 : 예림의집

글쓴이 : 김현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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