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로 끝 농촌 교회… 학생 620명 주일마다 모여든다 ▒
시내버스도 안다니는 농로 끝 농촌 교회… 학생 620명 주일마다 모여든다 |
[2009.06.23 18:58] | ||
충남 당진군 시곡리 동일교회(이수훈 목사) 교회학교의 성공은 말 그대로 기적이다. 아스팔트길에서 구불구불한 농로를 따라 2㎞를 더 들어가야 교회에 도착할 수 있다. 이 농로는 비좁아 시내버스도 다니지 않고, 만약 반대편에서 오는 차와 마주친다면 난처한 상황이 벌어진다. 교회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길가에선 십자가도 보이지 않는다. 이런 곳에 자그마치 620명의 학생이 모여든다. 동일교회는 시내에서 성장해 전원목회를 위해 외곽으로 빠져나온 교회가 아니라 처음부터 인적이 드문 농촌마을에서 시작한 미자립교회였다. 이수훈(54) 목사는 교회학교의 성패가 30∼40대 학부모를 끌어들이는 데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농촌교회의 절대적 열세를 전도로 돌파했다. 이 목사는 1996년 개척 후 칡차를 담은 보온통을 끌고 당진 구석구석을 누비며 관계전도에 매달렸다. 당시 그의 목표는 하루 100명을 만나는 것이었다. 이 목사는 현재 2000명의 교인을 돌보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지금도 틈을 내 전도에 힘쓴다. 지난해엔 58명을 전도했다. 교회학교를 장년 목회의 '부속품' 정도로 여기는 한국교회 풍토와 달리 동일교회는 어린이·청소년교회로서의 특수성을 존중하고 있다. 학생들을 목회의 대상으로 여긴 것이다. 전도와 소그룹 운동이 교회학교를 살릴 수 있는 해답이라고 판단한 이 목사는 교회학교를 학년 단위에서 지역 단위로 재편하고 평일엔 구역 공동체와 유기적 관계를 맺도록 했다. 이런 목회정책에 따라 교사는 자신의 생활권 내 학생을 책임지고, 학생들은 동네 형 누나 언니 오빠 동생의 관계로 엮여 있다. 토요일마다 열리는 구역 예배는 지역 어린이들이 모이는 동네 잔치다. 성경지식을 주입하는 학교식 교육을 탈피해 4인 1조가 되어 문제를 풀어가는 체험학습은 흥미를 유발하는 데 만점이다. 학생들은 엄연한 교회 구성원 중 한 명으로서 장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다. 당진=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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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학교만 5천명 모이는 경이로운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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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터넷로고스선교회
글쓴이 : Davi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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