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새찬송가 모음집

제목: 예배가 재미없어요!

예림의집 2009. 10. 4. 07:57

제목: 예배가 재미없어요!

본문: 시 100:1-5

 

여러분은 예배가 재미있나요? 그럼 예배가 재미있는지 없는지 물어보는 이 질문이 맞는 질문 인 것 같나요? 사실 예배가 재미있냐고 묻는 질문은 사실은 틀린 질문입니다. 이 말을 바꿔서 말하면 “예배가 재미없다.” 라는 말 역시도 사실은 잘 못된 말이라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 친구들 중에 “예배가 재미없어서 교회에 가는 것이 싫다.” 또는 “예배가 재미없어서 예배드리는 것이 너무 싫다.” 라고 표현을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친구들이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이 있는데, 예배는 결코 재미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고 할 때, 이것을 다른 표현으로 한다면 하나님께 단을 쌓는다. 제사를 드린다. 라고도 표현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전통인 제사를 지내는 것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 이었기 때문에 제사를 지내는 집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집에서 명절이나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제사를 지낸다.” 라는 친구 있으면 손 한번 들어 보세요? 제삿날이 되면 어머니가 음식을 준비할 때 어떻게 하십니까?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지요. 과일도 가장 크고 탐스러운 것으로 준비하고 우리가 먹고 싶어 해도 못 먹게 하시죠. 그리고 절 할 때는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공손하게 절을 합니다. 마치 조상님이 앞에 살아 계시듯 말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에이 제사 지내는 것이 하나도 재미없어, 다음부턴 제사를 드리지 말아야겠어!” 또는 어머니께서 “제사 음식 준비하는 것이 힘만 들고 어찌나 지루하던지... 제사 지내지 말아야겠어요. 여보.” 그러나요? 그랬다간 당장 남편에게 내어 쫓김을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우리나라의 전통인 제사 지내는 것을 예로 들어서 좀 안됐지만.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예를 든 것입니다. 사실 이 제사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사람의 행위입니다. 산 사람은 죽은 사람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어요. 마찬가지로 죽은 사람은 산 사람을 위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마치 죽은 사람이 산 사람에게 복을 줄 수 있거나, 지켜주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아무튼 우리의 전통인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과 우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은 비슷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전도사님이 강조하고 싶은 것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낼 때에도 “재미없어서 혹은 지루해서 제사를 지낼 수 없다.” 라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불효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상의 은혜를 모르는 파렴치한 인간이라고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 역시도 그렇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에는 더없이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또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예배를 드린다.” 라고 할 때에 벌써 이 문장 자체가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린다. 라고 암시하고 있잖아요. ‘예배를 받는다.’ 가 아니라 ‘예배를 드린다.’ 라는 거죠. 그런 다음에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거죠. 그렇다면 “예배가 재미없어서 못 드리겠다.” 라는 말없어서나요? 틀립니다. 예배가 재미없어서 못 드리겠다. 라는 말은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받아야 하는데 받지 못하니까 재미없다. 라는 말과도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예배는 뭐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는 거다? 아니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거다? 어느 거예요?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합니까? 오늘 함께 읽었던 본문을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본문에는 우리가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며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전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이것이 예배입니다.

첫째. 여호와 하나님께 즐거운 찬송을 부르는 것입니다.

둘째. 기쁨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셋째.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입니다.

다섯째. 감사함으로,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여섯째. 하나님에게 감사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송축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반복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기쁨과 찬송과 감사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배드리는 자의 자세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간다는 것은 그분을 알기 위하여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고, 성경공부를 하는 것을 말하며 궁정에 들어간다는 것은 하나님이 계신 곳. 특히 교회로 모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배가 재미없어서 교회에 가기 싫다 라든지, 예배가 너무 지루해서 괴롭다든지 이런 말은 정말로 틀린 말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결국엔 예배의 참 의미를 모르는 사람이고, 어쩌면 믿음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배가 재미없다. 라는 말을 하기 이전에 자신의 신앙 상태를 잘 점검해 보세요. 중요합니다. 이럴 순 있어요. 예배 이후의 순서들이 재미없다. 그래서 교회 가기 싫다 교회 가기 싫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오랫동안 특별 활동이나, 행사가 없어서 너무 지루하다 교회 가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이런 점이 있다면 선생님이나 저에게 이야기 해주세요. 다 교회재미있는 교회! 흥미 있는 교회! 사랑이 넘치는 교회! 이런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개인이 모여서 적극적인 다수가 되는 것입니다. 저나, 선생님들이 아무궬회재미있Œ저에려고 애를 써가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다 않거나 선생님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부족하다면 그래서 관심사 자체가 아예 다른 곳에 가있다면 아무궬회선생님, 전도사님이 노력해가 재미있는 학생회가 되기란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가 애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토요일 오후 4시 모임을 중고등부 전체 모임으로 알차Œ저꾸미려 합니다. 전도사님과 선생님이 열심히 준비할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준비할 것이고, 물론 재미와 보람이 있는 시간을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됩니다. 찬양과 나눔과 기도가 어울어 지고, 2부 순서로 운동, 게임, 회식, 등산, 영화보기 등등 많은 준비를 할 것입니다. 해은교회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알찬 나눔의 터전으로 키워 갈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여러분들이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예배가 뭐다?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교회 학생회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애쓰고 노력해야 하는 것으로 무엇보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예배는 정성스럽게 드리고 학생회의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서 재미있는 중고등부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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