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기도의횟불

기도

예림의집 2009. 5. 23. 13:59

기도 1

 

주여.

이렇게 삭막한 밤이면

당신을 향한

그리움에 몸부림 칩니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당신을

가슴 깊은 곳에 그리며

혼자 슬픔을 노래 합니다.

 

이제

두 손을 모아

슬픈 탄원의 노래를

기도올립니다.

 

주여.

내게 오소서.

당신만을 그립니다.

사랑한다 들려주소서.

 

기도 2

 

하루종일 불던 바람

이제는 조용해 집니다.

그렇게 불던 바람 끝에서

당신의 음성을 듣습니다.

 

늘 웃어 주시던 모습

흐르는 눈물 닦아 주시던

당신의 마음에서

오늘의 나를 찾습니다.

 

가시던 길에 불던 바람

배신과 고통을 담고

그 아픔과 슬픔까지 담아

여기까지 불어옵니다.

 

알아주지 않는 그 길.

자랑할 수 없는 그 짐.

먼저가신 당신의 모습에서

오늘에 사는 나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