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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되기

예림의집 2009. 2. 11. 18:51

유럽에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부상을 당했다가 회복기에 접어든 한 청년이 1919년 시카고에
있는 작은 아파트 하나를 빌렸다.
그가 그 집을 고른 것은 근처에 유명한 작가 셔우드 앤더슨의 집이 있었기 때문이다.
앤더슨은 널리 격찬을 받은 소설 '윈저버그, 오하이오'를 집필했으며 젊은 작가들을 잘 돕는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 있었다.
  두 사람은 금방 가까워졌으며 2년 동안 거의 매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들은 함께 식사를 하고 멀리 산보도 나갔으며 기교에 대해서 밤늦게까지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젊은이는 자기의 습작들을 종종 앤더슨에게 가져갔으며 그 노련한 작가는 잔인할 정도로 솔직한 비평을
가했다. 그러나 그 젊은 작가는 결코 낙심하지 않았다.
매번 그는 경청하면서 조심스럽게 노트에 메모해 갔으며 그런 다음 원고를 향상시키기 위해 타자기와 함께
살다시피 하였다. 그는 자신을 방어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후에 이렇게 말했다. "나는 셔우드 앤더슨을 만날 때까지는 어떻게 글을 쓰는지 조차 몰랐다."
  이 청년은 헤밍웨이였다. 그 후에 앤더슨은 뉴올리온즈로 이사가서 거기서 또 한 청년을 도왔다.
그는 윌리엄 포크너였다.
열망을 품고 있는 작가들에게 있어서 멘토로서 도움을 준 앤더슨의 역할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에서 그는 수년 동안 여러 작가들 중에서도 극작가 토마스 울프와 존 스타인백이라는 젊은이와
함께 작품활동을 했다. 앤더슨의 문하생 중 세 명이 노벨 문학상을, 네 명이 퓰리처 문학상을 탔다.
유명한 문학 평론가 말콤 카울리는 앤더슨을 평하기를 '다음 세대의 문체와 비전에 자신의 자취를 남긴
그 세대의 유일한 작가'라고 했다.

사람을 세우는 일, 나의 모든 시간과 정력과 물질을 쏟아부어서 영적 거인을 만드는 일은 가치있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인격을 가르치고 나의 사명과 사역을 계승하도록 하는 제자훈련은 주님의 지상위임명령
("모든 사람으로 제자를 삼으라" 마 28:19)입니다.
2009년에도 주님의 심장으로 제자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