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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우는 집 (고린도전서3:10-15)

예림의집 2009. 1. 21. 07:51

우리가 세우는 집   (고린도전서3:10-15)

       

  

바울은 10절에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복음의 터를 닦아 둔 사람은 자기라고 바울이 말하고 있습니다.


  1. 바울이 닦은 터

  바울은 복음의 터를 닦아 둔 사람입니다. 이에 대하여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그 일을 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복음의 터를 닦을 수 있도록 은혜를 내리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고후12:7절에서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복음에 관한 놀라운 계시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가 받은 계시는 능히 복음의 터를 삼아야 할 그런 계시였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잘못된 복음을 전하는 갈라디아 교회의 거짓 선생들에게 갈1:8절에서 담대히 말하기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의 사명은 주로 이 터를 닦는 일입니다.


그는 이 터를 닦기 위해 특별 계시를 받아 성경을 기록하여 오늘날 구원의 교리적인 진리를 밝혀 놓은 것입니다. 바울이 닦아 둔 터는 복음의 터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 다른 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가 이 위에 세운다고 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바울이 닦아 놓은 이 터전 위에 자신의 신앙을 세우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 생활은 이 터 위에 집을 세우는 일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 터 위에 집을 세울 때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조심하라는 말은 지혜롭게 세우라는 뜻입니다. 이 집은 믿음으로 세워야 합니다. 진리 가운데 세워야 합니다. 순종으로 세워야 합니다.


  2. 공력이 그대로 있어야

  바울이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닦아 놓은 터 위에 우리가 집을 지을 때 조심해야 하는데 그날에 공력이 이 일을 밝힐 것이라고 했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이 터 위에 집을 세우는데 그 재료에 대해 조심해야 합니다. 집을 세울 재료가 두 종류로 나옵니다. 하나는 금이나 은이나 보석처럼 가치 있고 든든하며 좀처럼 무너지지 않는 재료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세운 집으로 불에 쉽게 탈 연약한 재료입니다.

 

 여기서 금은 믿음을, 은은 연단을, 보석은 지혜를 가리킵니다. 믿음으로 집을 세워야 합니다. 연단 가운데 온전한 신앙으로 집을 세워야 합니다. 지혜로운 청지기처럼 지혜롭게 세워야 합니다. 이 신앙은 확실한 소망을 바라보고 주님을 위해 자신의 생애를 살아가는 신앙입니다.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흔들림이 없이 살아가는 신앙입니다. 주의 재림을 바라보고 그날을 준비하는 신앙입니다.

  

그러나 나무나 풀이나 짚은 집을 세울 수 없는 재료들입니다. 든든함이 없고 쉬 마르며 불에 타 버립니다. 이런 신앙은 세속적인 신앙을 말합니다.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먹고 마시는 생활 본위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어떤 재료로 세웠는지 그 공력을 시험할 날이 이른다고 했습니다. 13절에서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고 한 것입니다. 바울은 공력을 밝히는 날을 그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그날이라고 한 날은 주 재림의 날을 가리킵니다.

  

주의 재림의 날은 우리들의 신앙의 공력을 시험하는 날입니다. 그날에 우리의 신앙의 공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시험이 불로 나타나서 각 사람의 공력을 시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불은 종말에 하나님의 교회가 당할 환난을 의미합니다. 종말에는 하나님의 교회가 많은 환난을 받게 됩니다.


 첫째 화의 환난은 황충이 화로 임하는데 성도들이 만날 큰 환난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다섯달 동안의 무서운 환난 기간이 계속되는데 이 때 형편에 대해 ‘그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계2:10절에서는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고 했습니다.  15절에서 이 시험에 공력이 그대로 남아 있는 성도들은 상을 받지만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평소에 주 재림에 소망을 가지고 자신을 잘 단장하고 그의 신앙 생활을 준비한 성도들은 이 날에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하여 요한은 계1:3절에서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했습니다. 공력이 불타지 않으려면 예언의 말씀을 듣고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인내의 말씀을 지켜야 시험의 때를 면케 하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결론 : 그런데 이 불의 시련에서 타 버리면 해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이 해는 후 3년 반에 들어가 받을 무서운 대 환난을 의미합니다. 구원은 얻을 것이지만 그러나 불 가운데서 얻는 것 같은 괴로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날 공력을 밝힐 때 여러분은 상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상은 주와 함께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