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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돈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더라

예림의집 2008. 12. 5. 11:20


2년반의 만남에 몇번의 헤어짐을 반복할 때마다 항상 나에게 카드를 제시를 한사람
그사람의 부모 형제및 자식을 운운하며 그간의 헤어짐에서 여러차레 이별을 일방적으로
통보 받았지만 또다시 시간이 흐르면 연락이 와 서로 아픔이 있는 사람이라
편안하게 친구처럼 말을 받아 주며 지내 왔었는데.......

그런데 그사람이 불쑥 자동차 한대를 사달라는 말을 남겼다
처음에 장난 말인 줄 알고 차종에 대해 문자를 주고 받다 보니
진실임을 뒤늦게 알았다.

소형승용차도 싫고 현대에서 나오는 소** 한대면 본인한테 더이상 바랄게 없단다
처음부터 역시 끝까지 돈으로 여기까지 온 것을 또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날이 되었다
항상 헤어질때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변명아닌 변명으로 일관 한 그사람

날짜까지 말하며 기회를 주겠다던 그사람
그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더니 그사람의 다이어리에 자신의 심경을 토로한 것을
읽어보고 기가 막혔다

차에 대해 말한 후 그사람의 다이어리에도 그렇게 적혀 있었지만
내가 재혼해서 돈이 없어 기가 죽을까봐 그런단다
본인의 마음만 굳으면 부모 형제 자식한테 돈이 없어 눈치보며 기죽으며 살아 갈 것이라고
하는 이사람 참 어처구니 없다

이제 접을련다 친구도 연인도 아닌 잊어야 할 사람
그사람의 자식은 학교도 그만두고 사고뭉치였지만
어떻게든 마음 돌려 학교를 마치게 할려고 무던히 노력했었고
그동안 정말 그사람및 그 집안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나름 열심히 했는데 돈앞에 난 굴복한다
그것도 현금으로 차를 사주란다
참나 정말 어처구니 없었다. 본인돈 들어갈까봐 겁이 난나보다

이제 갓 결혼할 서민들 결혼에도 3천만원이 넘는 돈이 들어가는지?
아무리 재혼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사람을 옭가 맬 줄이야
아마도 그사람은 돈만 있으면 어떤 여자도 모두 받아 줄 남자 같다
말은 남들 보기에 뚱뚱하지 않을 만큼한 여자면 되고 다른것 다 필요 없다는 그사람
하지만 현실앞에서 그렇지 못한 것을 수없이 느꼈다

자신보다 많은 연상의 여자도 나몰래 만난 것을 알고 있었다
딸만 둘이 있는 여자 집도 있고 위자료도 받아 돈이 있기에
그간의 여러번 다른 여자들을 만나보곤 한 것도 알고 있었고
항상 나한테 그렇게 말했다. 본인 자식은 키워도 남의 자식은 절대 못키운다고
하지만 돈앞에 굴복을 하는 것을 속으로 알고 있었지만 겉으로 내색하지 않았다

난 재혼하지 않을련다
그사람보다 잘난것도 못난 것도 없다
위자료 한푼없이 빚잔치 하며 살아 오다 이혼이후까지 빚잔치를 한 사람으로서
그래서 물론 가진 것 없다.
어쩔 수 없이 거리에 아이들을 재울 수 없어 두고 왔었지만 지금은 후회한다
물론 혼자 살면서 밤낮으로 일해서 아이들 뒷바라지는 해왔었다

그러나 지금은 때늦은 후회를 한다
난 아무것도 없다. 자식도 집도 돈도 없다
내몸하나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 갈 뿐이다

그사람 역시 빚이 일억이 넘는다
자식은 사고뭉치에 현재 가출중이다
그렇다고 본인의 미래를 위해 저축도 없고 보험도 하나 들어 놓지 않은
그사람이다

난 모든 것 감수하고 내자식을 생각해서 정말 최선을 다했다
그사람 아플때마다 달려가 온정성을 다해 직접 약을 다려 뒷바라지 했던 지난날
이런일 저런일 참 많이도 겪어 왔던 시간들이다

그렇다고 나역시 가진 것이 없기에
이제 서서히 홀로서기를 다시 할련다

비록 지금 돈이 없지만 앞으로도 집살 능력도 없기에
그저 지금의 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며
아프지만 말고 혼자 움직일 수 있을때 까지만 살아가고 싶다

단칸방 전세라도 혼자 힘으로 살아 갈 수 있다면
난 그에 만족하며 살아 갈 것이다
그저 지금 내가 넣고 있는 보험 몇개로 나의 노후를 맡기며
크게 행복하지 않아도 작은것에 만족하며
꿋꿋하게 이시련을 견디며 내스스로 팔다리 움직일 때 까지만
열심히 살아가자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