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의 시간’에 한 해 사역의 승부를 걸라
성경책을 들고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첫 만남’은 한 해 동안에 있게 될 사역자의 반목회를 결정한다. 사역자가 어린이들과 처음으로 만났던 자리는 일년 내내 당신의 기억을 붙잡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아이들에게서도 마찬가지다. 그들도 당신으로부터 받은 ‘첫 인상’에 일년 동안을 끌려다닐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역자라면 처음으로 만난 자리를 반목회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사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사역자와 아이들이 만난 이 자리에서 그들의 공동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런지를 내다 보게 된다.
이 자리에서, 아이들은 사역자로부터 지워질 수 없는 인상을 받게 되고, 그에 따라 그들의 분반 공동체가 움직여질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첫 만남’이라 부르는 이 자리에서, 어린이들이 반목회에 임하는 사역자의 주의를 끌기에 충분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요한복음 4 : 1-26에 기록되어 있는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는 우리에게 반목회의 첫 시간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준다.
우리는 본문에서 예수님이 가르치는 자로서의 자신의 사명에 충실하고 계신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위대한 선생이신 예수님께서 하신대로 해 보자. 그래서 첫 만남에서 반목회 사역의 승부를 결정짓도록 하자.
1) 접촉점을 찾으라
예수님께서 물길으러 온 여자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셨다. 낯선 사내의 ‘물을 달라는’ 요청은 여인의 주의를 끌기에 충분하였다. 전도에 있어서 접촉점을 찾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예수님께서는 여인의 주의(attention)를 끌기 위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요 4 : 10).
2) 호기심을 일으켜라
예수님과의 대화 속에서 여인은 예수님의 인격에 대한 호기심과 그가 주고자 하는 생수에 대하여 관심(interest)이 점차 커가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예수님께 묻는다.
-물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당신이 야곱보다 크니이까?
우리는 사역에 임할 때, 어린이들이 그리스도의 인격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얻는 복에 대하여 지혜있게 말해 줄 필요가 있다. 사도행전 2 : 38을 보자 :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여기에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소극적인 복은 죄사함의 복이요 적극적인 복은 성령을 선물로 받은 복이다.
3) 진리를 깨닫게 하라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은 자기 자신이 잃어버린 존재요 어쩔 수 없는 어리석은 사람임을 깨닫기 전에는 발견할 수 없다. 진리에 대한 무지는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게 한다. 예수님께서는 그녀에게 “네 남편을 데려오라”고 하셨다. 그는 많은 남자들과 교제한 여자이다. 그는 도덕적으로 순결하지를 못했다. 그러면, 주님께서 그녀를 나무라시기 위해서 이렇게 하셨는가? 아니다. 사랑의 선생님께서는 그녀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자 하심이셨다.
사마리아의 가엾은 여인은 그 사실을 은폐하려 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예수님 앞에서는 숨길 수가 없었다. 그는 그런 생활을 하면서도 예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런 예배는 신령과 진정의 참 예배가 될 수 없었다. 예수님의 사마리아에서 우물에 물을 길러 온 여인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그분이 전도자로서의 자신의 사명에 충실하고 계신 것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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