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새찬송가 모음집

예수님의 숙제

예림의집 2008. 11. 7. 09:52

예수님의 숙제  

  

예수님은 하늘나라를 가르치기 위해 여러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여기 이런 얘기가 있어요.
  어떤 사람이 먼 나라에 가면서 종들에게 재산을 맡겼답니다. 

한 종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한 종에게는 두 달란트를 그리고 또 한 종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었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은 그 돈으로 열심히 장사를 했습니다.  꾀를 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주인이 올 때쯤에는 열 달란트를 만들었습니다.  두 달란트를 받은 종도 열심히 장사를 해서 네 달란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게으른 사람이었습니다.  말도 많고 불평도 많은 사람이었어요.
  "이까짓 한 달란트를 가지고 뭘하누--"
  그는 한 달란트를 그대로 묵혀두었습니다.
  얼마 후 주인이 와서 종들을 불렀습니다.
  열심히 일한 종은 신나는 걸음으로 주인께 나아갔습니다.
  "저는 다섯 달란트를 남겨 여기 열 달란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잘했구나. 내가 작은 일을 주었는데도 너는 참 충성되게 일했다. 

내가 네 착한 마음을 알았으니 더 많은 일을 맡길꺼야.  나와 함께 즐거워 하자!"
  이렇게 칭찬하고 잔치에 초대햇습니다.
  두 달란트를 받았던 종도 갑절로 남겨 가지고 와서 주인의 칭찬을 듣고 잔치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그대로 묵힌 게으른 종은 있는 것까지 빼앗기고 밖으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주영이는 방학 동안 신나게 놀았습니다. 

처음에는 '방학숙제를 먼저하고 놀지'하고 생각했지만 하루하루 미루다 보니 어느새 개학날이 다가왔습니다. 

하루 밤을 꼬박 새웠지만 절반도 못한 채 선생님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후회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주님을 기다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많은 재주와 능력을 주며 숙제를 내신 것입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첫째로, 주님께 받은 재주와 능력으로 열심히 일하지 아니하면 있는 것도 빼앗깁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더 좋은 노래로, 글을 쓰는 사람은 더 좋은 글로, 돈을 버는 사람은 더 좋은 일로 주님을 기쁘게 할 때에 주님께서는 더 큰 일을 하게 하시고 훌륭한 사람이 되게 하신답니다.
  둘째로, 우리도 언젠가는 예수님 앞에서 한 일들을 셈해볼 날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내신 숙제를 열심히 한 사람만 하늘나라 잔치에 참석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일해요.  그래서 하늘나라 잔치에서 기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