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본문: 요한복음 18:1-11
우리는 인기 연애인들의 연이은 자살 소식에 충격과 염려를 떨칠 수 없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했을까요? 두려움과 신경과민, 단편적인 생각, 깊은 우울은 자신의 감정을 이길 수 없을 만큼 컸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이길 수 있는 무기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성령의 검은 원수를 사랑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잡으러 온 무리들 앞에서 다른 제자들은 무서워 떨고 있을 때, 베드로는 칼을 빼서 말고의 귀를 베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자들 가운데 제일 용감하고 의리가 있는 것 같지만, 검으로 에수님을 보호하려 한 것은 어리석은 짓이었습니다. 주님의 일은 무력이나 혈기나 폭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인내와 평화의 방법으로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고 하셨습니다. 사랑과 평화가 최후에는 승리하게 됩니다.
성령의 검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검을 사용한 베드로에게 '검을 집에 꽂으라' 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이유가 아버지께서 주시는 잔을 마셔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는 고난의 잔을 기쁨과 감사와 겸손한 마음으로 순리대로 받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십자가를 지는 일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검을 사용하는 것은 인간의 방법이요 그렇게 되면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죽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위대한 충성심을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지 못했습니다.
성령의 검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무기입니다.
주님께서 사용하시는 검은 쇠로 만든 검이 아니라 성령의 검입니다. 성령의 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님께서 사용하시는 검이었습니다. 사람은 혈기로 꺾을 수 있지만 죄는 혈기로 꺾을 수 없습니다. 죄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의 능력입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이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는 것이요. 죄를 성령의 능력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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