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운동 펼치며 예수의 구원사역 예비
광야 40일,예수님은 자신의 구원사역의 방향을 확인했고 사단과의 투쟁에서 승리했습니다.이제 광야를 떠나 베다니 지방을 향하여 첫발을 딛고 나섰습니다.그곳에서 요한이 아직도 세례를 베풀고 있었습니다.예수님의 3년 사역 기간중 첫해는 비교적 조용했습니다.
아직도 세례요한의 회개운동이 강력한 때여서 그 분 사역의 그늘 밑에 있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요한은 자기의 시대가 끝나가고 예수님의 시대가 다가 온 것을 의식했습니다.그는 그렇게 말했고 이것을 위해 자기가 왔다고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이제 자기의 임무가 끝나가기 때문에 바통을 예수님에게 넘겨주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요한이 베다니 근처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고 있는데 예루살렘의 실세들인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과 바리새인들이 사람을 요한에게 보내왔습니다(요1:19∼28).이들은 요한이 메시아가 아닌가 의아해하며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요?』 요한은 분명히 대답했습니다.『나는 메시아가 아니오』『그러면 무엇하는 사람이오? 당신은 엘리야요?』 4백년전 구약시대의 마지막 선지자였던 말라기가 이미 말해 두었던,종말의 무서운 심판이 오기전에 엘리야가 다시 오실 것이라는 예언을 상기하면서 물었습니다(말4:5∼6).『아니요』『그러면 그 위대한 선지자요?』
그들은 1천5백년전에 모세와 같은 위대한 선지자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다시 질문했습니다(신18:15).『아니오』 요한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그러면 당신은 도대체 누구란 말이요?우리가 돌아가서 우리를 보낸 사람들에게 보고해야 하는데 당신은 스스로 누구라고 말하는 거요?』 그들은 요한의 명확한 대답을 듣고 싶어했습니다.
『나는 이사야 선지자가 이미 말해 두었던 대로 메시아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온 광야에서 외치는 하나의 목소리요』(사40:3).1천5백년전에 모세에게 예언했던 그 위대한 선지자도 아니고 말세에 심판의 메시아가 나타날 때를 위해 온다는 엘리야도 아니고 7백년전에 이사야를 통해 예언해 놓았던 메시아의 첫번째 오심을 준비하러 온 사람이라고 요한은 자신의 정체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인기절정에서 사람들이 자기를 메시아라고 까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요한은 과대망상에 빠지지 않았고 자신의 사명과 위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실 때에는 각자 이 세상에서 이루어야 할,하나님께서 설정해 놓으신 고유한 사명이 있습니다.이 사명을 찾아 이루며 사는 것이 행복의 길입니다.
우리의 행복은 우리 자신의 기쁨과 즐거움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이루라고 마끼신 사명을 발견하여 그 뜻을 완수하는 것 그 자체가 바로 우리의 행복입니다.여러분이 이 땅에 오신 사명을 찾으셨습니까?마치 퍼즐의 조각들 처럼 조각마다 자기 자리가 있습니다.우리는 자신을 누구와도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나의 자리를 찾아 들어가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하는 일을 하고 있으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들은 요한에게 또 물었습니다.『당신은 메시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그 위대한 선지자도 아니라면 어째서 당신이 세례를 베풀고 있는거요?』요한은 왜라는 질문에 구태여 대답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금 신학적인 논쟁이나 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나는 물로 세례를 주고 있소.그런데 나 보다 뒤에 오신다고 한 그분은 여러분 가운데 지금 서 계신데 여러분은 아직 그 분을 모르고 있소.여러분이 저를 위대하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 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도 없소』
이제 나타날 그 분이 도대체 어떤 분이신데 아무도 따를 수 없는 당대의 성인 세례요한이 이렇게 까지 말을 한단 말입니까?예수님은 성인과 비교할 수 없는 분입니다.요한은 겸손으로 하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정확히 알았고 또 자신을 정확히 알았습니다.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요,요한은 인간의 아들입니다.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신 구원자시요,요한은 땅에서 온 구원받을 사람중 에 한분일 뿐입니다.
다음날 동일한 장소에서 요한이 세례를 주고 있는데 광야에서 자신의 사명을 확신하고 영적 승리를 체험하고 사역의 첫발을 디디며 나오시는 길에 요한에게로 찾아왔습니다.자기를 향하여 오시는 예수님을 보자 요한은 외쳤습니다.
요한은 이 순간을 위하여 태어났던 것입니다.예수님을 나타내기 위하여 준비해 왔습니다.그는 입을 열었습니다.『보라,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사 53:7).나 보다 시간적으로는 뒤에 오시면서도 나 보다 사실은 먼저 계시던 그 분이오.내가 여러 차례 여러분에게 이미 말했던 바로 그 분이오!』요한의 음성은 쟁쟁하게 울렸습니다.
영안이 밝은 요한은 예수님을 쳐다 보았습니다.예수위에 성령이 임해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나도 전에는 확실히 물랐었는데 저 분이 바로 성령으로 여러분에게 세례를 베푸실 분이십니다.제가 이제는 알게 되었고 분명히 증언하는데 이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아,요한은 예수님의 실상을 확실하게 파악했고 또 선언했습니다.이것이 바로 인간의 삶과 죽음을 가르는 구원의 신앙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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