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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의처증, 의부증도 사랑일까요?

예림의집 2008. 10. 1. 09:48

변형된 사랑입니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부인이 너무 이쁘다보니, 불안했던거지요.

자기 이쁜이를 누가 낚아채가버릴까봐서요..

여자가 바람나는걸 의심한다기보다는, 너무 이뻐서 수완좋은 바람꾼이 낚아채가면 순진한 누라님이 자기도 모르게 낚여가버릴까봐 그게 겁나는겁니다.

 

평소 남편에게 사랑을 자주 표현하시고, 같이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드세요. 그러면서 대화도 자주하고.. 그 대화속에 살짝 본인의 의사를 드문드문 넣어주세요. 나 당신 이렇게 사랑하는데 날 못믿는것 같아 서운하다고.. 나 절대 당신 안떠나고 사랑한다고.. 남편에게 믿음을 넣어주세요.

의처증이나 의부증은 하루아침에 사라지지는 않지만, 그 원인이 뭔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요. 남편분이 안심할수 있도록 사랑을 자주표현해주시고, 오해를 막기위해 자주 대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그렇게.. 살다가는 나중에 정말 꼼짝없이 집에 갇혀 살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수 있으니, 그 원인을 생각해보시고, 꾸준한 대화를 하도록 노력하세요.

 

혹시 정말 너무 이쁘신건 아닌지..?

별로 안이쁘더라도 남편에게는 천사보다 더 이쁠수 있습니다.

혹시 외출시 화려하게 화장을 한다던지, 남편 기준에서 볼때 너무 야하다고 판단되는 차림은 아닌지..?

위에도 언급했지만, 그러한 모습에 수완좋은 바람꾼이 낚아채갈까봐 겁나는거지요.

집에서는 별로 감정표현안하는데, 밖에서는 잘웃고, 잘노는 타입은 아닌지..?

남편이 불안해 합니다..

모임이나 친구를 만날때 언제나 혼자만 가려고 하는건 아닌지..?

이쁜 누라님 혼자보내기 불안하니, 같이 가고싶어하는 남편이라면 데리고 가세요.

외출시 적흥적으로 스케쥴을 자주 바꾸지는않는지..?

믿음에 대한 신뢰가 깨질수 있습니다.. 조심해야지요..

 

의처증이나 의부증은 단숨에 사라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많은 대화를 통해 남편이 왜 그러는지 원인을 찾으셔야 합니다. 물론 해결방법도 그 대화속에서 나올거고요..

가정내 예쁜 사랑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