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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미리보기

예림의집 2008. 9. 29. 13:39

결혼식 문화가 바뀌어감에 따라 청첩장도 변화하게 마련이다. 2008년 가을에는 어떤 청첩장이 예비부부들의 사랑을 받게 될까. 다양한 디자인의 청첩장을 미리 볼 수 있는 청첩장 가이드.


청첩장은 가족, 스승, 친구를 비롯한 지인들에게 기쁜 날을 널리 알리고 초대하는 목적으로 만든 것이다.

아름다운 청첩장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첩장을 보내는 마음.

초대하는 사람에 대한 정성과 예의를 담는 것이 청첩장의 진짜 의미가 아닐까.



청첩장 제작할 때 알아둘 것
가장 처음 할 일은 초대할 분들의 목록을 작성하여 그 수를 체크하는 것. 초청인의 범위는 가까운 친척부터 친분이 두터운 상사, 동료, 은사, 친구 등이다. 휴대전화나 전화번호부, 다이어리를 꼼꼼히 살펴 빠지는 사람이 없도록 주의한다. 공적으로 만난 사람에게는 청첩장을 삼가는 것도 예의다.

결혼의 주인공은 신랑 신부 두 사람이지만 청첩장은 부모님의 이름으로 보낸다는 것과 받는 분들도 어른들이 많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것을 선호하는 것도 좋지만 부모님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도록 한다.

청첩장에 들어가야 할 내용을 보자. 먼저 인사말은 간결하게 하는 것이 좋다. 날짜, 요일, 시간은 마지막까지 확인하고 13시보다는 오후 1시라는 표현이 낫다. 예식장의 이름과 층수, 홀 이름 등이 들어가야 하고 대중교통편과 약도, 주차 여부, 전화번호도 넣어야 한다. 이때 대중교통편은 버스 번호와 지하철 출입구 번호까지 최대한 자세하게 넣는 것이 좋다. 부모님의 성함과 몇 번째 자녀인지 넣는다.

결혼식을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할 경우에는 따로 모여서 갈 차편이나 시간을 게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봉투에는 부모님 성함을 발신인에 넣는다. 모든 것이 확정되면 업체로부터 팩스나 e-메일로 샘플을 반드시 받아보고 확인하도록 한다.

날짜, 장소, 초대할 사람들의 목록과 수, 내용 등이 모두 확정지어졌으면 골라둔 디자인을 선택해 제작을 맡긴다. 중요한 것은 필요한 수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것. 너무 많이 제작하는 것은 낭비이기 때문에 당연히 좋지 않지만 수량에 여분이 너무 없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수량이 모자라 추가 제작에 들어가면 일정이 촉박해질 수밖에 없고, 소량 추가 제작의 경우 대량보다 단가가 높아져 결국 금전적으로 손해이기 때문이다.

청첩장 제작에 드는 기간은 일주일 정도로 잡고, 예식 날짜와 발송 기간을 감안해 주문하도록 한다. 하객들이 최소 보름 전에는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다. 물론 결혼 전 만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직접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직접 전해주는 경우 손으로 이름을 쓰다 틀릴 경우를 대비해 주문할 때는 여분의 봉투를 따로 넉넉하게 챙겨 받아두는 것이 좋다. 


청첩장 고르기
청첩장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형태, 재질, 디자인, 색감 등 여러 요소에서 변화하면서 더욱 다양한 스타일로 바뀌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젊은 감각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청첩장과 결혼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로맨틱한 스타일, 생애 최고의 날을 기념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청첩장,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받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 등 다양한 유형이 선보이고 있다.

많은 디자인 중에서도 청첩장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과 초청 목록이다. 예산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신랑 신부와 부모님의 의견을 조율하도록 한다. 집안의 첫 혼사일 경우엔 될 수 있으면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무난한다. 청첩장은 어떤 사람들이 주로 받게 되는지, 그리고 예식의 분위기와 식순은 어떤지, 어떤 내용을 넣을 것인지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괜한 욕심을 부려 낭비를 하거나 너무 특이한 디자인은 어른들께 거부감을 줄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청첩장은 보내고 받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기 때문에 받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청첩장의 기본 공식에 가장 충실한 곳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바른손 카드

바른손 카드는 여러 가지 스타일의 청첩장과 다양한 축하 카드, 유럽식 청첩장 세트를 판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카드 전문 회사.

온라인에서도 역시 최대 규모의 카드몰을 운영하고 있다. 젊은 감각과 고급스러움을 조화시켜 예비부부와 부모님을 만족시킬 만한 청첩장이 많다.

카드의 종류는 럭셔리, 로맨틱, 트래디셔널, 이코노미, 인터레스팅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로맨틱한 분위기가 그 바탕을 이룬다. 홈페이지에 가면 베스트, 고가격, 저가격 순으로 검색되고 주문하는 수량별 가격을 알 수 있다. 샘플 신청이 가능하며 인사말과 약도의 예도 볼 수 있다.

문의

청첩장 02-2264-2057 e-메일 청첩장 02-542-2141 www.barunsoncard.com
바른손 카드 직영 매장 지하철 2, 3호선 을지로3가역 8번 출구, 4호선 충무로역 7번 출구. 02-2268-972


핸드메이드 청첩장을 만드는 예랑


예랑은 보내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참 기분이 좋아지는 청첩장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카드 전문 공방으로 시작해 작품을 팔기 시작한 것이 그 시작이기 때문일까.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작품 수준, 희소성, 고급스러움이 모두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고급스러운 펄지나 금지를 속지로 넣는 것이 예랑 청첩장의 큰 특징.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유료 샘플 신청이 가능하며 편안한·종교적·계절적이라는 주제로 나누어 놓은 인사말을 볼 수 있다. 가격은 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으므로 제품의 번호와 수량을 적어 게시판에 문의하면 개별적으로 대답해준다.

문의
02-546-7996 www.yrcard.com
안세병원 사거리 하이마트 바로 옆 골목 안 우진빌딩 2층

 

모던하지만 부드럽고 아름답다

서정적인 아름다움 몽카드


청첩장 전문 회사 mong&company.

고급화되고 있는 신세대 부부들의 기호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감으로 이미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또한 소비자가 주문에서 배송까지 모든 공정을 인터넷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로 고객들의 불만은 거의 찾기 힘들 정도.

몽카드의 청첩장은 전통 문양을 재해석하여 부드러운 색감과 미니멀한 서체의 조합으로 색다른 멋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겉장에 못지않은 정성스러운 속지 디자인은 모던한 몽카드의 청첩장을 어른들도 좋아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이나 다양한 이벤트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02-929-7767 www.mongcard.co.kr


뛰어난 감각이 돋보이는 앤더스 디자인


‘세상에서 하나뿐인 웨딩 카드’가 컨셉트인 앤더스 디자인은 규모는 작지만 탄탄한 기본기와 앞서가는 감각이 돋보인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진보하고 있는 웨딩 카드 업계의 기대주.

그래픽 디자인 전공자들이 모여 종이, 인쇄, 오브제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획일화된 형태와 디자인에서 과감하게 벗어난 청첩장이 많아 신세대 부부들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을 듯. 신랑 신부가 원하는 대로 재질, 형태, 디자인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으며 작품의 수준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

앤더스 디자인의 강점은 풍부한 색감. 홈페이지에 가면 앤더스 디자인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는데 전체 컷과 세부 컷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원하는 제품 번호와 수량을 게시판에 올리면 담당자가 견적을 내서 개인 메일로 알려준다.

문의
02-418-6027 www.nthus.co.kr

 

청첩장의 다양한 가능성을 엿본다

전통의 재해석 주식회사 은은


주식회사 은은보다는 ‘초롱불 카드’로 유명한 곳.

대중적인 디자인과 가격으로 승부해온 초롱불 카드는 최근 우리나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신세대와 어른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곳.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단정함이 풍기는 청첩장이 많다. 홈페이지에서 인사말 문안과 예식장 약도, 웨딩 정보 등을 볼 수 있다.

결혼 시즌 전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으니 종종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는 것이 좋을 듯.

문의
1588-2371 www.chorongbul.com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청첩장 꽃봄


꽃봄의 청첩장은 특별한 장식도 달려 있지 않고 화려한 색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지만 왠지 따뜻한 느낌이라 갖고 싶어진다.

섬세한 수공예 기법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청첩장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작품 같다. 감각적인 청첩장에 목말랐던 신랑 신부에겐 너무나 반가운 곳이 될 듯.

2005년 청첩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갤러리아 명품관 5층과 영풍문고 강남점, 반디 앤 루니스 코엑스점에서 직접 볼 수 있다.

문의
02-3443-8531 www.kkotsbom.com

톡톡 튀는 아이디어 Mr.K 카드


온라인 유통을 주로 하는 청첩장 회사 Mr.K 카드의 매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

일러스트, 카툰 등을 이용해 만든 청첩장은 예비부부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게다가 세라믹 저금통, 모바일 청첩장, 결혼 포스터, 식권, e-메일 청첩장 무료 사용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알뜰한 신랑 신부에게 도움이 될 듯.

홈페이지에서 청첩장을 분류한 카테고리는 고급, 유쾌한, 디자이너, 결혼 신문 등으로 나뉜다. 모바일과 e-메일 청첩장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사말과 약도 검색도 가능.

문의
02-558-9805
www.mrkcard.com


형식을 뛰어넘다 코버 카드


한 장으로 된 청첩장의 틀을 깬 곳.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정성스럽게 제작한 코버 카드의 고급스러운 청첩장은 특별한 것을 원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잘 어울린다.

예식 시간과 날짜가 적혀 있는 일반적인 청첩장부터 피로연이 함께 진행될 경우에 사용되는 네임 카드, 예식 순서가 적힌 타임 스케줄, 심지어 식사 때 쓰이는 냅킨까지도 청첩장에 맞는 시리즈로 디자인해준다.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을 최고로 준비하고 싶다면 코버 카드에 문의할 것.

문의
02-3444-4546 www.kobercar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