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메마른 감정을 적셔주는
그 고운 모습으로
여러 빛깔이 하나 되어
하늘같은 사랑으로
막혔던 가슴
기쁨으로 시원하게 토해주는
코스모스
|
넉넉함으로 포근히 채워주는
그 엄숙한 자태에
꿈결에 나부끼는 그리움이었던가
바람결에 나부끼는 사랑이었던가
그 사랑의 향기
오래도록 지우고 싶지 않아
약속의 부름에도 돌아서지 못하고
내게 다가온 그 모습에
속잎까지 만지며
그 흔적 가슴에 가득담아
돌아설 수 없는 이 마음이
아마도
그에 대한 가슴아린 사랑이었나보다
'ε♡з예림의집으로ε♡з >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리 상식] 쌀밥 명인에게 배우는 햅쌀밥 짓기 (0) | 2008.09.28 |
---|---|
[사진] 지금 고향의 들녁엔 가을이 한창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0) | 2008.09.27 |
서문 (0) | 2008.09.27 |
역사적 예수의 족보 (0) | 2008.09.27 |
[기타 정보] 500원짜리 밑반찬 성공기 (0) | 2008.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