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본문: 요한복음 18장 1-6절
우리는 무슨 일이든 자발적으로 하는 사람을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고맙기도 합니다. 그것이 힘든 희생을 각오한 일이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실로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고난의 잔을 받으셨습니다.
용기 있는 사람이 주도적이 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배반한 유다가 군대를 이끌고 예수님과 제자들의 사랑방과 같은 이 동산으로 올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사이에 충분히 피할 시간적 공간적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용기 있게 자발적으로 그들에게 나아갔습니다. 희생 제물의 피로 얼룩진 기드론 시내를 예수님은 우리 인류를 구속할 유월절 어린양이 되셔서 직접 건노고 있는 것입니다. 고난과 시련의 길을 용감하게 걷고 있는 것입니다. 어두운 삶, 슬픈 일들, 시련의 날들 앞에서도 용기 있게 믿음으로 나아가는 성도가 무슨 일이든 주도하게 됩니다.
신령한 눈으로 봐야 주도적이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의 배반과 잡히심이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닥친 어려운 일을 두 가지 시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려움 그 자체만 보는 것입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냐야 하는가?' 하는 원망과 불평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시각은 고난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음 후의 부활을 보셨고 '비극을 통한 승리'를 보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이라면 기꺼이 감당하자. 그리고 그 뜻을 조금도 오차 없이 다 이루어 드리게 하자.' 이것이 고난에 대한 주님의 자세요, 시각이었습니다.
주도적인 사람에게 능력이 나타납니다.
예수께서 자신을 잡으러 온 군대들을 향해 '내니라' 하고 말씀하실 때 그들이 땅에 엎드려 졌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예수님의 권위와 신적 능력 앞에 굴복한 모습입니다. 무력을 통원한 군대의 위엄은 하늘의 권세를 지닌 예수니므이 위엄 앞에 풍지 박산 되었습니다. 그분은 육체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분은 만왕의 왕이였습니다. 그분은 만유의 주이셨습니다. 예수님의 두려움 없는 자세에 잘 훈련되고 겁 없는 로마 병정들은 거룩한 두려움으로 땅에 고꾸라진 것입니다. 우리 성도가 신령한 주도권을 가지고 산다면 우리의 삶에 주님의 권위와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세상을 압도할 것입니다. 세상을 리드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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