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본문: 요한계시록 2:1-7
오늘 아침에는 부활 승천하신 주님께서 그렇게도 사랑하시던 에베소 교회가 주님께 대한 사랑을 잃어버린 모습을 바라보시면서 슬픈 마음으로 편지를 써서 보낸 사실을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에베소 교회는 사도 바우링 제 3차 선교여행을 할 때 즉 서기 55년경에 소 아시아에 개척한 교회였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첫 사랑을 잃어버린 에베소 교회에게 서서 보낸 편지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편지를 써서 보내는 주님께서 당시 누구신지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 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계2:1)
그리고 주님께서 교회와 성도들의 사정을 소상하게 알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네가 참고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계 2:2,3).
둘째, 편지를 써서 보내시는 주님께서 먼저 칭찬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 주님께서는 에베소 교회의 사랑의 변심과 사랑의 배신을 바라보시면서 슬픔에 쌓여 있었을 것입니다. 당장에 무서운 책망과 심판을 쏟아 부어야 마땅한 배신의 처지였습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에베소 교히에게 칭찬의 말씀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셋째, 편지를 써서 보내시는 주님께서 본심을 들어내시면서 책망의 말씀을 하셧습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 2:4).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것을 지적하시면서 그것을 책망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을 향해서 호소하시면서 소원하시는 것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주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인간이 지닐 수 있는 보배들 중에서 가장 신비롭고 가장 따뜻하고 가장 아름다운 신적인 선물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만이 인간에게 선물로 주실 수 있는 가장 신비롭고 가장 따듯하고 가장 아름다운 신적인 보배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 보배를 지니고 행복하게 살고 어떤 사람은 그 보배를 지니지 못하고 불행하게 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처음 사랑을 모두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처음 사랑을 가슴에 지니고 그 사랑을 나타내 보이면서 남은 생애를 복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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