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 별과함께 기다림

별과 함께 기다림 가을 풀벌레 소리만큼 많은 넓고 넓은 우주 속의 별들 은가루처럼 흩뿌려진 별들 중에 유난히 반짝이는 아름다운 별 꿈처럼 풀꽃처럼 희망을 준다 말없이 기다리며 열심히 살라한다 하루 지나 저녁이면 다시 볼 수 있는 것처럼 인생도 멀거나 외롭지도 않다한다 아득히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대의 마음속에 있다 한다 다만 잊지 않고 기다리며 살아라한다 산다는 건 기다림 속에 사는 것 만났다 잠시 헤어지면 또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 기다림 속에 보람을 찾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만이 자신의 소원을 이룰 것이라 한다. 날씨 때문에 보이지 않아도 그 별은 그대 마음 속에 빛나고 있기에 마음속 하늘을 맑고 밝게 가져라 한다